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대상 직역이 ‘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의사회원 142명을 대상으로 ‘각 의료관련 직역 중 의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직역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사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4명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의사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답한 회원이 31%(44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의료기사 8%(11명), 간호사 2%(3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치과의사를 경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아 치과의사에 대해서는 경계의 대상이기보다는 같은 의사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약대 학제 개편 문제나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등에 있어서의 약사직역과의 갈등이 한방 의료기 사용 문제, 간호(사)법 신설, 의료기사 단독 개원 등 타 직역과의 갈등보다 의사들에게 더 절실하고 첨예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천의 한 비뇨기과 개원의는 “한방 CT나 간호법 제정 등의 문제는 개원가에서 절실하게…
2005-11-07 04:00정부의 제주도내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은 의료의 공공성을 파탄 낼 것이라고 비난하며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행정자치부가 4일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와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등 제주도의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의 전면 허용과 건강보험 적용을 담은 3개 법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제주도의 영리법인 허용은 도내 보건의료 근간을 파탄내고, 제주도민의 의료접근성을 훼손하며, 향후 전국적 의료의 시장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영리병원을 허용하면 외국 유명병원을 유치하여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싱가포르처럼 외국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현실은 안정적인 공적의료시스템과 같은 언어국가를 인접에 둔 싱가포르나 값싼 물가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진 태국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제주도에서 국내의료기관의 영리법인이 허용되면 민간의료기관 위주의 현실에서 영리법인 전환은 쇄도해 의료비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2005-11-07 03:50전세계가 조류독감(AI)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각국 정부가 유일한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대해 특허권을 무시한 강제실시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치면서 로슈도 일부 국가에서 국내 생산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선회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한 공포는 ‘히치콕’의 새에 비견될 정도이며, 1918년에 4천만명이 숨진 스페인독감이 재연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보건소마다 장사진을 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공급량은 충분치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허권이 스위스 로슈사가 갖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계속 생산해도 전세계 인구의 20% 분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조류독감이 개발도상국에서 빈발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고가의 약가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타미플루’의 제네릭 생산에 강제실시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증폭되고 있다. 의약특허권에 대한 찬반양론 조류독감은 겨울철새를 따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2005-11-07 03:40한국릴리(랍 스미스)이 전개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의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이 2005년 ‘아시아 PR상(Asia PR Awards)’ 프로모션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상으로 시알리스는 2003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세번째로 국제 PR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 ‘미디어’(Media)지 주최로 열린 올 아시아 PR상에는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홍콩 등에서 총 278건의 PR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시알리스의 스포츠마케팅 캠페인은 ‘프로모션 활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 펼쳐진 PR캠페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작을 냈다. 한국릴리은 시알리스의 최대 장점인 36시간 강력한 지속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시알리스를 ‘마라톤 약’으로 포지셔닝 시켰다. 36시간을 연상케 하는 3월6일을 택해 ‘발기부전 극복 마라톤 대회’를 펼쳤으며, ‘시알리스와 함께 정상을’ 이라는 등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어 ‘시알리스 PGA 골프대회’ 등의 후원을 통해 시장점유율 34%로 비아그라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관계자 10
2005-11-07 03:30적십자혈액원 노사협상이 4일 새벽 잠정 타결 됨으로써 일단 혈액부족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적십자혈액원 노사는 이날 오전 3시께 직종별로 35~50% 수준인 비정규직 비율을 2006년 20%, 2010년 10% 수준으로 낮추고 내년 임금을 3%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20여일간 준법투쟁을 전개해온 적십자혈액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부터 정상업무에 복귀 함으로서 대구·경북 병원들의 혈액부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적십자혈액원 노조원들은 노사간 협상에서 진척이 없자 지난달 20일부터 법적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준수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하여, 채혈량이 평소보다 30~40%가량 감소하고 대구지역 대학병원에 혈액수급이 제대로 안되거나 중단되는 등 혈액부족 사태를 빚어 수술이 연기되는 등 물의가 빚어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06
