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한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한미 참의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박한성회장)는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미 참의인상심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각 심사위원들의 봉사업적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사한 결과 논의 끝에 공동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997년부터 현재까지 극빈층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봉사해 왔으며, 김동수 교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취약지역과 나환자촌 및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미 참의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심사위원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박금자부회장, 이정일·문정림 학술이사, 연세대학교 이혜경 교수(사회복지학과),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김재옥 회장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한편
2005-11-18 04:00올해 성년을 맞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서울의대)는 오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의 부인암 역학 자료, 임상 진단 및 치료에 도움되는 주제와 더불어 기초 및 이행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학술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요클리닉의 Karl C. Podratz 등 외국연자가 초빙되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의 치료에 대하여 심도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순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연제 발표 건수가 지난 학술대회보다 증편”되고 “기존의 학술상, 우수논문상 이외에 학술대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행사 후 학회 20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려 학회의 지난 20 여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학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50지난 4월 부도를 낸 전주병원 여파로 전북지역 도매업계가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주병원 부도후 채권단이 채권을 전혀 변제받지 못한채 7개월을 경과하고 있어 이로 인한 파장이 큰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주병원의 부도처리로 당시 부도피해는 520억3420만원 규모로 약국 1개소와 대구 소재 영웅약품, 전북 소재 도매업소 11개소, 직거래 제약사 5개소등의 피해 규모가 70억원대로 추산 되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도매업소의 경우 부도 발생 후 7개월이 흘렀음에도 현재 피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매업소와 의료기기 업체 등 14개사는 당시 병원과 재단 관계자를 형사고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도매업소들의 경우 타지역에서 월경 영업이 심화되고 있어 이지역 도매업소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8일 공단 대강당에서 한국사례관리연구회(회장 김철환)와 공동으로 사례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사례관리사업 시행 초기부터 사업수행체계 마련에 협력해 온 한국사례관리연구회, 국회, 복지부 등 보건복지분야 관계자와 공단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총 6팀의 우수사례 발표와 포스터 전시,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연시간에는 서울대 김창엽 교수가 ‘미국의료보험과 사례관리 경험’을 을지의대 유원섭 교수가 ‘건강보험 사례관리 성과와 발전방향’ 주제로 강연한다. 만성질환자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사업은 2002년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 165개 지사에서 내년에는 전지사로 확대하여 가입자의 질병예방과 건강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추진에 대한 경험교류와 가입자의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30서울 성수동 회색 공단 한 가운데서 열리는 문화 공연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는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자연을 꿈꾸는 음악회)을 열고 성수동 공단지역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클래식, 퓨전 재즈, 아카펠라 등 자연을 닮은 음악들로 구성된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수동 근린공원에 인접해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총 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 겨울철에는 네 면이 유리로 둘러 쌓인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말에 펼쳐졌던 첫 공연에는 금관악기 합주단 ‘퍼니밴드’가 출연했으며, 두번째 공연인 16일 공연에는 퓨전 재즈 밴드 ‘스톤재즈’가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을 감미로운 재즈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남양알로에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성애원(경기도 이천 소재)의 어린이를 비롯해 지역 주민, 남양알로에 생활건강설계사, 회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남양알로에는 연말을 맞아 12월 공
2005-11-17 19:00경북대학교 병원(병원장 이상흔)은 오는 26일 응급병동 10층 강당에서 편안한 수면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수면을 위한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수면과다증, 소아수면장애 등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각 분야의 전문 교수들에게 직접 개별 상담을 받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전에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개인별 상담시간을 배정해 개별 상담과 수면질환 검사를 실시한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18:30경희의료원는 지난 16일 ‘선천성 기형 어린이’ 돕기 초밥 바자회를 열었다. 정상적이지 못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태어난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열린 이번 바자회는 일식집 우림(강남구 역삼동)의 후원으로 초밥 1004인분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초밥을 제공한 ‘우림’의 이종완 사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느라 입원한 적이 있었다며 “어린이 환자들이 병원에서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다”고 행사의 동기를 밝혔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18:20
부산대병원은 최근 APEC기간 중 긴급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수송시범을 실시했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일본 오츠카제약의 미백 기능성화장품 InnerSignal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10일 제일약품 본사에서 체결,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오츠카제약의 연구기술력으로 탄생한 InnerSignal 제품은 에너지대사 촉진 물질인 AMP2Na를 함유하여 피부 세포내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멜라닌 색소 배출 촉진, 검버섯 및 주근깨 생성을 방지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InnerSignal은 일본의 후생노동성으로 부터 그 효능을 공식 인정 받았으며, 금년 4월 발매를 시작으로 Cleansing-Rejuvenate-Protect별로 총 9개 제품이 백화점, 할인점 등 일본 전역 3백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축적된 제약분야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InnerSignal의 임상효과와 품질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테스트 마케팅 기간을 거쳐 향후 클리닉을 중심으로 InnerSignal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주름개선용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2005-11-17 16:00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구순구개열 환아의 진료를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료 1천만원 전액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대어린이병원 회의실에서는 임정기 부원장,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진료하는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지원씨의 성금 및 감사패 전달식이 개최됐다.
