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파키스탄으로 의료봉사를 떠난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단이 26일 귀국했다. 세브란스병원 봉사단은 지난 18일 출국하여 국제기아대책 관계자와 타 의료봉사단과 함께 구호팀을 꾸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두개팀으로 나뉘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학)를 단장으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소장인 이민걸 교수(피부과학)를 비롯하여 한승환(정형외과학)·김성민(외과학)·김영근(내과학)・문홍경(가정의학) 강사와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목미수 파트장과 홍주아 간호사 등 의료진 8명과 홍보팀 최경득 파트장으로 구성됐다. 김동수 단장과 외과 의료진들은 이슬라마바드의 파키스탄의과학연구소(PIMS)에서, 이민걸 교수와 내과 및 가정의학 의료진은 지진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카슈미르지역 산악 접경지역인 너셜리 역으로 이동했다. PIMS의 의료진들은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로 인해 각종 외상과 골절상 등을 입고 후송된 중상자에 대한 수술을 하루에 30여건 이상씩 소화하며 환자구호에 진력을 다했다. 너셜리 의료진들은 고산지대
2005-10-29 11:00고려대의료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승주 안산병원 외과)은 10월 27일 지진피해가 극심했던 파키스탄 북부 발라코트에서 야외진료소를 열고 첫 진료를 시작했다. 발라코트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북쪽 20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이번 대지진 피해로 5만 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90%의 가옥이 붕괴된 최대 피해지역으로 의료, 식량 등 모든 상태가 열악하다. 봉사단은 이날 발라코트에 이윤영 전임의(안암병원 가정의학과)를 비롯한 의사 2명, 간호사 5명, 약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13명의 의료봉사단원을 급파해 164명의 환자치료를 실시했다. 김승주 교수 등 8명은 아유부 병원에서 각지에서 후송되어온 화상 및 골절환자가 등을 위해 피부이식술 및 근막절개술 등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발라코트 난민촌에서 발생한 중환자의 경우 신속히 아유부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빌라코트는 좁은 난민촌에 많은 이재민이 과밀하게 몰려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상태가 불량해 감기가 급속히 전염돼 고열, 기침 등을 호소하는 환자와 건물붕괴로 다리와 팔 골절환자가 많이 발생하
2005-10-29 10:00파키스탄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 1500여명을 진료한 샘병원 의료진들이 24일 밤 귀국했다.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원장 박상은) 의료진은 지난 10월 13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함께 파키스탄 지진피해자 의료지원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샘병원은 이번 의료 지원 활동에 외과 이재혁 과장을 팀장으로 내과 이윤정 박사, 한의사 문경숙 박사, 김주희 간호사, 이성실 간호사 등 총 5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1500여명을 진료했다. 또한 각국 의료구호팀과 물자가 많이 몰린 무자파라바드, 발라코트 지역이 아닌 만세라 내 산악지역인 자보리와 자바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파키스탄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만세라 지역의 고립된 민간인 지원을 맡고 있는 14공수단의 아지즈 장군은 긴급구호단이 떠나기 전 공식적으로 의료진을 초청,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아지즈 장군은 이날 “현지 의료팀조차도 산사태의 위험 때문에 구호를 꺼리는 지역에 한국 의료단이 아낌없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파키스
2005-10-29 10:00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 및 안내하고 있는 건강보험상담센터를 확대하기 위한 공단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국민들의 권익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건양대병원, 아주대병원, 공단일산병원에 이어 국립대학병원으로는 9월 설치된 경북대병원에 이어 부산대병원도 11월 2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을지대병원이 10월 26일, 부산 동아대병원에 11월2일 각각 개소식을 갖고 상담활동에 들어간다. 국립의료원, 경희대의대부속병원에서도 건강보험상담센터설치에 합의를 하고 설치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는 자격취득 관련 건강보험증 발급, 장제비·보상금·환급금 등 보험급여 신청서 접수, 건강검진 확인서 발급 등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의료이용 절차·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관하여 상담·안내하며 암 등 중증질환 등록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보험상담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병원관계자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2005-10-29 09:00뇌와 정신의 상관관계를 21세기 의학, 신학, 철학, 과학으로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신과학학회는 28~29일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21세기 의학, 신학, 철학,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인 ‘뇌과학과 정신과학의 만남’을 열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장희 박사(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민희식 박사(전 한양대 불문과 교수), 서유헌 교수(서울대 의대), 방건웅 박사(한국 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뇌과학을 비롯해 또 양자역학에서 나타나는 영점장 이론으로 전생을 더듬는 연구 등을 구연해 관심을 모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9
