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가 의학전문대학 체제로 전환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울산의대(학장 박인숙)은 지난 28일 전체교수 간담회를 가지고 기존 학제인 2+4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수들은 울산의대가 의대로서의 독립성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대에 법학대학이 없어 BK21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우수학생을 유치한다는 데에도 회의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의대교수협의회 김영식 회장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주변의 상황에 대해서는 예의주시 할 것”이나 “정부가 강제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하지 않는 이상 울산의대는 현 학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7일 2단계 BK21 사업안을 발표하면서 ‘전문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신설,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하며 미전환 의대를 압박해왔다. 이후 몇몇 의대들은 전문대학원 전환에 무게를 두며, 전환에 따른 득실과 여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울산의대 전환불가를 확정함에 따라 다…
2005-11-30 04:50국내 줄기세포연구에 따른 경제적 가치는 연간 3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28일 ‘황우석 연구 성과의 경제적 가치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줄기세포연구가 지속될 경우 2015년경에는 연간 6조6천억~33조원의 국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줄기세포 관련 의료산업시장 규모를 *낙관적 *중립적 *보수적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각각 분석했다. 낙관적 견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 제도와 인프라가 확충되고,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면 전세계 질병치료 시장은 324조로 그중 국내는 10%에 해당하는 33조의 국부를 새로 창출하게 된다. 중립적인 시나리오는 줄기세포연구 제도와 인프라는 확충되지만, 안전성이 다소 미흡할 경우 전세계 시장은 194조 규모에서 19조8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제도와 인프라가 미확충되고, 안전성 역시 불확실한 보수적인 견해에서는 전세계 시장도 65조로 대폭 줄어들며, 국내 국부창출도 6조6천억원에 머물게 된다.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파킨슨씨병과 치매, 당…
2005-11-30 04:40세계 두번째와 국내 최초로 코큐텐(성분명:코엔자임 Q10) 합성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코큐텐을 함유한 항산화 종합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을 발매하고 코큐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선보인 ‘게므론 코큐텐’은 성인병, 노화예방을 위한 강력한 항산화 종합 영양제로 국내 시판 종합 영양제 중 함유 영양소 종류 최다로 코큐텐과 11종의 비타민(비타민A, B1, B2, B3, B5, B6, B9, B12, C, D, E)과 9가지 미네랄(셀레늄,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등) 등 총 21가지 영양소가 함유됐다. 특히 ‘게므론 코큐텐’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코큐텐이 함유되어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 C, 비타민 E를 포함하는 다른 항산화제의 복합으로 항산화제 단독투여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있다는 것이다. 또한 6가지 항산화 물질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망간, 아연, 구리) 1일 추천 섭취량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
2005-11-30 04:30최근 성남시민이 청구한 성남시립병원 조례제정이 수리됨에 따라 병원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29일 오전 8시 제32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갖고 지난 15일 의료공백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공동대표 하동근)는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설치 조례제정 청구”에 대하여 의결, 수리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1월 15일 조례 제정 청구내용 공표 후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람기간을 거쳐 청구인 중 중복서명자, 선거권이 없는 자, 연령 미달자, 관외 주소자 등의 부적격자를 무효 결정하고 1만6083명의 청구인을 확정하여 주민조례 청구에 대한 수리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립병원 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며, 전담반에서는 60일 이내에 조례안을 제정하여 성남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그동안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여 왔으나 신청자가 없어, 2005년 제2회 추경예산에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5000만원을 반영했다. 이후 지난 11월 16일 용역 과업지시서에 대한 성남시 TF팀의…
2005-11-30 04:20정신질환자가 있는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회장 송웅달)와 이화여대 간호대 김수지 교수(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부설연구소장)팀이 정신질환자 가족과 일반인간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가족 513명과 일반인 425명을 포함해 모두 9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정신질환자 가족의 경우 월수입 100만원 이하가 54.6%, 101만원에서 200만원 사이가 34.1%를 차지, 전체의 88.7%가 200만원 이하의 월 평균 소득수준을 보였으며, 주거상태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전세나 월세의 비율이 전체의 56.3%에 이르렀다. 또한 직업도 퇴직자(28.7%), 실업자(26.1%)가 전체의 54.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혼자 사는 가족이 25%나 되었다. 협회측은 정신 질환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관계로 정기적인 치료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입…
2005-11-30 04:10‘팜시클로버’ 특허분쟁에서 경동제약에 패소했던 노바티스가 항소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경동제약의 항바이러스제 ‘팜크로바 정’이 ‘팜시클로버’(노바티스)의 제법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내려진 수원지법의 판결에 불복, 25일 항소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측은 “판결 내용을 검토한 결과, 경동제약의 ‘팜크로바’가 노바티스의 ‘팜시클로버’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여전히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항소이유를 피력했다. 특히 경동제약이 품목허가의 내용을 변경했던 점과 ‘팜크로바’의 제조기록 전부 제출하지 않은 점에 있다고 언급했다. 노바티스측은 항소 이유와 관련, “장기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투자를 위해서는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선결 조건이나 문제는 법규에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정책의 기본적인 의도나 정신에 비해 실제 법적용과 해석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노바티스측은 국내 특허 제66,974호등 '팜시클로버'에 관한 기타 관련 특허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팜시클로버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