하지원씨는 가수 이수영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인 '꽃'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받은 개런티 전액을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수술비로 전달하고,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이수영의 CD 1백장을 선물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임정기 부원장은 이에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하지원씨는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저소득층 환아와 난치병 환아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블루밴드 캠페인’에 참여하여 병상의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구순구개열 환아의 진료를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료 1천만원 전액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하지원씨는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저소득층 환아와 난치병 환아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블루밴드 캠페인’에 참여하여 병상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힘이 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이 진료시작 4개월 만에 MRI 1000례를 돌파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영상의학과는 6월 30일 허리 부분의 검사를 시작으로 최근 MRI 1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이 보유한 MRI 장비는 Simens Magnetom Avanto 1.5T로 전신촬영 시 환자가 위치교정을 안 해도 되는 첨단 시스템과 국내 3번째 도입된 바 있는 64 Slice CT, 혈관 조영에 필요한 Angio 등이 있다. 이 장비들을 이용해 지금까지 모두 646명이 1인당 1.5건이 검사를 받았으며, 뇌 부분의 MRI 환자가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학과 윤엽 과장은 “이번 1000례 달성은 영상의학과뿐만 아니라 병원이 정상 괘도로 진입해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MRI 1000례를 기념하며 지난 12일 영상의학과에서 간단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석현 의무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각 과 의료진과 직원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현미 기자(hy…
2005-11-17 10:50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지역 의료기관 4곳과 협력병원 체결을 하고 앞으로 병원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16일 12시 병원 18층 스카이라운지 다이아몬드룸에서 4곳의 의료기관(부산 동의병원, 서울 송도병원, 천 한림병원, 제주 한마음병원)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간에 상호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으로 서로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의료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건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병원과의 공동연구와 진료 협력 체계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진료·학술면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개 협력병원장들은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가계약이 막판 3.5%인상안으로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처음으로 수가협상이 성사됐지만, 이를 두고 개원가와 중소병원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가 묵살됐다는 점에서 개원가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수가계약을 위한 연구에 자료 제출 등을 포함한 어떠한 협조도 거부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개협은 “이번에도 공동연구결과를 무시하고 전과같이 공급자단체의 열악한 실정 및 의견은 일방적으로 묵살된 채 절충식 계약이 성립됐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그간의 불신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개협에 따르면, 과거 3년간 인상된 수가는 물가상승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이번 3.5% 인상 역시 그 동안 감수해 왔던 수가를 찾아오는데 어림도 없는 결과”라는 주장이다. 김종근 대개협 회장은 “수가협상 때마다 매번 정상진행이 되지 않아 건정심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상적인 계약체계 확
2005-11-17 05:53대구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18일 오후 3시 라파엘웰빙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의료원에 따르면 라파엘웰빙센터는 단순히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1,000병상 시대를 연다는 의미 외에 급성기 병상과 만성기 병상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새로운 공공의료기관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강황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기관 단체장과 지역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라파엘웰빙센터 건립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구의료원에서는 향후 추진계획인 팍스건강증진센터, 공립치매요양병원, 장례식장 현대화 사업 추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07년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7 05:52장동익 국민건강수호연대 상임위원장이 *심야진료비 가산시간대 환원과 *군의관 복무연한 단축과 관련해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익 상임위원장은 “의료계 내부적으로 불합리한 제도가 