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주 주요 대학들이 접수 시한을 늦춰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난 21일로 정해졌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시한을 다음달 4일까지로 접수시일을 2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들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던 대학들이 있었으나, 최근 서울의대와 연대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사를 밝히고 고대의대 교수들도 반대입장이 우세하다는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그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측은 “일부 주요 대학들이 전환을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모든 방침은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전환 희망이 없는 의대에 대해서는 공문을 통해 전달한 입장 외에 다른 조치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대 학장들은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때 함께 열리는 의대 학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방 국립대도 전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전환거부 움직임이 확산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5-05-23 07:00그동안 폐지와 철회를 반복해온 응급의료기금이 폐지 대상에 올라 정부 정책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발표한 '특별회계·기금 정비방안'에 의하면 현재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의료기금은 폐지되고 응급의료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일반회계로 전환된다. 정부는 특별회계·기금 형태로 반드시 운용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회계로 전환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응급의료기금의 경우 일반회계와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일반회계 출연에 대부분 의존하는 기금으로 분류되어 폐지 대상에 포함되었다. 현재 응급의료기금은 교통법규위반 범칙금과 과태료의 20%를 재원으로 하고 있는데, 정부의 재정구조상 이들 범칙금·과태료는 일반회계 재원으로 되어있다. 현재 응급의료기금은 '기금'으로서 특정 자금을 별도 조성해 운영토록 돼 있으나, 일반회계 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는 모순을 안고 있어 정비 대상에 올랐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각 부처가 회계 통·폐합시 현수준의 재원이 확보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어 오히려 회계에만 얽매이지 않고 총액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수 있는 여건
2005-05-23 06:5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사옥을 마포에서 서초동 독립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정보통신시스템을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3일 오전 9시부터 진료비심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심사용 PC 환경을 지난 22일 밤 11시까지 완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버가 100대에 이르는 H/W와 네트워크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등 약 1000억원대 정보자산인 초대형 시스템의 이전사례는 드물 뿐만 아니라 이전에 소요되는 시간도 비공식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신언항 원장은 "신사옥 이전은 국민과 요양기관 등 모든 고객에게 좀더욱 다가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서이며, 변화와 혁신의 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심평원의 시스템 이전은 NAS장비, 프린터 장비, 통신장비, 포탈장비, 청구 심사·평가장비, DW장비, 기타장비 순으로 해체됐으며, 정보통신장비 이동량은 11톤 무진동차량 등 13대 분량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시스템 해체·운송·재구축 등 일련의 이전 작업은 KT와 현대정보기술을 주간사로 하고, HP·SUN·효성히다찌·KDC 등 주요 장비 제조사와 통신 협력업체…
2005-05-23 06:52과로와 스트레스가 간질환을 유발 하거나 악화 시킨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법률적 판단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23일 간암으로 숨진 남편의 사망원인과 업무연관성을 주장하며 장모씨(45,여)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보상 및 장의비 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상고심의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판결문에서 "다수의 임상실험과 의학연구 결과를 보면 과로와 스트레스가 B형간염, 간경변, 간세포암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킨다는 의학적 증거가 없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또 "망인에게 있어 B형 간염에서 간경변과 간세포암까지의 진행 경과가 B형 간염의 자연적인 진행속도 이상으로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볼만한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업무로 인한 음주와 질병 악화 부분도 망인이 만성간염과 간경변을 자연적인 진행속도 이상으로 급격하게 악화시킬 정도의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모 건축설계사무소에 근무하던 장씨의 남편은 1984년 B형 간염 보유자, 1989년 B형 만성간염, 1992년 초기…
2005-05-23 06:52복지부 산하기관인 심평원을 비롯, 3개 단체가 24∼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혁신박람회에 참가, 세계 최고수준의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보건복지부관'을 통해 공개한다. 