2005-10-29 09:00대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의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25일 우리투자증권과 회원 자산관리 컨설팅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대한의사협회 소속 회원들은 우리투자증권의 ‘전용 자산관리 컨설팅 데스크’를 통해 재무·세무·부동산·법률 부문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제휴 조인식에서 우리투자증권 박종수 사장 외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구호 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의료지원 성금 2,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8
2005-10-29 06:00오는 2007년부터 의료기관평가를 수시평가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의료기관 평가가 수시평가로 전환되게 되면 피감병원에 대한 ‘불시평가’와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확인평가’로 나누어 추진될 전망이다.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단장은 28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산업 경쟁력포럼 정기 모임에 참석, ‘참여정부의 의료정책과 의료기관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신호 단장은 강연에서 “현재는 의료기관평가가 병원당 이틀동안 진행되면서 피감병원들이 한시적으로 과잉대응하는 현상이 발생, 의료기관의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기평가시 병원의 일시적 대응이 우려되는 진료대기시간, 의사당직체계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조사방법의 정확성 검토를 위해서는 병원에 사전통보 없이 불시에 실시하는 불시평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시평가를 위해서는 상임평가요원 20명이 마련되면 연간 100개 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가능하면
2005-10-29 06:00교육부가 2007년까지 의대 입학정원을 10% 감축키로 한 계획이 2년여 늦춰진 것에 대해 의료계가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7일 교육부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의대 정원 10% 감축 약속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정 합의’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 내용만이라도 성실히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지난 2003년 교육부는 의대 입학정원을 2004년 156명, 2005년 정원 외 편입학정원 114명,2006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 39명, 2007년 정원 외 입학정원 42명 등을 단계적으로 감축함으로써 2007년까지 현 정원의 10% 수준인 총 351명을 감축한다는 ‘의대정원 감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교육부는 최근 입법예고한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에서 의대 입학정원 10% 감축방안이 오는 2009년에 달성될 것으로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대 정원외 입학비율 축소 개정규정은 2009학년도부터,학사 편입학 배제에 관한 개정규정은 2007학년부터 각각 적용된다. 의대 정원 감축문제는 의사수 과잉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난 2000년 정부와 의료계간 ‘의-정 합
2005-10-29 05:50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집단휴업을 주도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 13인과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선고가 내달 16일 내려지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재판장 김선혜 판사)는 28일 오후 2시 개최된 항소심 심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검사측은 “피고인들은 당시 의협 임원들로서 의사회원들에게 휴업을 강제하지는 않았더라도 의사협회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회원들에게 사실상의 강제력을 행사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난 2000년 집단휴업을 주도한 것이 개인의 영달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더라도 피고인들로 인해 국민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이 사실인 만큼 항소를 기각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변호인단측은 피고인들이 기소된 공정거래법은 영리사업자상호간 경쟁을 제한할 경우에 적용하는 것인 만큼 이를 적용하는 것은 법리상 맞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당시 의사들의 집단휴업은 준비 안 된 제도를 정부가 강제로 시행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재판부에 법리적으로나, 양형의 문제를 감안한 선처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법정에 참석한 피고인들은 “의약분업은 의사들의 조제권을 박탈하
2005-10-29 05:40연세의대 동창회가 내년 3월 예정된 차기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동문간 후보단일화를 거론하고 나서 이에 대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장동익 대한내과의사회장, 주수호 전 의협공보이사 등 3명은 모두 연세의대 동문으로 의협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공식 출마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의료계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그동안 서울시의사회의 직무 수행경험을 토대로 차후 의협의 미해결 과제를 추진하게 될 인물임을,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개원의들의 입장을 대변할 만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주수호 전 의협공보이사는 현 의협 집행부에 이어 주요 사안을 짊어질 전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세의대 서울 동창회는 이 같은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주요 결정사항을 총동창회로부터 위임받아 지난 27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이들 3명의 예비후보를 초청, 이들 동문들의 출마 의사를 타진하는…
