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처음 병원을 찾는 고객의 쉽고 빠른 진료를 위한 통합서비스창구를 개설했다. 진료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약부터 외부영상 저장, 진료의뢰서 등록 등 병원 업무와 개인 업무까지 한 자리에서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없애고, 동선을 줄여 환자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약부터 병원도착, 접수, 진료과 이동, 검사, 원무등록 및 수납, 처방전 발행, 귀가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의 모든 접점을 관찰하고 조사해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단순한 공간 재구성을 넘어 원무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기본적인 안내 서비스에도 변화가 있다. 안내와 진료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약을 돕는 한편, 각종 검사일정 확인과 병원 이용 순서 등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병원 안에서도 컴퓨터, 팩스, 복사, 출력 등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롭게 만들어 통합서비스창구 옆에 배치했다. 오는 9월에는 의무기록 발급창구와 영상 발급창구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통합서비스창
세계적으로 말라리아 진단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단 시약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가 하반기 신제품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말라리아 진단시약에서 2008년 세계보건기구가 시행한 제품 평가에서 최우수 제픔으로 선정되면서 시장점유율이 2009년 18%에서 2012년 33.7%를 확대됐다. 이 부문 세계 업체 1위다. 최근 M&A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제품 상업화와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하반기 G6PD 결핍증 진단시약 출시로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6PD RDT는 엑세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G6PD 바이오센서는 지난 2월 한국 식약처에 수출품목 허가를 받았고, 동남아·태국 전임상 실험이 예정됐다.G6PD 결핍증은 일종의 유전질환. 말라리아치료제 처방시 부작용(적혈구 파괴로 인한 급성 빈혈, 황달 등)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진단할 필요가 있다.엑세스바이오는 G6PD 결핍에 대한 정략적 분석이 가능하고, 진단 정확도를 개선한 Biosensor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와 동탄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에 입사한 신입∙경력 사원들을 대상으로 ‘10기 멘토링 결연식’을 각각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멘토링 제도는 신입·경력사원들의 유연한 회사생활과 실무능력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8쌍, 연구센터 7쌍, 팔탄공단 29쌍, 평택공단 36쌍 등 총 100쌍의 멘토-멘티가 맺어졌다. 한미약품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데이 운영, 칭찬카드 보내기, 우수커플 시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9기 멘토링에 참여했던 오윤미 사원은 “멘토와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회사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회사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고 유연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인사팀 박노석 이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10기까지 배출한 멘토링 제도는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한미약품 고유의 조직문화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며 “소통과 화합의 문화가 확산될
암질환 분야 전문 제약회사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말리스트는 기존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와 보르테조밉(제품명 벨케이드)을 포함한 최소 2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 불응함 등으로 실패한 환자들이 대상으로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포말리스트는 새로운 면역조절 제제그룹인 IMiDs 화합물이다. 다발골수종 세포 사멸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이번 포말리스트의 식약처 허가는 2013년 10월 암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도 게재된 제 3상 임상 MM-003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MM-003 연구는 기존의 최소 2차례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포말리스트와 저용량의 덱사메타손 병용요법과 고용량 덱사메타손 단독요법의 치료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제 3상 임상이다.연구 결과, 포말리스트와 저용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은 12.7개월로 나타났다. 고용량 덱사메타손 단독요법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일 판교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갖고 모든 불공정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휴온스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를 받는 등 제약업계의 자정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임시총회에서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기업윤리헌장을 채택한 바 있다. 휴온스는 제약협회가 제정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의 모든 불평등, 불공정거래를 미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전재갑 대표는 선포식에서 “인류건강의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사명(社名)을 준수하기 위해 제약기업의 준법경영,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정착시키겠다”며 “날로 격화되는 업계간 경쟁을 핑계로 불공정 행위에 나서는 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어 “이제 휴온스는 오늘 선포식의 진정성을 스스로 증명해 국민 앞에 떳떳한 기업으로 나서야 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장학생들이 36년째 농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산장학생 90명이 학기 중 몰두했던 학업을 잠시 접어두고,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서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농활을 펼친다.아산장학생들은 농촌을 찾아 옥수수, 율무, 고추를 따고, 밭작물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미용을 전공한 장학생은 교통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위 손’으로 변신한다.재활의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마사지 등으로 노인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평소 노인들이 엄두를 못 내고 미루어 두었던 집안일을 거드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하기로 했다.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도 마을회관에 이동 진료소를 차리고,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정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5명이 무료 진료와 검사를 해준다. 마을 주민들은 심전도 검사, X-RAY 검사, 방사선 검사 등 첨단 의료장비가 있는 순회 진료버스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다. 이번 아산장학생들이 찾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는 모두 50세대가 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환자들을 진료실과 검사실까지 안내해주는 ‘동행봉사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는 병원을 처음 방문해 내부 지리에 어두운 초진환자들의 길안내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길안내는 직원이 아닌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한다. 병원은 친절한 안내를 위해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을 외래진료관 2층 종합안내창구에 배치하고, 눈에 잘 띄도록 노란조끼도 착용하게 했다.