복지부는 정부와 국제연합(UN)이 공동 개최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의 부대행사인 '국제혁신박람회'에 3개 산하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해 부터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함께 국제혁신박람회에 보건복지부관을 개설하기 위해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심평원은 우선 국제적으로 보건의료정보의 ‘금광’(Gold Mining)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EDI 및 DW시스템을 활용한 행정업무 개선사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건보공단은 건강증진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단의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건강위험평가(Health Risk Appraisal)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연금공단은 행사기간중 '내 연금 알아보기' 행사를 통해 가입자 개인의 연금 가입내역과 미래 예상연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대면 상담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2005-05-23 06:52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대표적 최고령 국가인 일본, 이탈리아 보다 노인 인구비율이 현저히 미치지 못하나 2030년이 되면 선진국의 평균 수준을 넘어서며, 2050년에는 일본, 이탈리아를 추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인구인 청ㆍ장년층의 노인 부양 부담이 가속화 되고 사회ㆍ경제적 활력도 급속히 감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복지부가 유엔의 `세계인구추계'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노령화 지수 추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1%에서 2030년에는 24.1%, 2050년에는 37.3%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같은 기준으로 19.7%에서 30.4%, 36.5%로, 이탈리아는 19.6%, 28.2%, 34.4%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2050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일본에 비해 0.8%P, 이탈리아보다 2.9%P 높아져 세계 노인인구 과밀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기간동안 전세계 노인인구 평균비율은 7.3%, 11
2005-05-23 06:52녹십자(대표 허일섭)는 23일 기존 습포제의 불편함을 없앤 새로운 개념의 습포제 '제놀탑'을 출시했다. 기존의 습포제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부작용 없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뛰어난 진통 기능과 찜질효과까지 지니고 있으나 수분 함유로 인한 무게 때문에 약물이 함유된 습포제를 환부에 붙이고 나서 그 위에 별도의 밀착포를 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동사는 이번에 출시된 ‘제놀 탑’이 습포제와 밀착포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의 습포제가 지닌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동안 불편함으로 지적돼 왔던 밀착포 부착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결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습포제로는 국내 처음으로 흰색 대신 살구색의 특수재질을 사용해 붙였을 때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함으로써 미관상에도 세심함을 배려했다. ‘제놀 탑’은 이러한 제형의 변화뿐만 아니라 기존에 근육통 및 타박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효능을 대폭 강화하여 관절염에 대해서도 뛰어난 소염진통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녹십자는 8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포제 ‘제놀’을 출시한 이래 냉찜질 효과를 늘리고 보습효과를 강화한 ‘
2005-05-23 06:52의약품 인·허가 규정인 '의약품 등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의뢰서 심사규정'이 의약품 국제조화기구(ICH)의 흐름에 지행되는 빙향으로 개정이 추진된다. 식약청은 의약품 심사규정의 구성체계를 기존 작성요령과 첨부자료 순에서 의약품 특성별로 구분하도록 하는 내용의 기시법 개정안을 마련, 23일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은 다음달 17일까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빠르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 개정안에서 심사규정의 구성체계를 의약품(원료·제제의 분리), 생약(한약)제제, 생물학적제제, 재조합의약품·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의약외품, 체외진단용의약품 등으로 구분, 의약품 특성별로 차별화 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 작성요령과 첨부자료의 순에서 앞으로는 각 의약품 특성에 맞는 심사의뢰서 작성요령과 제출자료를 기재하면 되며, 유연물질 관리기준도 ICH규정에 따라 제출자료 요건과 기준을 국제조화에 맞도록 개선 하기로 했다. 식약청측은 "우수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의약품 관리를 국제기준에 맞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2005-05-23 06:52환인제약(사장 이 계관)은 주 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치료제인 '아렌드 정 70mg'을 내달부터 발매한다. 알렌드로네이트 70mg을 함유하는 ‘아렌드정 70mg’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 10mg 제제의 복용 방법과는 달리 편리하게 주 1회 복용 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아 골다공증의 장기 치료에 적합한 제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아렌드정 70mg’은 처방과 투약이 편리하게 4정 포장으로 발매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1정당 7700원의 약가를 책정,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지난 1998년 '아렌드 정 5mg, 10mg'을 발매한 환인제약은 이번에 추가로 70mg 정제의 발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 연간 100억원대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3
2005-05-23 06:51복지부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보건산업 관련 분야의 우수한 제품 중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을 28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2005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사업은 당초 4월 4일까지 마감 했었으나 추가 요청이 들어와 신청을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산자부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국내 수출을 주도할 수 있는 대표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이며, 금년 상반기에 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 기술개발·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서류 및 디스켓을 제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세계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품목이어야 하고, '차세대일류상품'은 3년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이내 진입 품목이어야 하는 조건이어야 한다. 세계일류상품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 부터 기술·디자인개발 지원을 비롯, 해외마케팅, 해외홍보, 금융조달, 국내 판로개척, 인력채용 및
