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내달 1일부터 한주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세부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15일 전국 20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전임간부회의’를 갖고 하반기 3대 과제에 대한 세부 투쟁방침을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쟁위행위 찬반투표 가결 이후 열린 이날 토론에서 행자부가 입법예고한 제주도특별자치법에 따른 영리병원 허용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사전에 국회 행자위 소속 위원들을 만나 항의면담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 병원의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을 경우 국회 앞 천막농성에 전면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제주시민단체들 등과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매주 수요일 ‘선전의 날’을 맞아 영리병원 허용저지와 무상의료 쟁취 대국민 선전전,
연세의대 암연구소(소장 김주항)는 의대강당에서 오는 18일 9시부터 ‘제 9회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Novel Perspective of Gene and Cell Therapy; Focusing on therapeutic development’로 암을 위시한 여러 종류의 난치성 질병에 대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암유전자 치료제 ‘Gendicine’을 개발한 SiBiono Gene Tech의 Zhaohui Peng 박사, 세포치료 연구의 권위자인 듀크대학 Eli Gilboa 교수, 오사카 대학의 Yasufumi Kaneda 교수 등 저명한 세계석학들이 국내 연구진들과 함께 세포치료 및 유전자 치료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05:11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채영문)는 18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u헬스케어의 세계화 실현(Realization of Global u-Healthcare)’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개 분야로 나뉘어 심포지엄이 열리는데, *전자건강기록 *표준화 *보안 *u헬스 기술 *u헬스 응용 *환자의 안전성 문제 등의 주제를 놓고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u헬스 서비스를 의료기관과 가정, 더 나아가 국가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 실현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또한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베이츠 박사가 u헬스를 이용한 환자 보호, 제프리 밀러 HP 부사장이 정보공유를 통한 건강관리 관련 특별 강연을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전자의무기록(EMR)을 비롯한 주문처방전달시스템(OCS), 전사자원관리(ERP)·스마트카드 등의 의료정보 관련시스템을 전시하고 특히 EMR 마취 기록 및 서식 생성기를 선보인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05:05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경렌즈 불법유통에 대한 경찰청 합동단속 결과, 비코팅 안경렌즈를 수입, 국내에서 코팅 처리과정을 거친 후 국산으로 판매한 업소 등 무허가 행위로 적발된 44개 업소에 대해 고발 및 제조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에서 코팅공정 과정을 거친 이들 수입 안경렌즈의 경우 품질상 문제는 없지만 표시기재사항 이외에 제조공정을 하면 무허가 제조행위에 해당한다”고 조치 이유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팅공정을 거치는 이유는 국내 렌즈에 비해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비코팅 렌즈의 제조단가가 낮고, 우리나라 코팅기술이 세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국내 유통되는 플라스틱안경렌즈의 경우 99.9% 이상이 코팅된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식약청은 국내 72개 시력보정용안경렌즈 제조·수입업소 중 이들 44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한편 비코팅 안경렌즈를 정식 수입해 코팅 후 국산으로 판매한 29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고, 10개 업소에서 보관중인 안경렌즈 273,847개 제품에 대해서는 봉함·봉인 조치했다. 또
2005-11-17 05:00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건강관리는 우리가 책임 진다. 부?SPAN lang=EN-US>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BEXCO)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의료팀이 대기, 행사 관계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총지휘하는 의료팀은 각국 취재진을 포함한 행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APEC 응급의료팀은 벡스코 후문옆 주차장에 7평 규모의 텐트 속에서 응급구조사인 배석주 팀장을 비롯, 의사와 간호사 각 2명, 응급구조사 4명, 환자 후송 등을 담당하는 요원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응급환자를 위해 환자용 간이침대 두대와 위급환자 후송을 위해 구급차 4대도 항시 대기 중에 있다. APEC 회의가 개막한 지난 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응급의료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환자들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자수도 첫날 20명에 불과 했으나 14일에 53명, 16일에는 93명이 진료를 받는등 17일 아침까지 모두 277명이 내원
2005-11-17 05: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 이상기)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사바대학, 14일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과 각각 현지에서 ‘한·말레이시아 생명공학 공동연구센터’, ‘한·중 생명공학 공동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말레이시아, 중국 현지에 생명공학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천연신약, 식품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생물자원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사바대학은 1994년에 설립된 종합국립대학으로서 생물자원이 풍부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농업생명공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1976년에 설립된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은 농업분야 15개 전문연구소와 1,000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한 중국 대표의 농업생명공학 연구원이다. 생명연 이상기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생물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보다 다양한 생물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히고,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생물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와 생물자원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2005-11-17 05:002000년 국민건강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의약계와 건강보험공단의 합의에 의한 수가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이번에 합의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6일 “수가계약 체결이라는 결과만을 놓고 평가하기 이르다”며 “향후 후속논의가 얼마나 책임 있게 진행되는가가 이번 수가계약 체결의 주요한 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곧 개최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번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일정과 계획을 확정하여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을 80%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확정해 제시하라”고 주장하고 “구체적 방안을 위해서는 선택진료제의 폐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가협상의 결론은 3.5%인상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의 보험료 인상도 불가피 하다”고 지적하고, “만일 정부가 이번 합의사항을 실행하는데 있어 지원을 소홀히 하거나 의약단체 및 공단이 합의사항 이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
