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카코리아(대표 지규원)는 최근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멜록스캡슐(멜록시캄)'을 발매하고,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동사측에 의하면 멜록시캄 7.5mg을 함유한 멜록스캡슐은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에 효능을 가진 Oxicam계열의 소염진통제로, COX-2의 선택성이 Coxib 제제와 거의 유사하여 위장관계 부작용이 경감 되었으며, 다른 NSAIDs 약물과 비교시 소염진통 효과 우수성이 확인된 제제라고 밝혔다. 또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완료하여 오리지날 품목과 동일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서 1일 1회 복용으로 모든 관절염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순응도가 높은 제제라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은 통상 15mg(2캡슐)을 1일 1회 투여하며, 골관절염의 경우 통상 7.5mg(1캡슐)을 1일 1회 투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일 15mg(2캡슐)까지 증량가능 하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8
2005-05-18 06:00함소아한의원은 최근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이 ‘무면허 의료’와 ‘조제 금지’로 함소아 한의원을 형사 고발했다며 기자간담회를 개최, 보도화한 것에 대해 함소아 한의원이 1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함소아한의원은 장동익 회장이 문제 삼은 ‘한약 연고에 항진균제를 섞어 판매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장회장이 허위로 주장한 위법 사안들에 대한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함소아한의원은 장동익 회장이 접수했다고 언론을 통해 알린 고소장은 5월 17일 현재까지 해당 검찰청에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함소아 한의원 관계자는 “한·양방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이 대한민국의 의료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될지를 되묻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접수조차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기정 사실화하여 사실인 것처럼 표명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함소아 한의원 측은 장동익 회장을 만나 장회장 측의 고소 여부가 ‘허위’이며, 이 사실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또, 장회장 측이 잘못 알고 있는 함소아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2005-05-18 06:00을지대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 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강좌’ 행사를 갖는다. 을지대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어머니 나이가 60세 이상인 모녀과 골다공증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을지대병원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교수진의 골다공증 관련 강의와 함께 무료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 1:1 상담 및 생활 습관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정형외과 강종원 교수는 “폐경 전후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는데 비해,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있는 60~70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이를 확인해 볼 기회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30~40대 여성이 연로한 어머니와 함께 골다공증 검사를 받음으로써 향후 자신의 뼈 건강을 어머니를 통해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42-611-3279~80 조현미 기자(hyeonmi.ch…
2005-05-18 06:00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한종우)은 가정에 달을 맞아 오는 23일 교육연구동 강당에서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하는 골다공증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골다공증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며 참석자들을 위한 무료검진이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골다공증 검사를 받음으로써 현재의 뼈 상태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통해 향후 자신의 뼈 건강을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8
2005-05-18 06:00
부산알코올상담센터(소장 김성곤) 개소 3주년 기념세미나가 13일 부산시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순규)의 부산알코올상담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알코올상담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대병원 박순규 병원장, 부산시 박호국 보건위생과장 등 50여명의 원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정신보건센터 김철권소장 등 3명의 연자가 나와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열었다.
부산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 2002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부산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센터로, 알코올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을 위하여 무료 상담, 교육, 재활 및 홍보, 예방사업 등을 펼쳐왔다.