2005-05-23 06:51심평원은 앞으로 결석 크기가 4mm미만은 체외충격파 쇄석술(ESWL)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체외충격파쇄석술 인정기준’을 마련, 26일까지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4mm미만 하부 요로결석이 무증상이거나 통증이 있더라도 1회의 진통제 투여로 통증이 완화되면 1주일간 대기요법 또는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하도록 했다. 그러나 *신장이 한 개인 경우 *양측성 결석, 반대편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 아닌 경우 *요독증이 있는 경우 *마약을 사용해야 할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기타 임상적으로 신속한 시술이 필요한 경우로 의사의 소견서 제출시 1차 시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출혈이 있거나 신동맥류가 있거나 임신한 환자에게는 시술할 수 없도록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ESWL 시술여부 판단을 위한 사전검사와 관련, 결석은 KUB, 초음파촬영, IVP로 진단이 가능하므로 CT는 1차 방사선검사에서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나 IVP가 불가능한 azotemia, dyeallergy 및 rediolucent stone 환자의 진단 및 추적 검사시…
2005-05-23 06:51복지부와 심평원은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고한대로 금주중 병의원중 외래 주사제 처방율이 낮은 기관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2일 복지부에 따르면 외래 주사제 처방율 명단 공개는 지난주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주로 연기되어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하위 25%의 병‧의원 명단을 공개할 곟획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공개명단에 포함되는 병·의원은 병원이 150여개소, 의원이 5100여개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원의 주사제 처방율 명단공개는 공개대상 전체의 50%정도는 표시과목별로 백분위 수를 기준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50%는 표시과목을 불문하고 주사제 처방률 지표수치가 낮은 기관부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3
2005-05-23 06:507월부터 필림코팅정제 의약품에 대한 낱알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1200여 품목이 등록을 마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낱알 표시제는 의약품 사용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의무화 되어 금년 1월 캡슐제, 7월 필림코팅정제, 내년 1월 정제(필름코팅 제외) 등의 순으로 적용된다. 식약청에 의하면 7월부터 실시되는 필림코팅제에 대한 낱알 표시를 앞두고 현재 대한약학정보화재단에 등록신청을 마친 품목은 1236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필름코팅정제 의약품의 낱알 표시는 6개월전 예고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같다"면서 “의무 사항이라는 점에서 일선 제약사가 가능한 기일내에 등록을 마쳐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청은 제약회사들의 조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협회를 통해 필림코팅정제 낱알표시 등록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캡슐제 낱알표시의 이행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하반기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의무 사항인 낱알표시를 위반할 경우 적발 횟수에 따라…
2005-05-23 06:502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의하면 최근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김호식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천하고 복지부장관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면접심사를 거쳐 12명의 지원 대상자 중 김 신임 이사장 내정자와 노인철 국민연금연구원장 2명을 선발, 청와대로 제청하는 절차를 거쳤다. 청와대 인사추천위는 최근 회의를 열어 김 전 해수부장관을 신임 이사장에 내정하고 복지부에 제청토록 했다는 전언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충남 논산 태생으로 행시(11회)를 거쳐 지난 73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관세청장, 국무조정실장, 해수부장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현재) 등을 지냈다.김호식 내정자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1972 - 행정고시 제11회 합격 1973 - 경제기획원 사무관 1982 -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1983 - 1986 세계은행(IBRD) 파견 1986 - 경제기획원 산업2과 과장 1987 -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1990 - 총리행정조정실 정
2005-05-23 06:50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는 변형 프리온 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을 최종 진단하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부검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타를 공모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3일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변형 프리온 관련 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 사업수행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경병리를 세부 전공한 병리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공모기간은 공고일로 부터 30일간이다. 또한 지원은 부검센터 시설 및 장비비를 지원(예산액:3억5천만원 민간자본이전)한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 설치는 '90년대 중반 이후 유럽, 미국 등 광우병 소 발생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 했으며, CJD 발생률이 인구 백만명당 0.5~1명으로, vCJD는 잠복기, 발생 연령 등이 CJD와 다르고, 최종 진단은 부검이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나라와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올해 초 영국의 기왕력이 있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의심되는…
