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민강좌가 열리고 있다. 대한통증학회(회장 이상철·서울의대 마취과)는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5대도시에서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대학병원 통증 관련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한 시민강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두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요통, 어깨통증, 퇴행성질환의 통증관리, 허리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가 마련됐다.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시작된 이번 시민강좌는 24일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5일에는 충남대병원, 26일에는 부산일보 대강당, 27일에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증학회 관계자는 “통증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종의 경고장치로, 이를 방치하면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게 되며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통증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전하고 “시민강좌를 통해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2005-05-25 05:45PVC수액백을 非PVC 재질의 수액제로 대체를 권장한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대해 PVC 수액백 생산 제약회사가 '아직 유해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시기를 연기해 줄것을 요구 하면서 강력히 반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 주관으로 열린 PVC 수액백 대책회의에 참석한 C사측은 "PVC 수액백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DEHP가 유해수준으로 검출된다는 보고가 없다"고 주장, 식약청의 PVC 수액백의 비PVC 수액백 대체 권장방침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사측은 이날 회의에서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불리한 조치를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지적, "적어도 Non-PVC 대체 권장조치가 상당기간 연기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C사측은 지금까지 식약청이 수액백은 유해하지 않다고 수차례 밝혀 놓고 이제 또다시 똑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비PVC 수액백으로 전환을 권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대체품이 나와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2005-05-25 05:40
불임부부들이 저출산 장려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부부들의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아가야(www.agaya.org)’는 23~26일 나흘간 강남차병원, 강남·강서미즈메디병원, 부산 마리아산부인과 등 전국 9개 지역병원에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 촉구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가야 회원들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인 출산수당과 출산비 보조는 그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불임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불임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면 출산장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의료보험 적용을 통해 매년 늘어나는 4만쌍의 불임 치료를 돕는다면 한해 2만명의 신생아가 출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내와는 달리 프랑스와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은 출산장려
노화나 장애로 기능이 저하된 근육을 대체할 만큼 강한 인공근육소재 합성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노안을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양대학교 의과학연구소 김선정 교수팀은 전기자극에 의해 좌우로 구부러지거나 수축·이완 하는 등 사람의 근육을 모방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인공근육 섬유를 다발로 만 드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김선정 교수팀은 “지름이 수 마이크로미터인 근섬유가 무수히 모여 다발을 이룬 사람의 근육처럼 강도를 높여주려면 굵기 100㎚의 인공근육 섬유를 나란히 정렬하거나 꼬는 기술이 관건”이라며 “100㎚ 굵기의 섬유를 합성하는 기술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전기자극에 의해 수축·이완하는 섬유를 가지런히 다발로 만들거나 꼬아 강도를 높이는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김 교수팀은 “향후 생체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억형상합금이나 나노 튜브가 아닌, 생체적합성 물질로 알려진 키토산을 기반으로 섬유를 설계했다”며 “개발한 인공근육 소재를 이용해 돼지 눈의 탄력이 저하된 모양체 근육을 대체하는 연구를 국내의 한 의료원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인공근육 소재는 노안의 원인 중 하나인 눈의 모양체 근
2005-05-25 05:30복지부는 요양기관 현지조사(실사)를 통해 최근 6개월동안의 진료분을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최대 3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또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은 법위반 사실이 확인된 날부터 5년이내에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았을 경우 과중처벌을 받는다. 단, 이 경우 업무정지는 최대 1년을 넘지 못하게 된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세부지침에 따르면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은 진료내역 통보 등의 과정에서 부당혐의가 포착, 공단이 의뢰한 기관을 비롯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등의 과정에서 부당혐의가 인지돼 심평원이 의뢰한 의료기관들은 조사를 받게 된다. 또 *부방위, 검찰청 등 외부기관이 의뢰한 의료기관을 비롯, *복지부 등에 제기된 민원중 부당의 개연성이 높은 기관, *2차례에 걸친 자율시정 통보에도 불구 시정하지 않는 기관, *부당청구상시감시시스템에 의해 선정된 기관, *기획조사 기관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현지조사 대상기간…
2005-05-25 05:21국제 백신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경구용 콜레라 사백신'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직접적인 예방효과와 더불어 접종지역 안에 있는 미접종자들도 보호하는 '집단면역' 효과가 있는 것이 규명돼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한국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 백신연구소(IVI)에 따르면 “이 실험에서 사용된 백신이 콜레라를 막는데 이중 보호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대비책”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24일 세계적 의학저널인 런셋(Lancet)의 인터넷판에 처음 소개됐다”고 밝혔다. 백신연구소측은 “이번 연구는 1985년 방글라데시에서 수행된 두 종류의 먹는 콜레라 백신(콜레라톡신B서브유닛)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분석한 결과, 백신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에게서 훨씬 낮은 콜레라 감염율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측은 “이번 임상시험은 방글라데시 시골지역의 6423개 구역에서 12만4035명을 대상으로, 직접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도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으로 인한 간 접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것은 백신접종이 콜레라를 발생 시키는 세균의 전파를 막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05-05-25 05:10대웅제약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인근 허브 농장에서 직원과 가족 2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허브비누 만들기' 주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비누 공예 전문강사의 간단한 허브강좌를 들은후 직접 허브비누를 만들어보는 순으로 진행됐고, 허브차 맛보기, 가족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맞절 이벤트’ 등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켜주었다. 허브비누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영업부 이태종 소장은 “허브농장에서 비누를 만들다 보니 그 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다양한 가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대웅제약은 매달. 가족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5