2005-10-29 05:30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배상훈)은 28일 ‘비만과 대사 증후군’을 주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의 컬럼비아의과대학 및 코넬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 4부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비만학회회장인 아론느(Aronne)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비만환자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위절제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그너(Gagner) 코넬의대 교수가 직접 참관해 최근 비만환자의 추이와 치료법을 직접 발표했다. 또한 국내 소아 및 성인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의 역학 자료와 일본 게이오대 가츠수카와(Katsukawa) 교수가 연구한 일본 비만환자 자료가 발표되어 동양인의 비만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질 대사와 대사증후군 분야의 최고명성을 가지고 있는 긴스버그(Ginsberg) 컬럼비아의대 교수의 발표와 분자 생물학적인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배상훈 원장은 “최근 국내의 비만 환자는 매년 1~1.5%씩 증가 하고 있다. 인구로 따지면 성인인구 중 매년 30만명이 비만환자로 분류되고 있다는 얘기다”며 “이처럼 급속도로 진행되는 비만환자 증가에 대비한 정책방향을 제시
2005-10-29 05:21한국방송공사(KBS)가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장면을 내보낸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협회 김재정)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KBS의 이번 조치는 “문제의 장면이 환자를 위해 성실히 진료업무에 임하는 전국 의사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사기를 꺾었다”며 사과방송을 해줄 것을 요구한 대한의사협회의 항의공문에 따른 것이다. 문제의 장면은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환자의 보호자가 의사의 멱살을 잡고 환자에게 사실을 얘기하면 당신도 죽는다는 등 의사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며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모습을 그린 부분이다. KBS는 대한의사협회장 수신 공문을 통해 “본사의 드라마 ‘장밋빛 인생’프로그램이 의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대한의사협회 지적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 “의사의 인격과 신분에 대한 명예훼손은 참으로 본래의 의도가 아니었고 만약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BS는 또 “바람난 남편과 위암에 걸린 아내라는 설정을 드라마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몇몇
2005-10-29 05:20정부는 당초 약가재평가 기준으로 채택하려던 A7(선진7개국) 약가변동율을 백지화 하고 원래대로 A7의 약가 평균율을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 함으로써 제약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그동안 제약업계는 정부가 약가재평가 적용 기준을 금년부터 A7 약가변동률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제약협회와 KRPIA가 반대 입장을 복지부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반발해 왔었다. 그러나 복지부가 약가재평가를 종전대로 A7 약가평균가로 변경한 배경에는 제약업계가 반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고 ‘암참’이나 ‘유참’에서 통산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지부가 채택 하려던 A7 약가변동율은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 인하폭에 따라 제네릭의 약가가 조정되기 때문에 신약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경우 A7국의 약가변동율 기준을 적용할 경우 업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실적 대폭 인하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약가변동율 제도를 약가재평가 기준에 적용하면 다국적 기업인 N사의 경우 주요 제품의 약가폭락이 불가피 해져 마케팅 전략에도 상당환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해온 것으로
2005-10-29 05:10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산학협동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앞으로 제약업계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그동안 의약품이나 수술에 의한 치료방식에서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제약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 패러다임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줄기세포 연구개발은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치매·버거씨병·뇌종중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알앤바이오와 공동으로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 아이템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고관절 세포치료제· 치매 치료제 및 버거씨병 치료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외제약은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해 식약청으로 부터 국내 최초의 임상3상시험 IND 승인을 받은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 이용 뇌졸중 치료제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3~4주간 배양해 5만~6000
