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국내외에서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수요가 크게 증가 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공급되고 있는 은행잎 수요가 앞으로 부족할 우려가 커짐으로써 은행잎 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SK측은 오는 2007년까지 ‘기넥신’의 주 원료인 은행잎 필요량이 600톤인데 비해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은행잎은 500톤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원료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SK측은 은행잎을 경상도나 충청도 등 산지에서 직접 조달했으나 점차 은행나무의 노령화로 원료에 사용되는 은행잎 확보에 어려워 질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와함께 갈수록 ‘기넥신’의 해외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더많은 은행잎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국내 수급량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게되어 중국과 호주 등에서 은행잎을 수입하고 해외에 은행잎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 은행잎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SK임업과 함께 경기도 지역에 35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바이오 조림단지내에 20만평 규모를 은행나무 재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SK측은 재배 단지내에 10만 그루의 은행나무를…
2005-03-25 06:45식약청은 24일 항암제와 관절염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제제가 골수억제 및 간질성 폐렴의 유발 위험성이 제기돼 의약계에 주의와 복약지도를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의사회와 약사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일본에서 ‘메토트렉세이트’제제를 복용한 환자 831명이 골수억제나 간질성 폐렴 증상을 호소, 이 가운데 134명이 사망했다는 사례가 보고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이 제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등에서도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79년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25개 업체의 50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심각한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다시한번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6:40대한의학회 차기회장에 김건상 교수(중앙의대 영상의학과)가 선출됐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는 24일 오후 4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2005년도 평의원회를 갖고 차기회장에 김건상 부회장을 선출, 이어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김건상 차기회장은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제19대 회장에 취임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10억1000만원 규모의 새해예산안 및 제31차종합학술대회 개최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04년도 감사보고 및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등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고, 2005년도 의학회 대상에 선정된 대한영상의학회와 우수상을 차지한 병리학회 등 5개 학회에 상패가 수여됐다. 감사 보고에서는 회원 학회에 대해 매년 지출되는 회비를 학회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과 현 의협 회장이 공약한 '기초의학 진흥 기금'을 의학회로 이전하는데 노력할 것, 그리고 의학회의 재정 안정화 방안 등을 담은 청사진을 금년 회기 중에 마련할 것 등을 권고 했다. 새해 사업 계획으로 학회운영 활성화와
2005-03-25 06:30서울특별시병원회 2005년도 정기총회에서 허춘웅 현 회장(명지성모병원장, 가톨릭의대졸)이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24일 200여명의 회원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허춘웅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연임했다. 허춘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시병원회 회원병원장을 한생각, 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협력하며 돕는 ‘상생적 공동운영단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회장은 ‘병원 경쟁력 강화’를 올해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전산화를 통한 회원병원 네트웍 구축과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병원장 CEO 리포트 발간과 병원 경영합리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회원병원 고충처리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명지성모병원장인 서울특별시병원회 허춘웅회장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 서울시 병원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연구회 회장, 서울시구급대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임원아카데미를 통한 회원병원장 결속…
2005-03-25 06:25인체조직 은행에 대한 세부운영 규정이 제정 됨으로써 향후 의료기관들이 안심하고 인체조직을 이식할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자로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에의한 ‘조직은행허가등세부운영규정’을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운영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조직은행 설립허가 절차 *수입 인체조직 사전검사 *조직은행 정도관리 *병력검토·혈액검사·세균배양검사 *부작용 발생시 보고 절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청은 이 운영규정에 조직은행의 장이 준수해야 할 사항과 부작용 보고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 함으로써 인체조직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4월중 조직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7일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17개 '인체조직은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금년 연초에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17개 '인체조직은행'을 허가했으며, 현재까지 22개 병원이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2005-03-25 06:20국내 의료진이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던 33개월 된 어린아이에게 몸무게가 4배 가량 더 나가는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 꺼져가던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팀과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팀은 10일 심장질환 중 하나인 `확장성 심근증'을 앓고 있는 생후 33개월 된 환아에게 9세의 뇌사자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장을 이식받은 환아는 수술 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진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심장 기증자의 체중이 수혜자보다 2배 이상 많으면 `과혈류증후군'이 나타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심장의 부피가 커서 수술 부위를 정상적으로 닫지 못해 감염증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아의 몸무게는 10㎏이므로 심장 기증자의 무게인 40㎏의 4분의1에 불과했다”며 "선천적인 확장성 심근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정상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심장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수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교수 “인천의 한 병원에서 뇌사자가 심장을 기증한다는 소식을…
