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유방외과 백세현 교수와 삼성창원병원 유방외과 최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내 7개 대학병원과 참여한 연구에서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BCS, Breast-Conserving Surgery)’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로봇 기법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 다기관 규모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임상적 의미가 크다. 유방암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 크게 전절제술과 보존술로 나뉜다. 기존에는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이뤄졌지만, 최근 유방암 조기 검진율이 높아지고,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방 보존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유방 보존술은 종양이 위치한 부위만을 최소 제거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을 그대로 보존하는 수술이지만, 여전히 유방 절개 부위에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제기돼 왔다.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생기는 흉터를 비롯한 미용적 문제까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은 가슴 앞면에 직접적인 절개 흉터를 남기지 않아 환자의 미용적 효과까지 극대화하는 수술법이다. 연구팀은 7개 의료기관에서 총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겨드랑이 부위에 약
2025-11-11 18:04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LLP)와 외국인 환자 진료 및 국제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계약(MOA, 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 ▲진료 연계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규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밀레이엄 클리닉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내 원광대학교병원의 협력 파트너로서 환자 연계 및 현지 홍보 등을 담당하며, 원광대학교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의 본격적인 기반 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는 소감을 밝히고 “더 나아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발전에 기여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5-11-11 16:53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0일(월) 오후 7시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3·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 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방향과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후 교육·연구 강화지원, 규제개선 등 세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회의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임상·교육·연구 포괄적 육성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포괄적 육성방안의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관부처 이관 후 교육·연구 위축 우려에 대한 현장 우려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관 후 교육·연구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협의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찾아가 교수진 등 구성원 대상으로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후 지원 로드맵 설명과 함께, 신분변동 등 사실과 다른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지금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의 골든타임이다”라면서 “국립대학병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2025-11-11 12:28
더블유닷에이아이(W.AI)는 자사의 AI 기반 초음파 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W Expert’(모델명: WAIWEX-PR)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허가(D 제허 25-10호)를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더블유닷에이아이는 AI 기반 유방 보형물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및 세계 최초로 제조 허가를 받은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W Expert’는 유방 보형물의 파열 등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가슴 보형물 수술 후 발생하는 역형성대세포 림프종과 연관된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여부를 가리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초음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의료진이 초음파 이미지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이 이를 자동 분석해 보형물 파열 여부와 거친 표면 타입 여부 및 재수술시 필요한 정보인 보형물의 삽입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진단을 보조한다. 또한 파열시 누출된 실리콘의 피막(보형물 삽입후 발생하는 콜라겐 성분의 막) 및 임파선 침범여부 진단을 보조한다. 제품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반 딥러닝 모델을 적용하고, 국제 의료영상 표준 DICOM 규격을 준수한다. 또한 AW
2025-11-11 12:18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1일 불법 의료기기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로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과 온라인상 불법광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법은 단속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온라인 불법광고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의료기기 단속을 위해 관세청의 수입신고 자료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요청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기기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의료기기 광고 규제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한 위법 광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의료기기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첫 번째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세청장에게 수입신고된 의료기기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무허가 의료기기의 수입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여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개정안은 온라인 불법 의료기기 표시
2025-11-11 11:57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Vanoglipel의 간 염증 및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Vanoglipel 50mg, 100mg 단독 투여군, Vanoglipel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군으로 나눠 16주간 무
2025-11-11 11:50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제품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후발주자의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복합제인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및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를 위해 2021년, 2023년에 각각 허가 받은 제품으로써,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과 방유성(Oilproof) 기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752700호(존속기간만료 2035년 8월 13일) 및 1950907호(존속기간만료 2036년 2월 5일)가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도 등재됐다. 이 외에도 미국, 일본 및 베트남 등에도 관련 특허가 등록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존속기간만료일까지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2025-11-11 11:40