많지만 그 중에 개선이 시급한 사안 중에 하나가 심야진료할증 환원 문제와 군의관 복무단축 문제”라고 지 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법률자문은 받아 지난 15일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특히 군 복무기간의 경우 현재 법무관은 30개월 동안 복무하는데 비해 군의관들은 36개월 동안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서 라도 이와 같이 불합리한 부분은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야진료 가산시간대 환원과 관련해서도 “야간진료에 대한 심야진료비 가산시간대가 잘못 결정된 이후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평일 오후6시 이후, 토요일 오후1시 이후’부터로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회장은 “행정법원이 관할하는 행정심판의 경우 보통 6개월안에 판결이 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고 “행정심판에서 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해서라도…
2005-11-17 05:52건강보험 품목에 150개 의약품이 추가(급여 127개 품목, 비급여 23개 품목)되고, 349개 의약품(급여 136개 품목, 비급여 213개 품목)은 품목에서 삭제된다. 또 20품목은 급여가 변경된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조프란주(최토제)와 종근당의 벨로사주50mg(항악성종양제) 등 총127품목이 건강보험 급여에 새롭게 포함된다. 제일약품의 제일인히베이스정1mg(혈압강하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정 75mg(소화성궤양용제), 동국제약 유베린정(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등 20개 품목은 급여내용이 변경된다.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면 동국제약의 '유레린정20mg→유베린정' 등 3품목은 제품명이 변경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정75mg'(상한선 342원)와 제일약품의 '제일인히베이스정1mg' 등 2품목은 미생산에서 생산으로 생산구분이 바뀐다. 유영제약의 루카시놀주는 규격단위가 바뀌고, 참제약 프리트포스포소다와 태준제약 코크린액은 분류번호가 7
2005-11-17 05:52[속보] 내년도 수가계약이 천신만고 끝에 성사된 가운데 벌써부터 2007년에 새롭게 적용돼 수가계약의 새 변수로 작용할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의약계와 공단은 16일 새벽 극적으로 3.5% 인상안을 도출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약제비 절감을 위한 약가 관리제도 개선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방식으로의 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양측은 수가인상안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은 후에도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방식으로의 전환” 문제를 놓고 이견을 표출, 계약서 서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특히 이 문제는 향후 의약단체와 공단간의 세부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나 공단과 의약단체간 견해차가 크고 의약단체간에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수가계약 방식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종별계약제’ 작년 첫 공식제기 원래 이 항목은 공단측이 애초에 ‘수가계약방식 종별계약제 전환’으로 제안했던 내용으로 의약계에서 추후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며 문구 수정을 요청해 결국 ‘요양기관 특성을 고
2005-11-17 05:52개방병원이 활성화되려면 수가체계 및 지불체계의 정비가 선행돼야 하며, 의료기관의 명칭이나 광고범위에 개방병원제도 참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이화의대 예방의학과 이선희 교수는 ‘개방병원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에서 개방병원제도는 국민의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라며, 빠른 시일안에 수가체계를 정비하고 법적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방병원제도는 지역내 병원시설을 개원의가 공유하게 하는 제도로서 전문의 중심의 의사인력구조에서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와 의료자원 유휴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으로써 도입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이번 연구는 개방병원 운영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개방병원제도 참여병원 및 개원의들에게 구조화된 설문도구를 우편발송해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게 했으며, 응답병원 24개소, 개원의 42명의 설문을 통계분석했다. 또한 개방병원제도 참여병원 실무자 간담회와 개원의 간담회를 통해 개방병원제도 운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했으며, 개방병원제도와 관련된
2005-11-17 05:50
국내 연구진이 성장호르몬제를 미세분말형태의 나노입자로 만들어 입으로 흡입해 복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강원대학교 표동진 교수팀은 3년간의 연구끝에 현재 주사제로만 투입이 가능한 인간성장호르몬을 다른 첨가제를 일체 첨가함 없이 미세분말형태의 생물학적 활성을 지닌 나노입자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표 교수팀은 인간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 ㈜리제론과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고압의 초임계유체 이산화탄소속으로 인간성장호르몬 용액을 분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성장호르몬의 경구용 방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이 투여하고 있는 주사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게 됐다.
표동진 교수는 “성장호르몬을 나노입자로 만드는 연구는 세계적인 경쟁분야의 하나로 이번 개발이 우리나라 약학연구개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른 단백질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