병원방문이 처음이라는 전 모씨(56세)는 “복잡한 병원 구조에 당황했으나 동행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진료를 잘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서비스 범위는 초진환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환자나 장애인들도 도움을 요청하면 목적지까지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33년간 병원규모가 조금씩 커졌기 때문에 환자 동선이 다소 길다”면서 “동행봉사서비스로 환자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동행봉사서비스 외에도 ▲거동 불편 환자 전용 전동카트 운행 ▲우산무료대여 ▲주차대행 등 환자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최장 월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 바이오신약LAPSCA-Exendin4에 다국가 후기2상 임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제2형 당뇨환자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 건의 LAPSCA-Exendin4 후기 2상 중 2건에 대한환자군 모집(522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2형 당뇨환자 252명을 대상으로 한국·미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LAPSCA-Exendin4을 12주간 주1회 투약해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비만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미국·독일 등 5개국 40여개 기관에서 20주간약물을 주1회 또는 2주1회 투약해 비만조절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강자훈 이사(임상팀)는“이번 임상은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LAPSCA-Exendin4을 주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최적용량 및 혈당조절, 체중감소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첫 임상”이라며 “임상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신약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 1상, 미국∙유럽임상 2상을 통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는 5~6일 이틀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스쿨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NCS활용 교육과정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생명의약분석과 장재선 교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실험실습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험위주의 교육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는 소문에 방학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캠프 수료식에서 이배섭 학장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 현장실무 직업교육대학이라는 위치와 역할에 걸맞게 캠프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진료실에서는 암환자 1명에 의사 5명이 모여 진료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한 번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이른바 ‘다학제 협진을 통한 암치료’(이하 다학제 진료)다. 동산병원은 암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8월 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진료와 치료 방침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진단, 수술 및 치료, 재활, 추적 관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이다. 시행 첫날 6명의 의사와 전담간호사 2명이 참석한 진료실에 들어선 난소암 환자 최모(76세)씨는 “각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이 궁금증을 속시원히 설명해 주시고, 치료방법도 친절히 소개해 주셔서 마음이 너무 편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산부인과 교수 2명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부인암 전담코디네이터와 상담간호사까지 함께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이끌어냈다. 이세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다학제 진료는 철저히 환자중심 방식이다. 협진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지난 5일 결연을 맺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본부의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대상으로 ‘GSK Happy Smile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SK 임직원과 19기 인턴사원 40여 명,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여름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테마별 영어 학습, 영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어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은 GSK 인턴사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정가희 인턴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GSK 인턴십 기간 동안 봉사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GSK 유삼동 인사총괄 부사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요보호 아동들이 방학 기간에 필요한 홈스쿨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래의 인재인 인턴사원들이 GSK가 강조하는 인간존중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2014 난임 극복 첫걸음’ 캠페인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한국 머크는 2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좀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주일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기간을 1개월로 연장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동영상과 퀴즈를 통해 난임에 대한 정의와 임신에 대한 오해와 장벽, 난임에 대한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난임으로 고심하는 부부들에게 질환 특성상 말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의사나 난임 치료 전문의와 상담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수입), 사용된 의약품 효능군은 혈압강하제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의약품 효능군 상위 10개 생산실적’은 총 1조8349억원이었다. 1위는 2828억원을 기록한 혈압강하제로 전체 실적에 15.4%를 차지했다. 2위는 동맥경화용제로 2641억원(14.4%)으로 조사됐다. 이어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는 2424억원(13.2%) ▲소화성궤양용제 2097억원(11.4%) ▲항악성종양제 1920억원(10.5%) ▲해열·진통·소염제 1749억원(9.5%) ▲기타 순환계용약 1378억원(7.5%) ▲정신신경용제 1124억원(6.1%) ▲기타 화학요법제1118억원(6.1%) ▲당뇨병용제 1081억원(5.9%)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병원과 약국이 심사평가원에 진료비로 가장 많이 청구한 의약품 효능군에서도 1~2위는 혈압강하제와 동맥경화용제로 조사됐다. 심평원에 청구된 ‘상위 10개 의약품 효능군’ 금액은 총 3조3076억원으로 집계됐고, 혈압강하제는 5650억원으로 전체 비율에 17.1%를 차지했다. 동맥경화용제는 4871억원(14.7%)으로 뒤를 이었다.생산실적에서는 4위를 차지한 소화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단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9일 오후 7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자리이기도 한 이번 ‘2014 섬머 콘서트’에서는 무더위와 병마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OST에서 소개된 친숙한 세미 클래식 음악들을 편성했다. 환우와 보호자들이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125a)으로 시작된다. 이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OST로 알려진 히사이시 조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피아노 음악 첫사랑이 연주된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안무곡으로도 유명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단 회장 이형석(의학전문대학원 2년)씨는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무더위를 이기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서로의 소리를 맞춰가며 화합의 소중함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이재헌)과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임운섭)이 시술용 의료기기에 관한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원익은 태평양제약이 개발한 피부재생 인젝터(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기기)인 ‘이노젝터’의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양사는 차세대 인젝터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과 판매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젝터는 ‘마이크로젯 에너지에 의한 스킨 리모델링’원리를 적용하여 공기압을이용해 물리적 자극과 메조용액 주입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기다. 세계최초로 멀티니들과 니들니스의 듀얼모드다. 기존 외국제품과 국산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피부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 출혈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밀한 용량이나 압력조절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술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이노젝터는 멀티니들과 니들리스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리프팅, 흉터치료 등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메조시술 등 다양한 피부시술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익 이재헌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혁신적인 인젝터를 여러 병원들에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평양제약과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