작년 한해동안 센터는 환자, 가족 및 관련요원 등 연인원 1만2512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한
한국과 스코틀랜드간의 신약개발 연구협력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한국제약협회와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은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제2회 한국-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참석, 바이오산업 및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로 양국간 산업·기업·대학의 교류협력 방안등이 논의된다. 이자리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의 발표와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로슬린연구소 이안 월머트 박사의 발표에 이어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신약개발 국제협력과제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향후 한국과 스코틀랜드간 활발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제1부에서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에서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이사, 셀론텍 장정호 대표이사, FCB파미셀 김현수 대표이사도 각각 관련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2부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신약개발 ‘국제협력의 기회'에서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2005-05-18 05:50당사자에게 먼저 알려주지 않은 의사면허 취소 처분은 무효라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김선욱 법제처장)는 제18차 행정심판 심사에서 남모씨가 청구한 행정심판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를 취소하기 전에 당사자인 남씨를 대상으로 청문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관련 통지서도 전달하지 않는 등 효력발생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의사면허취소처분은 무효”라고 심결했다. 행정심판위는 또 “남씨가 현재까지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점과 의료관련법령에 의한 범죄가 아닌 일반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게 된 경우에는 면허취소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의사면허 취소처분은 무효라고 밝혔다. 남씨는 1993년 2월28일 의사면허를 취득하여 의사로 일하던 중 1995년10월18일 서울지방법원 ○○지원에서 의료관련 범죄가 아닌 일반범죄로 징역 10월의 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징역형을 이유로 남모씨의 의사면허를 1996년 6월8월 자로 취소했다. 하지만 남모씨는 의사면허 취소처분을 통지받지 못하여 의사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2005-05-18 05:40㈜유유(대표이사 유승필)는 16일 오전10시 충북 제천시 왕암동 983 제천 바이오밸리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유유 유승필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 엄태영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과보고와 공사 개요설명에 이어 기념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약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유유는 올해로 창립64주년을 맞았으며 그 유구한 역사 속에서 오늘 제천공장 착공식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21세기 꿈과 열정이 담긴 제천공장은 2006년 말 가동 예정이며 회사 발전의 시금석이자 미래 개척의 원동력이 될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1959년 5월 건축가 김중업씨가 설계해서 준공한 현재의 안양공장이 예술과 과학을 접목시킨 공장이라면 제천공장은 문화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제천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은 제천공장 준공을 계기로 21세기에 걸맞는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혼과 정신이 담긴 역사가 될것이라고 강조하고 공장 착공 관계자와 임직원 등을 격려했다. 유유 제천공장은 6만6
2005-05-18 05:30복지부는 기존의 정신보건법이 일부 정신질환자들의 통제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정·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사가 이행하던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조치, 계속입원심사, 진단의뢰, 입원조치 결과 통보, 퇴원명령 등의 관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동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또,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필요한 경우에 한해 활동의 자유를 제한하던 것이 일부 통제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동제한 금지규정’도 개정된다. 이와 함께 환자의 *계속치료에 대한 심사청구기관의 변경, *보호자 이의신청권 보장, * 기초정신보건심의위원회의 설치, *환자의 활동제한 사례규정 등이 신설·개정됨으로써 정신질환자 관리법규에 대폭적인 변화가 올 전망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8
2005-05-18 05:20한국인이 잘 걸리는 6대암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치료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의뢰하여 대한의학회가 실시한 국내 ‘의료기술 수준 조사’ 결과, 국내의료기술 수준은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80.1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4년 9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감염내과·혈액종양내과·외과·소아과 등 총 26개 학회 소속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최상위 치료기술을 100점으로 봤을 때 국내 치료기술 수준이 몇 점인지를 묻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치료분야는 위암, 심장질환 치료 등 치료·진단·예방·재활 등 4개 분야 650개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이 100점, 유방암 100점, 폐·간·대장암 98점, 자궁경부암 94점 등을 받아, 한국인이 잘 걸리는 6대 암에 대한 국내 의료기술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치질, 백내장, 뇌경색, 당뇨, 고혈압 등의 의료기술도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으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간·신장·골수·인공달팽이관·자가조혈모세포 등의 이식술도 90