2005-11-06 05:40기존 추천 매물 중심으로 둘러보기에 급급했던 개원입지 투어와는 확연히 다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오는 13일 개원입지 선택에 대한 조언도 듣고 대출, 인테리어 등 각종 개원정보를 섭렵할 수 있는 ‘제1회 아임닥터 개원입지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기존 개원입지 투어의 포맷 위해 유지하되 현재 아임닥터 사이트 내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무, 인테리어, 대출 등 전문가와 함께 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각 입지마다 참가자와 전문가가 함께 입지를 직접 보며 세대 수, 교통환경, 입주 조건 등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을 받을 수 있어 입지 안목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동시간 중 동승한 컨설턴트의 강의는 물론, 실제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아울러 필요 시 전문적인 상담 또한 가능하다. 입지 투어는 서울-경기-인천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 빌딩들은 모두 clinic전문빌딩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주변 환경, 교통여건, 세대 수 등이 검증된 장소이다. 아임닥터 강성욱…
2005-11-06 05:31한국여성단체연합이 노인수발보장법(안)의 명칭변경 및 법안 목적 등을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5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9일 입법예고 된 노인수발보장법(안)의 각각의 사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며 보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연합은 노인수발보장법(안)에서 ‘수발’이란 표현은 전통적인 가족 관계속에서 노인을 부양해 온 전근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법률 명칭으로는 중립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요양’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또, 법안의 목적에는 법안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담는 것이 일반적 임에도 이번 법안의 ‘제1조 목적’에는 정책방향보다는 법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어 목적 조항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현재 제1조(목적)에 기입되어 있는 내용 중 ‘목욕, 배설, 간호, 가사 및 일상활동 지원 등의 수발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분을 ‘다양한 급여를 제공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여를 제공하는 자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서’로 수정할 것을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2
2005-11-06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방지원이 홈페이지에 ‘방사선 영상자료 제출’ 컨텐츠를 만들어 행정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창원지원은 5일 요양기관에서 제출하는 방사선 촬영자료의 필름복사 제출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방사선 영상자료를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로 X-선 필름, CD 등을 인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해 왔으나 앞으로는 ‘방사선 영상자료 제출’ 컨텐츠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파일(jpg) 형태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래는 방사선 영상자료 인터넷 제출요령> *자료제출 대상 -이미지 파일(jpg)로 변환한 모든 방사선 자료 *이미지 파일(jpg) 변환 방법 - 해상도 ; 디지털카메라 300만 화소 이상으로 촬영 - 조작법 ; 자동모드, 방사선 필름을 View Box에 올려 놓고 60cm정도 거리를 두고 렌즈 조정하여 꽉차게 촬영 - 파일형태 : jpg파일(기본 저장 유형) *제출방법 - 홈페이지 요양기관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다음 창원지원 홈페이지 ‘방사선 영상자료 제출’…
2005-11-06 05:202006년도 281개 전공의 수련병원(기관)에 대한 전공의 정원이 인턴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3,722명, 레지던트는 2005년보다 2.5% 증가한 3,518명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4일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2006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국단위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06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에 대해 승인했다. 이날 신임위는 토의안건심의에서 과목별 동결 또는 2% 증감토록 한 200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지침을 원칙으로 하되 학회에서 의견을 제출해 이를 오는 8일 제6차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전공의 정원 감원 정책을 지속해 오다 작년에 이어 올해 과별 ‘2% 증감’으로 변경된 것은 *OECD 최하위권 수준의 저출산 *급격한 고령화 *주40시간제 확대에 따른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요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칫 외과계 감원을 지속할 경우 수술 및 구급진료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된다는 우려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의료인력 수급방
2005-11-06 05:10세계적인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발생될 경우 2조4천억원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민경제경영연구소 최윤상 선임연구원은 4일 오전 박재완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 재앙인가, 기우인가' 정책공청회에 참석,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제적 피해계측'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의 AI 대유행 시나리오를 근거로 "중장기적으로 입원환자, 사망자 발생의 여파로 취업인구 3만2천명, 총생산액 520억원, 수출 90억원, 수입 80억원씩 감소하는 등 국내 총생산액 감소액이 2조4천억원을 상회, 경제규모가 심각하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조4천억원에는 관광수입 감소액 9600억원, 가금산업 피해액 3천억원 이상,닭고기 소비 감소액 1조1천4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최 연구원은 "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추가 수입비용을 비롯, 가금 농가. 관련업계 종사자 퇴출에 따른 실업 증대와 960억원 가량의 세수 감소, 닭고기 수입 의존도 상승, 대규모 감염자 발생으로 인한 의료보험금 지급