2005-11-17 05:00의약계가 투명사회협약 체결로 공정거래를 위한 풍토 조성의 모양은 갖추었으나 실질적으로 음성적인 뒷거래를 차단하는 근본적인 장치 마련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의약계 단체가 음성거래 등을 척결하고 투명한 거래풍토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투명사회협약 체결에 일단 동참 했으나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공정거래 풍토조성을 위한 접근에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협약자체가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의약계는 협약이 체결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음성적인 뒷거래 근절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특히 회의를 가지면서 *구매전용카드 *의약품유통정보센터 *바코드 채택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투명사회협약의 최대 목표인 음성거래 척결을 실천할 수 있는 접근책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구매전용카드 도입 등 과제는 유통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연관이 되지만, 음성적인 뒷거래를 봉쇄하는 해법으로 미흡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05-11-17 04:50고도의 산업성장으로 인한 소음공해 문제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시끄러운 소음이 태아와 신생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경각심을 주고 있다. 울산의대 이충렬(산업환경의학교실) 교수는 신상진 의원실과 의협,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녹색생명포럼이 주관한 “생활 소음과 건강” 토론회에서 ‘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8시간 교대 근무 중 80dB(데시벨)에 노출된 여성에서 조산분만의 위험이 증가하고, 크고 지속적인 소음이 37주 이하의 재태기간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20∼34세 연령의 산모가 항공기 소음(DNL)이 60∼65dB를 초과하는 지역에서 분만한 영아의 출생 체중이 유의하게 적었고, 출생 체중이 3kg 미만인 경우도 소음이 높은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고 지적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이러한 연구들은 소음이 출생체중의 감소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점과 다른 위험요인의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소음과 신생아와 관련해서도 이 교수는 “80dB 이상의 돌발적인 큰…
2005-11-17 04:30난자제공 과정의 윤리적 논쟁으로 줄기세포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줄기세포 관련주의 대표격인 메디포스트는 지난 주말보다 3700원(7.16%) 내린 4만8000원에 마감했는가 하면 산성피앤씨는 4.57% 하락하면서 35일만에 2만1000원대로 처졌다. 이밖에도 알앤엘바이오, 마크로젠, 중앙바이오텍 등도 3~7% 잇따라 동반 하락하는등 줄기세포 주가도 융리적 논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그나마 주가가 오른 줄기세포주는 지난 사흘간 23%로 하락했던 이노셀(4% 상승) 정도였다. 특히 줄기세포 주가의 하락은 제약주에도 영향을 미쳐 조아제약과 삼천당제약 등 코스닥의 중소형 제약주가 4% 이상 하락했고, 거래소의 한미약품.종근당.유한양행 ,삼진제약 등도 1~3% 동반하락 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동안 황 교수 연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줄기세포주를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동요하는 것으로 보이며,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개별 기업의 성과와 실적을 면밀히 살펴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5-11-17 04:20뇌종양 환자 중 30대와 40대 등 비교적 젊은 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팀은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뇌종양 진료환자 분포를 분석한 결과, 뇌종양 환자의 연령분포가 30대 23.8%(3587명), 40대 21%(3153명)로 전체 연령의 40% 이상을 차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뇌종양 환자 연령분포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집중되어 있는 점과 비교할 때 10살 이상 젊은 연령의 분포이다. 또한 입원 건수에서도 30대 19.7%(1210명), 40대 17.9%(1097명) 순으로, 수술 건수 역시 30대 21.6%(850건), 40대 20.1%(791건)의 순으로 나타나 뇌종양 환자의 평균 연령이 젊어졌음을 확인해줬다. 뇌종양의 남녀분포를 집계한 결과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뇌종양이 더 많이 발생했다. 여성은 10년 간 8807명이 뇌종양 진료를 받은 반면, 남성은 6205명으로 집계돼 여성 유병률이 남성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뇌종양의 수막종이 여
2005-11-17 04:10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국립대들은 내년에 교수 285명을 늘릴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지금까지 국립대들이 매년 학생수 비율에 따라 추가 배정받아온 관행이 깨지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대학간 통폐합을 했거나 결정한 10개 국립대에 교수 128명을 배정하는 등 구조개혁 실적 기준으로 27개 대학에 215명,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한 4개 대학에 70명의 교수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교수를 배정받은 대학은 앞으로 그 인원만큼 교수를 더 뽑을 수 있으며 교육부로 부터 해당 교수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충남대, 제주대, 강원대에는 각 20명,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전남대에는 10명의 교수 정원이 배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04:00난자의 불법매매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이 국내외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은 윤리 문제도 중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연구는 지속되어 한다는 방응이다.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를 찾은 환자들은 서서히 꺼져가는 생명을 감안할 때 최근 불거진 황우석 교수의 윤리적 논쟁은 조속히 종식되어야 하며, 결코 연구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난자 부족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지장이 있다면 자신의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환자 가족도 있었다. 이러한 반응은 그만큼 이들 환자들의 입장이 절박함을 그대로 나타내주고 있어 최근 야기되고 있는 난자 매매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환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투명한 난자 기증 과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줄수 있는 관련법안 제정과 허브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오는 19일로 출범 한달째를 맞는 가운데 등록 환자수가 14일 현재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출범 초기 하루 평균 1천여명의 환자가 몰렸던 것에 비