2005-05-18 05:10녹십자백신은 16일 경기도 신갈에서 기존 규모보다 2배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첨단 백신 완제관을 준공하고, B형간염 예방과 소아용 혼합백신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신갈에 위치한 녹십자백신 완제관은 기존보다 2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연간 1억 도즈 이상을 생산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스위스 백신 생산회사 베르나바이오텍그룹의 자회사인 녹십자백신의 신갈 공장은 백신 제품을 위한 유럽의 우수생산시설규정인 GMP기준에 따라 설계 및 디자인되었으며, 녹십자백신 완제관은 최신식 원자재 저장고 및 동물 실험실 또한 갖추고 있다. 녹십자백신은 B형간염 백신 중 세계 소비량 3위이자 그 안정성 및 효능성이 증명된 ‘헤파박스 진’을 전세계 90여개국에 3억7 천만 도즈를 수출하고 있다. 케이스 모넌 (Kees Moonen)녹십자백신 사장은 “녹십자백신 완제관 준공이 한국의 바이오 산업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전세계 소아용 백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공헌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르나바이오텍 이사회 임…
2005-05-18 05:00앞으로 10년후 한국의료시장은 완전 개방되어 환자는 물론 의사, 자본, 시스템 이동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등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 제9차 정기이사회에서 공병호 박사(공병호 경영연구소장, 경제학자)는 ‘의료산업의 향후 10년 전망’에 관한 특별강연을 통해 10년내 한국의료시장은 완전 개방되어 미국 등 세계 유수병원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등 인력과 자본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민간보험 도입, 영리법인 허용 등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 박사는 의료시장에 대형자본이 유입되면서 사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개인병원이 그룹화 되고, 기업 상장을 통한 프랜차이즈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보험재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의료의 양적 규제 및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는 쪽으로 정부의 정책이 강화 될 것이나, 의료수가는 한정된 재원으로 현재와 같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처럼 소비자의 고급의료 서비스 욕구를 맞출 수 없을 경우 공공의료보험체계와 민간의료보험체계로 이원화 될 것이며, 높아진 소비자의 권리의식으로…
2005-05-18 04:50유방암 수술후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로 유방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타목시펜’ 보다 유방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치료중 나타날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된 ATAC(‘Arimidex’,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 연구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수술후 5년동안 ‘아리미덱스’와 ‘타목시펜’을 복용한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아리미덱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유방암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었을 뿐 아니라 타목시펜 치료 중에 나타날 수 있는 혈액응고, 뇌졸중, 자궁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과 관련하여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텍사스 앤더슨 암센터의 아만 버즈더 박사는 “유방암은 진단후 첫 2~3년동안 암 재발 위험이 가장 높으며, 유방암 재발환자 반 이상이 5년의 치료 기간중 2년반 안에 재발했고 타목시펜과 비교해서 아리미덱스로…
2005-05-18 04:40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사단법인 나눔 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은 18일 인천항에서 ‘평양의료협력센터-의료장비관리동’ 기초공사 물자 23종($1만2600 상당)을 탁송해 향후 남북한의 보건의료와 의공기술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번 평양의료협력센터 설립은 지난해 7월 중국 심양에서 북측 조선의학협회 김경애 부회장과 합의서를 체결한 후 남북관계의 긴장으로 다소 중단 되었다가, 최근 북측에서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에 5000㎡ 규모의 부지를 확정하면서 기초공사 물자를 탁송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를 계기로 의료장비관리동의 기초공사가 시작되면 6월초 다시 본공사 물자를 탁송하여 7월중에는 의료장비관리동의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의료장비관리동’은 평양의료협력센터의 첫 번째 건물”이라며 “북한내 각급 병원의 의료장비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 지원하는 의료장비를 보관하고 고장난 장비들을 수리하여 재활용하는 등 수리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서울대병원측은 “향후 남북한 보건의료 및 의공기술 전수와 협력의 구심체역할을
2005-05-18 04:3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4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식품산업 및 집단급식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을 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식품학계의 원로이자 식품의 안전성을 평생 연구한 이서래 박사의 초청강연 ‘우리나라 식품안전의 오늘과 내일’을 시작으로 *식품산업 현장의 위생관리 *일반식품의 유용성 표시제도 개선 *상미기간의 제도개선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현황 *식품표시제도의 국제 추세와 향후 전망 등을 조명하는 시간이 17일 열렸다. 