2005-05-23 06:50최근 방사선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합리적인 판정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됨에 따라 업무상 질병 평가방법을 도출하고 이를 노동부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과 동국의대 예방의학교실은 19일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에서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업무상질병 인정범위에 관한 규정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갖고 토의를 벌였다. 이날 공청회는 과학기술부와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공단·원자력안전기술원을 비롯, 관련 업계와 의료계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정토의를 통해 의견수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방사선보건연구원측은 "저선량 피폭에서의 암 발생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하다"며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업무상질병에 대한 현행 과학기술부 고시를 개선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 "방사선 작업종사자에게 발생한 암이 방사선 작업에서 기인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판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방사선보건연구원측과 동국의대 예방의학교실측은 “산업의학계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심포지엄을
2005-05-23 06:45암협회는 ‘2005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행 암 진료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암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 진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암 정책 심포지엄 열고, 현행 암 관련 의료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관련 의료계 및 정부 보건정책 관계자와 환우회, 암 치료 관련 NGO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성기 한국질환단체총연합 대표와 허대석 서울의대 교수의 발제 후 박연희 원자력병원 박사, 이상용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이상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 박은철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장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한세환 인제의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현행 암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나눌 예정이다. 안윤옥 회장은 “한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5.9%에 해당”한다며 “암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과 암 치료방법을 선…
2005-05-23 06:43의사의 치료가 포함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행 복지 위주의 ‘노인요양보장제도’(안)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협(회장 김재정)은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노인요양보장제도’와 관련, “대부분 노인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적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료적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야 하여, 이를 위해 지역사회 의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 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질의서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요양급여 범위와 종류에서 ‘요양병원, 요양병상 및 치료적 간호서비스는 제외’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들에게 약물 치료없이 무의미한 시설 수용은 현실성이 없는 제도”라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요양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급성기(아급성기) *지속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경증 질환 *의학적 관찰이 수시로 필요하지 않는 단순 요양 및 관리 등의 형태로 구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요양 급여’라는 용어 사용도 현행 건강보험법에서 환자의 진료에 관한 내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진료와 관련된 서비스는 ‘요양급여’
2005-05-23 06:37국내에서 처음으로 암종별 치명률과 소득계층 간의 사망위험도 관계를 연구한 결과, 위암과 대장암 환자는 경제력이 높을수록 생존율이 증가하며 폐암환자는 소득계층 간 생존율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연구내용을 발표됐다. 이에 따라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암환자를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임 준 교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암과 간암, 폐암, 대장암(발병률 순)에 걸린 환자106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제적 우위에 따라 못사는 환자가 잘사는 환자보다 사망위험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1999년부터 4년간 국내에서 암환자가 가장 많이 등록된 5개 병원의 암환자 중 2000년 이후 등록한 위암 환자 268명, 간암 환자 259명, 폐암 환자 262명, 대장암 환자 272명 등 총 1061명을 대상으로 의료보험료에 따라 고·중·저소득 계층으로 나눠 추적관찰 하는 등의 방법으로 생존율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대장암은 조사대상 환자 중 27.6%(75명) 이 연구기간 내에 사망했으며,…
2005-05-23 06:35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는 세포치료 외에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은 22일 "난치병 환자의 줄기세포와 건강한 사람의 줄기세포를 비교 연구하면 난치병의 발병원인을 규명할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 교수의 이번 연구성과는 줄기세포를 환자의 손상된 부위에 주입해 손상부위 세포로 분화시키는 방식의 세포치료 외에 치료약물을 개발 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병이나 루게릭병, 파킨슨씨병, 뇌졸중, 척수마비, 백혈병 등 난치병 등에 대한 신약이 개발되면 배아복제나 줄기세포 추출등 생명윤리 논란도 비켜 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환자치료 때마다 여성의 난자에 환자의 체세포를 이식, 복제배아를 만드는 과정도 필요 없어지게 되어 난치병 치료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약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인류의 난치병 극복과 함께 국제특허 확보 등을 통해 세계 신약
2005-05-2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