원광대학교병원은 10~2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내원객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지리, 경제, 신체적 제약으로 이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관람이 쉽지 않은 내원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유산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관은 국가유산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촉각 컨텐츠 체험 전시 및 전통 예술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경복궁 근정전, 익산 미륵사지석탑,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등 한국의 대표하는 국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원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촉각 모형을 통해 문화재의 질감과 형태를 체험하고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을 구현한 AR콘텐츠나 공룡 VR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 수문장 복장의 캐릭터가 병원 곳곳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로 진행 됐다. 원광대학교병원 최재창 행정처장은 “지방 소도시에는 즐길만한 마땅한…
2025-11-11 11:08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지역사회가 함께한 ‘잇츠라이브 힐링 콘서트(it’s Live Healing Concer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치료의 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확장해 환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치유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병원 로비를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물들였다. 특히, 글로벌 팬덤 플랫폼 MBC ‘뮤니버스(Muniverse)’를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무대는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열었다. ‘FREESTYLE’, ‘YSSR’, ‘Macaroni Cheese’, ‘ATE THAT’, ‘XXL’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인 이들은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영파씨는 “오늘의 무대가 환자분들과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보이그룹 휘브(WHIB)가 ‘BANG!’, ‘KICK IT’, ‘Still Typing..(부제: 빈칸)’, ‘BANG OUT’ 등을 열창하며 청량하고 생기 넘
2025-11-11 11:02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고 있다. 차세대 FcRn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6년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초기 데이터와 피부 홍반성 루푸스 개념입증(Proof-of-Concept)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 2027년에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그레이브스병·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2025-11-11 10:16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 전자동 연속 포매(embedding)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뜻한다.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진단이 필요한 병변 조직의 정확한 방향이 유지되도록 블록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소모품(Paraform Cassette)을 통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면서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시간당 최대 120개의 조직 샘플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W바이오사이언스는 관람객이 ‘Tissue-Tek AutoTEC a12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제작된 블록을 통해 ‘Tissue-Te
2025-11-11 10:11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가 유럽고혈압학회(ESH)의 커프리스 혈압 측정 권고 기준 6개 중 3개 핵심 항목을 충족한 유일한 기기로 소개됐다. 또한,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된 커프리스 혈압계로, 다수의 임상 사용을 기록하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유용성도 입증했다. 이 같은 내용은 국내외 교수진이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KSH2025)에서 발표한 것으로, 커프리스 혈압계가 임상 영역에서 본격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6~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으며, 7일 기획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학의 잔프란코 파라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지훈 교수가 커프리스 혈압 측정의 임상적 의미와 ‘카트 비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파라티 교수는 “진료실에서 한 번 측정하는 혈압보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의 혈압 변화 패턴을 관찰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카트 비피가 일상·활동·수면 중에도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인 연속 혈압 패턴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간혈압 상승은 가면성 야간고혈압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
2025-11-11 09:28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지난 7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울시 용산구)에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키트주(성분명: 소타터셉트, 이하 윈레브에어)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석학들과 함께 폐동맥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대한폐고혈압학회 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와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윈레브에어의 혁신적인 기전과 최신 임상연구 데이터, 향후 기대되는 폐동맥고혈압 치료 환경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새로운 희망, 윈레브에어’를 주제로 윈레브에어의 작용 기전과 주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윈레브에어는 비정상적인 혈관 증식을 억제하고 변형된 폐혈관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최초의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ASI, Activin Signaling Inhibitor)’로, 허가 임상 STELLAR 연구를 통해 진단 후 평균 9년여 간 치료받은 환자에서도 6분 보행거리를 포함한 9개 지표의 개선을 확인했다.…
2025-11-11 09:22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단체와 관련된 대규모 통계가 나왔다.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헬스인사이트센터(센터장 강현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자단체는 575개 질환에서 총 902개, 약 734만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물(암) 관련 환자단체가 165개로 최다였지만, 단일질환으로는 당뇨(65개) 관련 환자단체가 가장 많았다. 환자단체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질환의 다양화, 규모의 대형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환자단체의 정의는 2024년 12월 남인순 국회의원 등 22명이 발의한 ‘환자기본법’에서 정의한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투병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하되, 중앙행정기관, 시/도 비영리 등록단체는 물론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온라인 환자 커뮤니티, 오프라인 활동 단체까지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 최근 1년간 활동이 없거나 광고 등 상업적 목적이 명확히 드러난 단체는 통계에서 제외했다. ◆환자단체 2곳 중 1곳(51.6%, 407개)은 회원 수 1000명 이상 대형화 1990년대 태동기를 거쳐 2000년까지 20여개에 그치던 국내 환자단체는 2000년대 초중반을 거치며 매 5
2025-11-11 09:19