2005-05-25 05:00현재 신의료기술 인정여부로 복지부에 계류중인 IMS시술에 대해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 긴급 총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의료계와의 마찰을 빚고 있는 IMS시술과 관련 24일 “한의사 회원 일동은 한의학 수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코자 25일 강서구 소재 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전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한협은 “한의사 회원 모두는 양방의 의료 독점화 시도와 한방 침술 침탈행위를 저지른 양방의 비상식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즉각 한의학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가동위해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양방의 야욕을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한협은 “한의학 말살을 위한 억지 의료일원화 주장에 이어 학문적 기초도 없이 초보적인 침치료법을 IMS란 이름으로 포장해 환자에게 시술하는 행위는 한의학의 근간에 대한 중요한 침탈 행위이며, 국민건강을 심히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개한협은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수호와 국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전 회원 모두…
2005-05-25 05:00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 부터 전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핵의학과 분자영상’ 협력센터로 지정, 국내 핵의학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개발과 응용활동을 10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 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10개 기관을 협력센터로 지정하고 있으며 그 중 핵의학·분자영상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을 협력센터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은 연구 진료분야에서의 세계적 탁월성이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부터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지정는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이 연구와 진료분야에서 쌓은 업적 등 탁월성과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주임교수 정준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제원자력기구와 우리나라 정부 간에 공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협력센터 개소식을 24일 개최했다”며 “같은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 이호인 부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과 M. Dondi 국제원자력기구 핵의학섹션 책임자
2005-05-25 05:00건강보조기구 광고 중 67.7%가 객관적 근거없이 질병치료 효과가 있다고 과장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05년 1월 한달동안 7개 일간지와 5개 여성지에 게재된 신체교정 및 미용 관련 건강보조기구 31개 제품 광고를 분석한 결과, 10개 중 7개의 광고가 허위·과장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인 의료기기 11개,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 20개 등 총 31개 제품의 광고 중 67.7%에 해당하는 21종 광고가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를 주장하거나 마치 질병치료제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11개 광고제품 중 36.4%(4종)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였고, 27.3%(3종)는 전문가 또는 의료기관의 추천·사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었다. 또한 7.7%(1종)는 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그 원리에 관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등 의료기기 허가제품 중 63.6%(7종)가 ‘의료기기법’상 광고 금지 행위에 해당될 수 있는 허위…
2005-05-25 04:50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자연합회(회장 신현민)와 로또공익재단이 주관(후원 보건복지부)하는 '제2회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 기념식이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 의원은 "이번 행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정부·학계·관련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환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강재섭 의원,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될 축하공연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발광', 성악가 김철호, 환우 및 나무자전거의 공연과 함께 지난해 희귀·난치성질환자연합회와 로또공익재단이 함께 진행했던 '희귀·난치성 환우 돕기' 수기공모 당선작들을 모은 수기집의 출판 기념식도 개최한다. 작년에 실시된 제1회 행사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자연합회와 로또공익재단이 참여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채택될 것을 요청하는 시민서명운동 및 '희
2005-05-25 04:40
복지부는 ‘국제혁신박람회’에 보건복지부관을 개설하여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혁신박람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3개이 참여한 보건복지부관을 통해 국내에서 실행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심평원은 보건의료자료의 표준화를 기하기 위한 요양기관 청구S/W 인증제를 실시해 청구자료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EDI 및 디스켓 그리고 다중바코드 종이명세서를 통한 전체요양기관의 모든 진료정보의 전자화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진료비 심사 및 평가 업무가 수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건보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자료와 생활습관, 가족력, 환경요인 등을 기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21일 오후 유한공고 내 유한동산에서 '제14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를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동국대 총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삶을 산 故유일한 박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유 박사의 정신을 이어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초등부 '내가 사랑하는 우리나라', 중등부 '돕고 사는 기쁨', 고등부 '미안하다고 말할 때와 고맙다고 말할 때'라는 주제로 펼쳐져, 나라사랑 정신과 남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성찰해 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각 부문 대상인 으뜸상 입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이, 금, 은, 동,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유한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되며, 입상자 발표는 6월 신문공고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유한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청