2005-03-25 06:10국립의료원이 28일 계속되는 유찰사태로 낙찰되지 못했던 '엔푸르란' 등 626종 등 연간 소요의약품 4차 입찰을 실시한다. 국립의료원이 실시할 보험약 입찰 그룹은 *1그룹 '엔푸르란' 등 439종 *2그룹 '염산케타민주사' 등 187종 등이며, 지난 3차 입찰에서는 제신약품이 5그룹, 7그룹을 낙찰시킨바 있다. 입찰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까지 접수 받으며, 개찰은 11시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실시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6:00서울대병원은 22일 최신형 MD-CT를 비롯한 전문적인 3차원 영상진단 설비를 진단방사선과(과장 최병인) 내에 ‘3차원 영상진단실’을 개설하고 전문의, 방사선 기사, 연구원 등을 상주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기존의 CT·MRI 등을 진단하고자 하는 신체 부위의 한 단면만을 볼 수밖에 없어 수십 수백장의 필름을 살펴봐야 했던 것에 비해 3차원 진단 영상은 이 수백, 수천개의 단면을 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입체적으로 장기는 물론 뼈, 혈관 등 신체 곳곳을 마치 투시한 듯이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단면 영상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장기 혹은 장기에 붙은 종양 등의 크기가 3차원 입체영상에서는 한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좀더 정확한 진단과 수술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내시경 검사 대신 3차원 영상 진단을 통해 마치 내시경을 몸속에 투입해 검사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며 “이제는 환자들이 고통 없이 검사를 할 수 있게돼 다
LG증권은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유데나필)의 FDA 2상 임상승인과 관련,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G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24일 "이번 허가는 해외의 제휴사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미국 FD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국내 첫번째 사례"라는데 의미가 있고 "미국 임상은 DA-8159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만일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08~2009년에는 신약 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동아제약의 ‘DA-8159’는 기존에 나와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은 PDE5저해제지만, 기존 제품의 단점인 부작용과 짧은 작용시간 등을 극복한 이상적인 약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발기부전 이외의 추가 적응증 개발이 가능 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이 지난 2월 종료되어 오는 9월경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DA-8159가 국내발매후 성숙기에는 연간 5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해외에서는 최소 연간 2억달…
2005-03-25 05:40대한의사협회는 2005년도 기초의학학술상 수상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의사협회 기초의학학술상 운영위원회는 25일 8개 학회에서 추천된 11명의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이들 중 8명을 학술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상 수상자는 해부학회 이우영(가톨릭의대 조교), 생리학회 김명준(가톨릭의대 전임강사),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임정효(서울의대 조교), 병리학회 최경운(부산의대 임상강사), 약리학회 최지하(연세의대 조교), 미생물학회 나의상(전남의대 조교), 기생충학회 심서보(연세의대 강사), 예방의학회 김종연(대구가톨릭의대 연구강사) 등 총 8명이다. 운영위원회는 내년부터는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며, 다른 수상경력도 심사과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내년부터 기초의학학술상 후보 자격을 전임강사에게는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enws.com) 2005-03-25…
2005-03-25 05:30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속효성 식후 혈당강하제 ‘파스틱정’(성분명:나테글리니드) 120mg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파스틱정’은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하여 초기 인슐린 분비(first insulin secretion)를 신속히 촉진하므로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하며, 기존에는 30mg, 90mg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특히 동사측은 식후 고혈당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으며, ‘파스틱’은 식후고혈당을 개선 함으로써 산화 스트레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또 ‘파스틱’은 식후 고지혈증을 개선하여 합병증 예방을 도우며, 식후 신속한 인슐린의 분비는 유리지방산의 농도를 저
경상남도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도내 104개소 의료기관(병원 86, 종합병원 18)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43개의 위반 의료기관을 적발하였다. 이는 최근 도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 부족, 입원정원 초과 등 영업위반 행위를 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경상남도 및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창원시 등 10개시에서 15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한 결과 나온 것이다. 지도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위반내용은 시설기준을 위반한 창원시 소재 D병원 등 23개소, 의료광고 기준을 위반한 마산시 소재 H병원 등 4개소, 의료기관내 의약품관리 부적정한 양산시 소재 O병원등 6개소, 마약류관리 부적정한 창원시 소재 L병원등 14개소, 진료과목표시기준 위반한 마산시 소재 N병원 등 2개소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적발된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 업무정지 8건, 시정명령 23건, 경고 17건, 과태료 8건, 형사고발 14건을 해당 시·군에 조치토록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금번 지