2005-11-06 05:00‘레모나D’의 판촉이 본격화 됐다. 일양약품은 2일부터 ‘레모나D’의 TV-CF 방영에 들어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일양약품은 비타민 음료가 계절을 타지 않는 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가면서 TV-CF를 선보임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레모나D는 지난 8월 발매 이후 75%가량이 대리점을 통해 슈퍼나 할인점 등 일반유통에 공급하고 있으며, 25% 정도가 약국에 공급되고 있어 현재 월간 300만병 정도가 출하되고 있다. 일양약품의 관계자는 “레모나D에 대한 대리점 및 약국 등 유통채널에서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대리점 등에서 TV-CF 등 대중광고를 통한 레모나D 붐 확산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광고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레모나-D’ TV-CF는 상큼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를 전속 모델로 맛의 상큼함과 모델의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상큼한 맛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일양약품은 소비자 조사 분석에 따라 이번 레모나 드링크의…
2005-11-06 04:50일선 보건소들이 철지난 ‘모기 박멸 대작전’을 통해 모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시내 25개 보건소가 모기 방역기간을 내년 봄까지 연장하고 기동방역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늦가을에도 서울 도심에 모기가 극성을 부려 뇌염발생 우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도심의 열섬화로 기온이 높아져 아파트 등의 지하 공간에 1년 내내 모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소의 모기 소탕전도 과거와 달라졌다. 주택가에 무차별 뿌리던 연막소독 대신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가 서식하는 정화조 등을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양천구 보건소의 경우 모기 신고를 접수하면 기동 방역팀을 투입, 주변의 정화조나 하수구부터 살펴본 후 장구벌레의 서식지로 파악되면 살충제를 투입해 '초토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광진구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자외선 램프와 이산화탄소(CO2)로 모기를 유인, 회전 칼날로 분쇄하는 첨단 모기살충기 100여대를 설치 했으며, 한번 설치
2005-11-06 04:40난치성질환 연구와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국내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었다. 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와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은 최근 공동 설립한 ‘난치성질병연구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이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백신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국립보건원 조나단 예델(Jonathan Yewdell) 박사를 비롯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일본 효고대학교 겐지 나가니시(Kenji Nakanishi) 박사, 면역기억과 향상성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찰리스 서(Charles Surh) 박사 등이 참석했다. 조나단 예델 박사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에서 유래한 주조직적 합성 항원 리간드 펩타이드의 생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바이러스나 암의 항원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작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연구결과가 백신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겐지 나가니시 박사는 ‘자가면역질환에서 IL-18의 역할’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의 주요한 치료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IL-18에 대해 소개했다. 찰리스 서 박사는 ‘
2005-11-06 04:30대학병원이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전시회’를 열기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서현숙)은 양천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오는 9일(수) 10시부터 5시간동안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병원은 그동안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에 미술품을 전시하거나 음악회를 열어왔으나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병원 외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를 마련키로 하고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웰빙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웰빙전시회에서는 이종임 박사가 ‘식탁위의 웰빙’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음식전시 및 영양상담, 시식회가 함께 준비된다. 서현숙 병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비만과 만성질환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영양관리만 잘하면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6
