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청와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석운 범국본 상임대표는 “185만명이 넘는 국민이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시대적 흐름에 역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강행된다면 의료계는 제2의 세월호 참사보다 더 처참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범국본은 15일까지 모인 185만여명의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을 가지고 청와대로 향했지만, 경찰들이 진입을 막아 전달에는 실패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자체 개발하고 바이오신약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한독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IL1Ra-hyFc)은 한독이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 신약이다.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자가염증질환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다. 하지만 새로운 바이오신약(IL1Ra-hyFc)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독 측은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즉각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한다”며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 2분기에 희귀질환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독 바이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7일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과 특성분석 분야의 선진화를 위한 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항체의약품 특성분석의 새로운 트렌드와 바이오의약품에 생성되는 응집체, 불순물 입자의 분석과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석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항체의약품 특성분석의 새로운 트렌드(바이오엔시스템스 서정근 박사) ▲바이오의약품에 생성되는 응집체 및 불순물 입자의 분석과 평가(LG생명과학 소진언 부장) 주제 발표가 있다. 이어서 ‘식약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석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제품과 김재옥 연구관의 발표가 있다. 이밖에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관련 분석법도 소개될 예정이다.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22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세미나신청에 등록하면 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팀(02- 6301-2161, bio@kpma.or.kr).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의 경구용 희귀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 캡슐 140mg (성분명 이브루티닙)이 한 가지 이상 치료 받은 환자의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임브루비카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환자가 하루 1 번 1정씩 먹는 브루톤스 티로신 키나제 단백질 억제제다.이번 허가는 임브루비카 캡슐을 복용한 외투세포림프종 환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다국가 임상 시험 결과가 기반이 됐다. 얀센은 임상결과 111명의 환자 중 66%의 환자들이 치료 후 종양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약물에 반응하기까지의 정중 기간(Median Time)은 1.9개월이었고, 완전 반응까지 기간은 5.5개월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약 13.9 개월, 반응 기간은 약 17.5개월로 추정된다. 미국식품의약국도 지난해 2월 임브루비카를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 치료제로 허가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했다. 최근 유럽식품의약청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도 유럽 판매 승인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학생들에게 생산현장 견학, 현장실습,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의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맞춤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은 대웅제약에서 요구하는 바이오 분야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력개발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생산본부 서동완 상무는 “미래의 바이오 인재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과 함께 미래 바이오제약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27일 오후 2시~3시 2층 대회의실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 - 엄마와 딸이 함께 준비하는 뼈 건강 지키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골다공증이란?’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딸이 함께 알아야 하는 골다공증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김지영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운동 처방사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시간 동안 무료로 골다공증 검사와 체지방 검사도 진행된다. 함께 참석한 모녀(20대~30대 딸과 어머니) 중에서 뼈 건강 검사 결과가 가장 좋은 모녀 커플을 선발하는 ‘통뼈 모녀 선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골다공증에 대해 관심 있는 20~30대, 갱년기 여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선착순 50명에게 비타민 D 영양제를 제공하고, ‘통뼈 모녀’에 선발된 커플에게는 CGV 골드클래스 관람권이 제공된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국내 최초로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하는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선보인다.8월 20일 발매되는 인사돌플러스는 10여 년 간의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된 잇몸약 복합제품이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하면서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가 좋아졌다.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됐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과 치주인대 강화에 효과가 있다. 인사돌플러스는 두 가지 생약성분의 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됐다.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한다. 생약복합성분이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OTC(일반의약품) 개량신약 개념의 잇몸약이다. 2020년 까지 특허가 보호된다. 또한 해외 수출 협상도 진행될 예정이다.연구에 참여했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100% 국내산 현미 동충하초를 원료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이다. 겨울철에는 땅속의 곤충에 기생하다 여름철에 피어나는 버섯 류로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미 동충하초는 곤충을 대신해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재배한 것으로, 동충하초의 성장 도중에 생성되는 천연항생물질과 면역증강물질인 코디세핀의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이는데 뛰어나다. 또한 올해 동충하초로는 국내 최초 ‘면역기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동충하초는 인삼, 녹용과 더불어 중국의 3대 보약 중의 하나로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여겨져 왔다”며 “동충일기는 식약처로부터 동충하초로는 국내 최초 건강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증 받은 현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로 만든 제품인 만큼 국민들의 면역건강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이인석)의 백신 공장이 본격 가동 준비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안동에 구축한 백신 공장(L하우스)이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MP는 의약품의 제조와 품질 관리 기준으로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생산하는 공장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L하우스의 GMP적격 승인으로 SK케미칼은 공장과 관련한 백신 생산 준비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제품허가 심사 중인 세포배양방식의 독감 백신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백신을 모두 이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향후 새롭게 발생해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만 완료되면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SK케미칼은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 백신의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 백신 연구소와는 장티푸스 백신을 공동 개발 후 개발도상국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다.이인석 SK케미칼 사장은 “위기 상황을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1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백신 제품화지원단’과 ‘WHO-PQ* 인증지원협의체’ 등 유관기관의 지원과 경북도, 안