2005-11-17 03:50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최근 만성간질환 등의 보조 치료제로 효과가 우수한 간장약 ‘리버칸 연질캡슐’을 신발매 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신발매한 ‘리버칸 연질캡슐’은 1캡슐당 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 175mg(실리빈으로서 60mg)을 함유한 제제로 다양한 약리기전으로 손상된 간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제제는 P.E.P Sol 공법을 통해 용출율 증가 및 생체이용율을 향상, 연질캡슐제 의 붕해지연 현상을 현저히 개선했다것. 동화약품측은 이 제제가 천연생약 추출물로서 다른 간장용제에 비해 안전하며, 많은 임상자료와 논문들을 통해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리버칸 연질캡슐은 간장 질환에 약효를 인정 받아 주로 병원처방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보험약가는 캡슐당 267원, 포장단위는 300캡슐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03:40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난자의 불법매매를 알선한 혐의(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윤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1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수정란 이식 알선업체를 차려놓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국내 여성과 일본 불임여성의 난자 매매를 361차례 알선하여 61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들어 국내에서 난자매매를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되자 5월께 관계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난자 제공자를 말레이시아로 출국 시킨뒤 난자를 채취해 일본 불임 여성에게 인공수정 시술을 알선하고 1700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03:30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6일 오전 11시 병원 강당에서 가족 뮤지컬 ‘숲 속의 대장은 누구?’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뮤지컬 감상을 통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줌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건양대병원은 대전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회장 허영숙)와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소아병동 환아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매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6
2005-11-16 19:00
의약계와 공단이 내년도 수가 3.5% 인상안(환산지수 60.7원)에 합의함으로써 사상 첫 계약성사를 이끌어냈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주)가 백설 행복한 콩 두부 1모당 100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남북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모으면 행복해진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6일 CJ에 따르면‘모으면 행복해진다’ 이벤트는 행복한 콩 두부 홈페이지(www.happycong.com)와 엽서를 통해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 이벤트에 응모한 소비자가 구입한 두부 1모당 100원씩을 ‘행복적립금’으로 모아 올해 연말 월드비전을 통해 남북한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모으면 행복해진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백설 행복한 콩’ 포장지에 있는 ‘웰빙두부’ 마크 3개를 오려 매장에 비치된 캘린더 엽서에 붙여 우편으로 보내면 응모가 되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한편 ‘모으면 행복해진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주방가구, 식기세척기, 호텔 가족 이용권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CJ(주) 신재열 부장은 “단순한 이벤트로 끝날 수 있는 경품 행사를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했는데 구매고객이나 경품 행사 응모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특
2005-11-16 14:00서울시의 보육시설 관리가 예산회계부터 시설운영, 위생안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심재옥 시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2005년 보육시설 지도점검 결과’ 중 보육시설별 지적사항이 명시된 총 1118건을 분석한 결과, 예산회계 관련 374건(33.5%), 시설운영 관련 205건(18.3%), 위생안전 관련(14.1%), 아동 관련 136건(12.2%), 종사자 관련 98건(81.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회계처리 관련 지적사항 외에도 아동정원초과(29건), 유통기관 경과식품(15건), 보육료 초과징수(13건), 안전교육 미실시(22건) 등 아이들의 인권, 건강,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강북구의 꿀꿀이죽 사건이 특정 어린이집의 우연한 사건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2004년과 2005년 지도점검 결과를 비교한 결과, 총 47개 보육시설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을 재차 지적받아 실질적 개선조치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또, 서울시는 2004년∼2006년에 걸쳐 전체 보육시설 532
2005-11-16 14:00의약계와 공단이 내년도 수가 3.5% 인상안(환산지수 60.7원)에 합의함으로써 사상 첫 계약성사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공단측이 제시한 종별계약제 등 전제조건과 관련해 양측이 견해차이를 보여 현재 계약합의서에 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약계와 공단은 수가계약 법정시한인 15일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결과 새벽 2시경 내년도 수가 3.5% 인상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15일 오전까지만 해도 의약계는 ‘3%대 인상’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2.86% 인상’을 고수함으로써 올해도 수가계약 전망은 밝지 않았다. 그러나 오후 5시부터 의약계단체장과 공단이사장간 협상이 시작되면서 상황은 ‘수가계약’ 쪽으로 급선회했다. 결국 15일 자정 무렵까지 협상을 벌여 양측이 한발씩 양보한 3.5% 인상안을 도출해냈다. 협상과정에서 공단측은 재정운영소위 대표단까지 협상장에 소집해 수가인상안에 대한 막판 조율을 시도했으며, 의료계도 각 단체별 합의안 도출을 위해 단체장간 수 차례 내부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약계와 공단측은 계약 전제조건으로 *건강보험 보장
2005-11-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