2005-10-29 05:04내년 세계학회를 앞둔 임상병리사협회는 최근 열린 학술대회의 내용을 국제적 대회수준에 맞춰 진행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생명과학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Genetic Test in Laboratory Medicine’에 대해 R-P Hsieh(Taiwan Society of Laboratory Medicine)의 초청강연이 펼쳐졌다. 또 28일에는 혈액수혈검사학회, 미생물검사학회, 임상화학검사학회의 발표가, 29일에는 면역혈청검사학회, 조직세포검사학회, 핵의학검사학회, 공중보건검사학회, 생리학검사학회의 발표가 진행됐따. 28일 오후 2시부터는 203호실에서 IFBLS2006-KAMT 학생포럼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학생포럼 ‘임상검사과학 교육과정의 세계화’가 진행되며, 포스터 전시장에서는 영문 포스터 52편과 한글 포스터 48편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면
2005-10-29 05:03황영조 등 국내 전현직 스포츠스타와 지역주민 함께 하는 친목의 장으로 열렸던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일환으로 ‘병원장배 단축마라톤 대회’를 직원 및 인근지역 마라톤 동호회 회원, 장애우, 국내 스포츠 스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시민공원에서 29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우 휠체어 마라톤 2km와 남·여 일반 5km, 10km 코스로 나뉘어,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시계탑에서 출발한 일반 10km 대회는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를 경유하여 암사지구 강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며, 5km 대회는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를 도는 코스, 장애우 휠체어 2km 코스는 행사장 주변의 큰 원을 도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국내 전·현직 유명 스포츠 스타를 초청하여 행사 전·후 지역주민들과 장애우 등이 이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선수를 비롯하여 서향순(양궁), 심권호(레슬링) 등 국내 전·현직 스포츠 스타 수십여…
2005-10-29 05:02
28일 군 정기인사에서 사상 세 번째 여성 장군으로 윤종필(尹鍾畢·52·간호사관 17기)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진되었다.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된 양승숙(梁承淑) 현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중앙위원과 현재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인 이재순(李在順) 준장에 뒤이은 것이다. 윤 준장 예정자는 이재순 준장의 뒤를 이어 국군간호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윤 준장 예정자는 1976년 2월 소위로 임관한 뒤 국군대구병원 간호부장, 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윤 준장의 승진은 군 의료의 질적 향상과 건강증진 의무활동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무 성과를 낸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9
국내 대학들과 병원이 지난 7~9월 시행한 생명과학(BT) 연구직 채용 공고에서 대다수가 의료보험을 비롯, 4대 보험 혜택이 없는 등 BT 연구직 종사자들의 복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재단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취업 사이트 ‘바이오잡’에 금년 3·4분기에 게재된 BT 연구직 구인정보 분석에 따르면 대학의 72.8%, 병원(의대 포함)의 79.1%가 4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정부출연 연구소는 4대 보험이 없는 경우가 19.5%에 달했고, 바이오 벤처업체들은 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RIC 관계자는 “대학과 병원들이 국가지원 BT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비정규직 연구원을 많이 채용하나 신규 채용 과정에서 4대 보험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복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학 등이 정부 프로젝트를 받아 연구를 하면서 연구원을 채용할 때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토록 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바이오잡은 하루 평
2005-10-29 05:00최근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됐거나 사용 예정인 배아는 2485개, 난자는 727개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7일 "보건복지부 자료와 각종 논문 등을 직접 분석한 결과 2005년 7월 현재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됐거나 계획중인 배아와 난자의 수치가 밝혀졌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정책위는 "배아줄기세포연구가 윤리적 논란 없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특히 연구에 사용된 배아와 난자의 수, 출처, 제공자의 동의 여부 등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는데도 보건복지부는 제대로 된 통계조차 갖고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9
2005-10-29 04:50여성이 선정하는 우수병원에 삼성서울병원이 연이어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과 2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5 여성사랑 베스트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기업 대상은 여성신문사(대표이사 김효선)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 10,640명을 대상으로 90개 부문 국내 450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여성계 주요인사 11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각 분야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우먼타임스(발행인 신숙희)가 주관한 베스트기업 대상도 좋은기업 대상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24,912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로 선정됐다. 양일 모두 성영희 간호본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으며 서동면 홍보팀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만족분야의 수상과는 또 다른 쾌거로 우리병원의 사회·경제적 공헌도와 여성인력
2005-10-29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