2005-03-25 05:10전국 최초로 충남대학교병원이 생명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조직은행 공동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응급의료센터 보운홀에서 노흥태 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양규환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충남대병원 조직은행 공동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인체와 실험동물의 장기조직과 혈액조직을 공동으로 수집·보관하고 암 등 주요 질환의 예방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유전자 및 기타 실험실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각 장기별 정상조직과 암세포, 질환별 혈액조직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할 계획이다. 병원측은 “조직 이식은 장기 이식과 달리 거부 반응이 없고 한사람의 조직으로 120명까지 이식해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상조직과 질환에 걸린 환자의 조직을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 연구한다면 질환의 발병을 예측하거나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유전자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2005-03-25 05:00경찰병원에 낙찰하고도 의약품 공급을 못해오던 내추럴팜이 1차 발주분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져 일단 제재를 면하게 됐다. 24일 입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내추럴팜 관계자가 해당 도매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일단 의약품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급시한인 지난 23일에 의약품을 공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내추럴팜은 지난번 입찰에서 일동제약 ‘세프템’ 등 5품목을 각각 낙찰시켰으나 이 가운데 삼성제약 ‘세포린주’, 보령제약 ‘라다세프’ 등 2품목을 공급하지 못한바 있다. 당초 경찰병원은 23일까지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내추럴팜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4:50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23일 본사에서 대만의 메이유신 인터내셔널(Meei yuh shin Co.)사와 리케아 화장품 및 피부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은 3년간 220만불로 1차년도 50만불, 2차년도 70만불, 3차년도에 100만불 규모를 수출할 예정으로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출품목은 화장품 사업부(리케아화장품)에서 생산되는 고유브랜드로 피부상태를 개선 및 유지시켜 주는 여드름 및 피부트러블 전문
스킨 케어 제품이며, 금년 10월부터는 일반의약품인 아토클리어 시리즈 제품도 수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금년 4월부터 대만내 일간지, TV, 인터넷 등에 대해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유신 인터내셔널사는 대만 전역의 약국, 화장품전문점 및 피부과 의원을 대상으로 제품공급 및 판
저소득층 진료비를 정부재정으로 충당하는 의료급여(의료보호) 비용이 지난해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2조61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심사건수도 3201만건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전년도에 비해 연간 평균 2.7일 더 병의원을 찾았으며 1인당 연간 56.1일 병의원을 방문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전년도에 비해 12.5% 증가한 171만1166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진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7만5000명이 증가했고 특히 의료이용이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및 노인수급권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2004년도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의료급여비용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의료 안전망으로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여부 *의료기관과 수급권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진료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0.4% 증가한데 비해 의료급여비용은 전년도에 비해 18.3%가 는 이유는 고액진료비가 발생하는 희귀난치성·만성 질환자 2만여명에 대해 의료급여가 새로 실시됐고,…
2005-03-25 04:30미국 FDA는 3월 23일 부로 흉부 대동맥에 발생하는 동맥류 파손 예방으로 고안된 기구인 고어택 흉부 엔도프로스테시스 시스템 (Gore Tag Thoracic Endoprosthesis System)을 이 분야 치료에 최초의 의료 기구로 허가하였다. 이 기구는 수술 침습이 적고 환자도 몇 일 정도 입원으로 시술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3-6주 이내에 정상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흉부의 동맥류를 방치할 경우 대동맥 파열이 발생하여 내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맥류는 질병, 창상 혹은 선천적 기형으로 발생하며 수술이나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 이 기구는 테플론 같은 물질로 된 이식 조직으로 허벅지를 통하여 카테터를 삽입하고 대동맥 안에 장치시키는 금속지지 구조물이다. 삽입하면 혈관 내에서 혈관을 강화시키고 동맥류를 파괴시킬 어떤 압력도 완화시키는 작용을 나타내어 결국 동맥류 파열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Gore사의 부사장 호프 (Elizabeth Hoff) 씨는 매년 흉부 대동맥 동맥류 건수는 약 15,000으로 추산하고 이 기구를 시술하기 위해서는 의사는 사전에
2005-03-25 04:0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최고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브랜드파워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로 시행됐다.
서울대병원은 인지도·이미지·선호도·이용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결과 2위를 차지한 병원과는 큰 차이를 나타내 브랜드 파워 1위 자리를 지켰다.
성상철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탁월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점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의…
그동안 사회복지법인만 참여할 수 있던 노인복지사업에 의료법인도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 의료법 42조에 의거 의료인들의 양성 등 교육에 관한 사항과 의료 및 의학에 관한 조사연구 등으로 한정돼 있던 의료기관들의 부대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의료재단연합이 주관한 ‘병원의 부대사업허용,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실 이성만 보좌관은 병원의 부대사업 확대 방안으로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아동복지사업, *건강기능식품 수입판매업, 사설화장터, 장례식장설치운영, 기타 보건복지령이 정하는 수익 사업 등 총 6개부분에 대해 병원의 부대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성만 보좌관은 “일부에서는 심지어 돈도 많은 병원이 서비스도 안좋은데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극단적인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의료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정안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nbs…
2005-03-24 07:00최근 의협이 한약재가 주성분인 체중조절약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조사결과를 공표한데 이어 소개협도 감초에 대한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23일 한약에 많이 사용되는 감초가 체내에 스테로이드를 증가시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소개협은 한약재에 대해 소아청소년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 이중 우선 한약재로 흔히 사용되는 감초의 충격적인 부작용에 대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개협 박재완 정보이사는 전세계의 소아과 의사들이 다 보는 책인 ‘넬슨’ 이라는 소아과의 대표적인 교과서에 한약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 책에는 한약조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 중 하나인 감초는 체내의 스테로이드를 증가시켜 고혈압 말초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정보이사는 “스테로이드는 제대로 알고 적절한 시기에 적당량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수 있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과다 복용하거나 장기간 투여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품이어서 전문가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nbs…
2005-03-24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