얀센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타퀼린푸마르산염)가 지난달 11일 열린 ‘2014 R&D 100 Award’ 생명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R&D 100 Award’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100가지의 상용화 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1963년 제정 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얀센 측은 ‘Oscars of Invention’이란 별칭을 가질 만큼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서튜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서튜러는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얀센은 2상 임상 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에 서튜러를 추가한 환자군에서 객담검사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 시간이 기존 치료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치료군에 비해 음성 전환율을 21% 높여, 더 많은 비율의 환자가 치료된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이번 2014 R&D 100 Award수상을 통해 서튜러가 다제내성 결핵 치료에서 과학적, 공중보건상 중요한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이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의미있는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어린이와 보호자 등 총 8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본사와 연구소 견학은 물론 양초만들기 체험, 키즈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타정 등 약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은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일하는 일동제약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약을 만드는 회사”라고 소개하며, “그만큼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신 부모님께 여러분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매팀 김삼승 차장의 딸 하은(11)양은 “방학이 끝나가서 아쉬웠는데 아빠 회사에 와서 재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아빠가 일하시는 모습이 항상 궁금했는데 회사를 직접 둘러보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더욱 자랑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지난 200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직원자녀를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7번째를 맞는다. 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직접 찾아 근무현장을 둘러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정제크기가 축소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정순관)은 정제크기가 축소된 아모잘탄정 5/50mg과 5/100mg을1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기출고 된 기존 제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신제형아모잘탄 겉포장에 노란색 수축비닐 포장을 적용했다. 전국 영업사원과 자사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정제축소로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향상돼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박찬일)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인 ‘듀라스틴 주사액(트리페그필그라스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호중구감소증이란 백혈구 안에서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호중구가 갑자기 떨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G-CSF 제제는 암환자의 항암치료 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보조치료제이다. 지난해 전세계 약 6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암젠社의 ‘뉴라스타’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듀라스틴은 독자적인 지속성제제 기술을 적용해 개량한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 제제의 2세대 약효지속성 바이오베터 의약품이다. 적응증은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감소증 기간 감소’다. 1세대 G-CSF제제보다 수용성을 증가시키고 생체 내에서 장시간 약효를 유지하여 항암화학요법 주기 당 단1회 투여로 호중구감소증의 예방 및 발현 기간을 감소시킨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 듀라스틴은 기존에 매일 투여하던 불편함을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잦은 투여로 인한 면역반응 유발의 가능성을 낮췄다”며 “금년 내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보조치료제 ‘뉴라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바이오항암제를 개발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호중구감소증 보조치료제 뉴라펙은 녹십자가 개발한 주성분 페그테오그라스팀(Pegteograstim) 단백질의 아미노산 구조를 변경해 일정한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 뉴라펙은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보조치료제와 다르다. 항암제 투여 24시간 후에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약물의 체내 잔존 시간을 늘려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호중구감소증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호중구가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정상치 이하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감염과 고열을 발생시킨다.김수정 녹십자 항암마케팅팀장은 “뉴라펙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며, 2세대 G-CSF제제의 예방적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뉴라펙은 국내뿐만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30곳 중 다수가 더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위그룹에서는 매출 1위 유한양행을 비롯해 제일약품,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이 매출 증가를 보였다. 중위권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등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0개 상장제약사 상반기 총 매출액은 4조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778억원으로 5.1% 올랐고, 순이익은 2257억으로 87% 늘어났다. 유한양행 상반기 매출액은 48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증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녹십자가 378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매출액이 3514억원으로 9.4%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이어서 동아ST가 2919억원, 한미약품이 2808억원 순이었다. 종근당 매출액은 2756억원 지난해보다 9.3%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제일약품과 일동제약도 각각 2512억원, 185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중위권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과 휴온스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744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휴온스 역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