이어 18일에는 *집단급식 실무자의 현장 및 개선 사례 발표 *선진국 식중독 관리시스템 현황 *단체급식용 신선식품의 식중독균 제어 방안 *학교급식 위생관리 현황 및 예방 대책 *집단급식소의 HACCP 적용방안 *학교급식 식중독의 역학 평가 *원인규명 그리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집단급식소 일선에서 종사하는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 급식관계자들에게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주지시킴으로써 올해 식중독 발생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2005-05-18 04:00정우약품(사장:류국현)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소백산에서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류국현 사장을 비롯해 영업부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결산과 2분기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 등반대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류국현 사장은 훈시를 통해 “국내외 경제의 불황과 제약업계 전반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1/4분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영업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적극적인 사고와 변화된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여 2005년도 사업목표를 기필코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첫째날에는 발대식에 이어 희방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까지 6시간에 걸친 등반대회를 통해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어 둘째날에는 이상목 영업본부장의 2분기 영업청책 및 마케팅교육, 각 지점장회의, 지점별 워크샵을 통해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임직원은 하나로 뭉쳐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금년 매출 400억 목표 달성을 결의 했다. 한편, 정우약품은 열린마음, 앞선생각, 변화된 행동에 경영목표를
2005-05-18 04:00한국노바티스는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명: 발사르탄)이 심근경색후 (심장마비) 치료제로 최근 유럽연합 (EU)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디오반’은 심근경색의 재발 위험이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 심부전에 따른 입원, 뇌졸중 등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로 허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 ‘디오반’의 심근경색후 적응증 추가 승인은 심근경색후 사망위험이 높은 환자 1만4703명을 대상으로 평균 2년동안 기존의 표준치료제인 ACE 억제제(캡토프릴)와 ARB 항고혈압 디오반을 직접 비교연구한 VALIANT 연구결과에 근거를 둔 것이다. VALIANT (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디오반 급성 심근경색 연구) 연구는 24개국 931개 의료기관에서의 연구결과, 심근경색후 환자에게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을 투여할 경우 ACE 억제제(캡토프릴)와 동등한 (99.6%) 생존율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한다. 이 같은 결과는 심근경색 후 위험 환자에게 디오반 투여시 조기 사망률을 25% 감소시킬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
2005-05-18 04:00의협은 약대 교육과정 개선을 최종적으로 '2+4'학제로 권고한 교육부 연구팀이 실제로는 6년 단일제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력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은 17일 교육부 약대학제개선방안 정책연구팀이 제출한 '약사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학제개선방안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학제권고 내용과 법령개정 제안 내용이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어 연구의 신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보고서는 연구팀 소속 연구원 10인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학제 가운데 '2+4'학제가 수월성·평등성·다양성·균형성·학문발달상응성 등 11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교육부 연구팀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약대를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 등과 같이 6년제 대학에 포함시켰다. 의협은 이 보고서 내용과 관련, '2+4'학제를 권고안으로 결론내렸으나 실질적으로는 관련법 개정에서 6년 단일제로 제시하고 있어 앞뒤가 엇갈린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교육부 연구팀의 책임연구자인 홍후조 고려대 교수
2005-05-18 04:00의료기관이 자동차 대여업체로 부터 구급차를 임대하여 무상으로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 경기도 양평군보건소가 질의한 '의료기관에서의 구급차 운용과 관련, "자동차 렌트카 운영업자가 의료기관에 구급차를 임대할 경우 의료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에 의하면 의료기관이 렌트카 회사에서 임대한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면서 '이송처치료' 등 응급진료수가를 받지 않을 경우 현행 의료법 제25조3항 규정에 의거, 불법이라고 밝혔다. 의료법의 이 조항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영리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해서는 안된다”고 규정, 의료기관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이 렌트한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면서 유상(응급처치료를 받을 경우)으로 운용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5조에 의거, 법의 저촉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 조항은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는 당해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에 사용하거나 전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일 의료기관이 법에…
2005-05-18 04:00실험동물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 실험동물의 관리 및 지도·감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여야의원 17명을 대표해 발의했다.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실험동물의 사용을 실험목적에 맞게 최소화하고 *실험동물생산시설·판매시설에 대한 등록제 도입, *동물실험시설에 실험동물운영위원회 설치 *실험동물 폐기절차는 폐기물관리법 준용 *실험동물관련시설은 모두 국가의 지도·감독을 받는 등을 골자로 16일 발의했다. 장향숙 의원은 이번 법안에 대해 "연간 400만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험동물의 사용통계가 전혀 없고 실험과정에서의 안전성·윤리성 측면에 아무런 원칙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 의원은 "이 법은 국가적 차원에서 실험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BT산업의 발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8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