2005-11-06 04:10영세 소형도매업소들이 대웅제약의 6% 도매마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소형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신도매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기본마진 5%'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이 고착화 될 경우 국내 가다른 기업들도 따라갈 공산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경영난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서웅약품 김영수 회장은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도매업계가 대웅제약 제시한 도매마진을 그대로 수용 한다면 소형도매상들이 설땅은 없어 생존권 차원에서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신도매정책의 도매마진과 관련, '기본마진 5%'를 지시하여 도매협회가 이의를 제기하자 다시 1%를 추가한 6%안을 내놓아 도매업계 일각에서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고심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전국 30개 거점도매에 대한 마진정책은 사전 6%에 3개월 회전을 수용할 경우 8%의 마진을 제공하고 판매량과 거래선확대 등의 기여도에 따라 최고 2%를 추가 제공하여 총 10%의 마진이 주어지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2005-11-06 04:00국내 최초의 병원학교로 문을 연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가 작지만 의미있는 바자회를 마련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와 에이스보험(대표 그레고리 오터슨, Greg Otterson)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본사 창립 20주년을 맞은 에이스보험과 국내 선천성 난치성 어린이질환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해온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함께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에이스보험은 세계적 보험전문그룹인 에이스그룹의 한국지사로 직원 1백여명이 어린이병원학교를 방문해 환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는 한편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병원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사과열매에 방명록 적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롭게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옷과 카 시트, 크리스마스 양초, 스티커, 인형, 케익, 과자, 음료 등을 싼 값에 판매한다. 특히 두 기관의 20주년을 기념해 당일 컷팅한 케익과 ACE 로고가 있는 인형, 크리스마스 양초, 핸드폰 고리, 스티커 등을 20원씩에 팔고 그 금액을 어린이
2005-11-06 03:50로슈진단은 오는 1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아큐-첵 아트 콘테스트'의 국내 시상식을 개최한다. '소아당뇨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로슈진단 아시아지역의 책임자가 직접 방문해 소아당뇨 환우 및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내분비내과 의료진과 관련기관 단체장, 정치·보건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 '소아당뇨 후원회'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로슈진단측은 "소아당뇨병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분비가 안되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으며,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지라 아이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및 기타 가정 내 경제적인 문제등의 여건이 열악하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6
2005-11-06 03:40이라크 의사들이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1월 2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180일간 이라크 의사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협력단(KORICA)의 이라크 전후복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이라크의 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천의대 연수 대상자는 마젠 아이 나무스(Mazin Lsmail Namous 이비인후과), 하이다 하미드 샤커(Hayder Hameed Shakir 일반의)씨 등 2명으로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1일 9시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게 된다. 이태훈 병원장은 4일 이들과의 만남에서 “우리병원이 이라크 의료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라크의 낙후된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내전과 테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지원사업에 따른 의사 연수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이들의 연수를 돕기 위해 가천의대와 함께 서울대, 연세대, 원광대가 참여한다. &n
2005-11-06 03:30
이화여대 의과대학(학장 한운섭)은 5일 국내 최초로 H-7650 전자현미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H-7650은 관찰 결과물에 디지털화가 가능해 디지털기기와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사용자의 선택사항을 높여 자신의 연구목적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화의대 관계자는 “H-7650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현미경과 함께 2대의 전자현미경을 보유하게 됐다”며 “2007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그에 걸맞게 의학관 B동 건축에 이어 교육과 연구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5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0일 오후 4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수면건강’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 신원철 교수가 주간 졸음 과다증과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기면증 등의 원인과 치료법, 숙면을 위한 수면위생 등을 시민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날 시민강좌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불면증 자가 검진표를 작성, 교수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며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관련 책자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과 (032)460-3340, 홍보팀(032)460-3540 으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5
2005-11-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