후천성 유전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장승현 강사, 해부학교실 복진웅 교수 연구팀은 대립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해 후천성 유전 난청의 청력 개선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난청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자 변이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팀과 구축한 난청환자 코호트(Yonsei University Hearing Loss cohort)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거쳐 KCNQ4 유전자 변이로 생기는 유전성 난청(DFNA2)이 한국인이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DFNA2를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제는 없는 가운데 청각 임플란트를 사용한 재활에만 의존하고 있다. 연구팀은 DFNA2에서 난청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를 발굴했다. 치료제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로 돌연변이가 있는 대립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KCNQ4 유전자 변이인 ‘c.827G>C’ 돌연변이는 부모로부터 받은 양쪽 유전자 중 한쪽 유전자에만 변이가 생겨도 변이 유전자가 만드는 돌연변이 단백질이 정상 단백질의…
2025-11-11 09:08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콘도 카즈히데)가 자사 가정용 혈압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억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선보인 오므론헬스케어는 출시 36년만인 2009년에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달성했다. 이후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고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며 혈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들도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함에 따라 가정용 혈압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글로벌 혈압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므론헬스케어의 가정용 혈압계 판매량은 2016년 2억대, 2021년 3억대, 올해 4억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복잡하고 어려웠던 혈압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했다. 혈압은 환자의 컨디션,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결과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만큼 주기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오직 의료기관에서만 혈압 측정이 가능했기 때문에 혈압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평소보다 혈압이 높거나(백의고혈압), 낮게(가면고혈압) 측정되는 현상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가정용 혈
2025-11-11 08:53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0일 일본의 방사선 피폭자 의료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한‧일 방사선비상진료 공동 세미나'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 방사선피폭자 의료 국제협력추진협의회(HICARE)와 나가사키 피폭자 의료 국제협력회(NASHIM)가 함께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일본의 두 기관과 처음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방사선 재난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과 향후 방사선비상진료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훈련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 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공동 세미나 개최에 앞서 HICARE와 NASHIM에 방사선비상진료 요원을 지속적으로 파견하여 일본의 방사선 재난 대응 체계를 학습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세미나에서는 HICARE의 카미야 켄지 협의회장이 '원폭 생존자 사례를 통한 방사선 건강영향 분석'을 주제로 인체에 대한 방사선의 장단기적 영향을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공유했으며, 히로하시 노부유키 교수는 '히로시마·나가사키 이후 80년의 교훈'을 발표하며 일본의 방사선 재난의학이 직면한 도전과 개선 방
2025-11-11 08:53
듀켐바이오(대표 김상우)는 PSMA(전립선특이막항원) 표적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시크주(ProstaSeek, 성분명: 18F-플로투폴라스타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에 따라 PET/CT 행위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프로스타시크는 ▲중등도 이상의 전이 위험을 가진 전립선암 환자 ▲초기 전립선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상승으로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 등에게서 암의 전이 또는 재발 부위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보험급여(행위)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프로스타시크가 차세대 방사성진단의약품으로, 방사성의약품 FDG 등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높은 정확도를 갖춰 전립선암 진단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 F18 기반의 PSMA 표적 PET 진단제인 프로스타시크는 전립선암 세포에만 과발현되는 특수 단백질 PSMA을 정밀 추적해, 초기 전립선암 재발 환자에 대한 발견율을 기존 진단 방식인 MRI/CT 대비 3배 이상 높였다. 특히, 프로스타시크는 ‘방광 내 방사능 축적’을 최소화해, 방광에 인접한 골반 부위의 미세한 재발 병변까지 명확하게 탐지
2025-11-11 08:49
메디아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자사 핵심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개발(ODM, OEM)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수출을 넘어 글로벌 공동개발(ODM·OEM)과 브랜드 협업을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구조를 제시한다. 회사는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사례를 확장하고, 신규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자동심장충격기(AED)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모니터/제세동기(Monitor Defibrillator) 등 현재 80여개국에 공급 중인 주력 의료기기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협업 제품이 포함된다. 또한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ACM)와 함께 새롭게 개발 중인 AED와 PMD 등 향후 출시 예정 제품을 미리 선보여, 메디아나의 기술력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30년 간 축적된 설계·생산·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파트너 요구에 맞춘 ▲공동개발(ODM/OEM) ▲브랜드 협업을 제공하고…
2025-11-11 08:46
서울부민병원과 단국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관절염 치료 주사제의 핵심 성분조합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2025년 10월호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연골 주사’는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관절에 점성이 높은 물질을 주입해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기존 히알루론산 제형은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학적으로 결합된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이 개발되었지만, 점도는 향상된 반면 장기적 안정성과 점탄성(변형 시 점성과 탄성을 같이 보이는 성질)회복 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 또한 이들 성분을 혼합했을 때의 물리적 특성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부민병원 인공관절센터 서동환 박사와 단국대학교 송영석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조합물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와 교차결합 히알루론산(PN/BDDE-HA)복합제의 물리적 특성을 세계 최초로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실제 무릎 관절의 평균 온도(31.4℃)에서 단순 전
2025-11-11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