2005-05-25 04:0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를 코프로모션 하고 있는 한국릴리와 대웅제약이 오는 29일(일) 전국 5개 지역 비뇨기과 의사와 시알리스 영업직원 및 직원가족 등을 지역별로 100여명씩 초청, 중·장년층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편견극복 등산대회를 펼친다.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북한산에서 한국릴리가 실시했던 등산대회가 확대된 것으로 대전·광주·대구·전주·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릴리측은 참가자들은 ‘등산으로 발기부전 극복하세요’, ‘발기부전 숨기지 마세요’ 등의 메시지가 적힌 대형 깃발을 들고 정상까지 등산하면서 등산객을 상대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5
2005-05-25 04:00의협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정부가 의사참여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는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의사의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요양서비스 등급결정 역할을 맡게 될 평가판정위원회에 의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홈 헬퍼나 케어매너저들이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때 어느정도 의사들을 참여시킬 것인 지에 대해서는 향후 점진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들을 배제한 채 이 제도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면서 “요양이란 개념에는 의료, 보건, 복지 등이 모두 포함된다”며 “요양대상 평가판정위원회에 의사 등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2007년 7월부터 본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2년간 시범사업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 제도시행 과정에서 의사들의 참여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지는 앞으로 차츰 논의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
2005-05-24 07:10의료기관의 도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병원 신설이 느는 이유가 의료기관 개설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때문이라는 안타까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005년 4월 현재 우리나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모두 1193개로 2004년 4월 1082개 보다 10.25%(111군데)가 증가했으며, 총 병상수는 1년사이 22만5601베드에서 23만7533베드로 5.28%(1만1932베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발행한 ‘2005 전국 병원명부’에 따르면 전체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2004년 4월 277개, 11만3613베드에서 올 4월 286개, 11만6065베드로 증가했으며, 병원급은 같은 기간 805개에서 907개로 102곳이 늘어 모두 12만1468베드(+9,480)로 종합병원 전체병상수를 앞섰다. 반면, 2004년 1년 동안 전체 1196개 병원(연말기준) 가운데 88병원이 도산해 7.4%의 도산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병원급 의료기관 도산율은 9.2%였으며 특히 100병상급 병원의 도산율은 15.8%로 나타났다. 병협 관계자는 병원도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신설 병원이 늘…
2005-05-24 07:00정부와 병협의 노사협력본부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6개 병원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주40시간제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병원수의 30%, 병상수로는 66.7%가 시행 중인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을 위한 사전조사로 이미 주5일 근무를 시행중인 9개 병원과 준비단계에 있는 7개 병원이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조사 내용은 주40시간제 도입이후 *외래환자 *입원환자 *응급환자 *진료실적 수입 *직원현황 *휴가 등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복지부와 병협은 직접 해당 병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춘천성가롤로병원 *인천의료원 *가야기독병원 *언양보강병원 *안동병원 *일산공단병원 *조선대병원 *원광의대병원 *강원동인병원 *부산보훈병원 *청주성모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원자력병원 *서울성애병원 *대전선병원 *충남홍성의료원 등 16개 병원이다. 병협에 따르면 이들 16개 병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8개 병원,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머지 8개 병원이 순차적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병협은 이 조사를 2주간 실시하여 결과를 병원경
2005-05-24 06:55의료기관 혈액은행의 관리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혈액수가로 인해 혈액은행의 적자와 질적 저하가 가속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비용 등을 반영한 혈액수가를 책정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영애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수혈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혈액관리료 책정 건의’를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대한수혈학회는 20~21일 양일간 전북 무주티롤호텔에서 열린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수혈의학 발전을 위한 모색’ 등의 3개 주제로 일반연제 9편과 포스터 32편이 발표됐다. 또 ‘2004년도 대한적십자사 혈액 공급 및 NAT 시행 현황’(대한적십자사 오덕자)과 스위스 이멜다 브로밀로우(Imelda Bromilow) 박사의 ‘Challenges of Blood Banking’ 등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혈의학 발전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수혈 적정성 평가 보고*혈액관리료 책정 건의 등이, ‘Current Issues in Transfusion Medicine’을 주제로 *Tissue Banking *New emerging t
2005-05-24 06:54
제58차 WHO(세계보건기구) 연차 총회에서 ‘사스’, ’조류독감’ 등 신종 전영병을 추가, 여러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제보건규칙 개정안이 채택되었다.
▲ 이종욱 WHO사무총장
기존의 국제보건규칙은 1969에 채택되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즉, 이번 개정은 30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근년 들어 발생한 사스와 조류독감 같은 신종 전염병이 교통이나 여행의 확산등을 통해, 국경에 상관없이 넘나드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에서 채택되었다.
특히 중국이 사스발생 초기, 국제사회나 WHO에 실태를 제대로 통보하지 않아 피해를확대 시켰다는 점도 개정 움직임을 가속화시킨 요인
건보공단이 시행중인 사례관리사업과 관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협압·당뇨 등을 측정하는 행위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협은 지난 2002년부터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사업과 관련, “공단 직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중단해 줄 것을 공단에 요구,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의협은 “공단이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혈압측정 및 혈당측정 등의 의료행위를 시행하고 있고, 나아가 이에 대한 건강상담 및 식이요법 등 진단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단 직원들이 사례관리사업을 하면서 환자 명단을 뽑아 다니며 가입자의 수진내역 및 진료에 대한 정보 등을 언급하고 사례관리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의료법 제19조 환자 비밀누설 금지조항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정도 요구했다. 따라서 의협은 “현행 방식의 사례관리사업은 가입자의 건강관리 보다는 공단의 방만한 인력 운영을 정당화하고 의료비 절감효과에만 초점을 맞춘 공단의 대표적인 월…
2005-05-24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