2005-11-30 04:00국내 최대규모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소 및 GMP 시설이 구축된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소 및 GMP 시설이 포함된 성체줄기세포 허브를 구축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총 100억원의 신규 자금이 투입되며 400여평 규모의 시설에서 줄기세포연구 및 치료제 생산까지의 전공정을 완비하는 규모로 이뤄지며 첨단 보안시설로 기술유출을 완벽히 차단한다. 알앤엘바이오의 성체줄기세포 허브는 9개의 클린룸 시설을 갖춰 연간 5종의 세포치료제 8000~9000Case 이상을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된다. 알앤엘은 이 허브를 한국식약청(KFDA) 및 미국식약청(US FDA)의 GTP 기준을 만족하는 국제 규격의 시설로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성체줄기세포 연구의 세계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사업의 필수 요건인 자체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진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연구가 가능케 됐다. 이번 성체줄기세포 허브는 줄기세포의 분리에서
2005-11-30 03:50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김록권 육군소장(진), 군의 10기)가 30일 ‘군 의무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군 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장병 의료접근권 보장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감동 의료서비스 제공의 3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벌인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군 병원과 민간병원에 함께 입원했던 환자를 초청해 진료과정에서의 군 병원과 민간병원의 차이점을 듣고, 현재 입원환자 1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자신의 군 병원 진료시 불편했던 사항들을 발표한다. 또한 환자 보호자의 군 병원 이용시 문제점에 대한 의견과 야전 중대장 및 행정보급관의 입장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육해공 각 군 의무감과 의무계획, 의무발전 장교 등 군 관계자 90여명과 현재 입원환자, 환자 및 민간인 보호자 등 50여염이 참석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30
2005-11-30 03:40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가 단순암기 위주의 주입식 의학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임상수기능력을 키우는 의학교육을 위해 중부권에서 최초로 대학 내 임상수기훈련센터(센터장 이수주)를 마련한다. 을지의대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을지의과대학교(대전광역시 중구 목동)내 을지관 2층 임상수기훈련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임상수기훈련센터는 센터 내에 15개의 교육실과 10개의 부대실, 53종 91개의 마네킹, 시뮬레이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의학과, 간호대학 등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설정된 교육실에서 실제 환자처럼 반응하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종합적인 환자 처치 및 시술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교육실에는 카메라와 스피커, 감청용 마이크를 설치해 학생들의 실습 및 시뮬레이션 상황에서의 반응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한편, 통제실의 장비를 통해 해당 방의 학생과의 상호 의사소통 방식에 의한 피드백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에 개소한 센터를 교육 및 학습은 물론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와 진료수행시험(CPX) 형태
2005-11-30 03:30지난 2001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바코드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약품 전자태그(RFID) 도입 필요성과 의미’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주한 서울대 의료정보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찬기 과장 *정보통신부 광대역통합망과 서석진 과장 *대한의사협회 양기화 이사 *한국제약협회 차태선 부장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강호민 본부장 *코리아센서닷컴 박정환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동안 의약품 바코드제는 2001년 첫 도입 이후 의약품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만 담고 있어 실효성이 없으며 유통 단계별로 바코드를 등록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최근 의료계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의약품 바코드 활용 강화’를 포함한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30
2005-11-30 03:30새튼 미 피츠버그대 교수의 결별선언으로 주춤했던 세계줄기세포허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 핵심 맴버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작업을 주도해온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29일 귀국, 서울대병원에서 성명훈 세계줄기세포허브 기획협력실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과 해외 출장 결과를 놓고 ‘허브’의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안 교수는 이번 해외출장에서 미국 각지에 소재한 줄기세포 관련 유수 대학과, 기관의 연구소를 방문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토대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들은 이번 ‘난자 윤리’ 사태로 허브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새튼 교수와 미국 일부 연구기관이 허브 참여를 유보 함으로써 새로운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방향을 결정했다. 이병천 교수는 그동안 “제럴드 새튼 피츠버그 교수 때문에 기회를 갖지 못했던 유명 과학자들이 공동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할 경우 당초 추진키로 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과 공동 연구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5-11-30 03:00헬스케어전문보험회사 녹십자생명보험(대표이사 금손영)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동안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녹십자평생의료보험’을 내달 1일부터 우리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녹십자생명에 따르면 ‘녹십자평생의료보험’은 0세부터 60세까지 무진단으로 가입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한번 가입으로 신생아 때부터 평생토록 각종 질병 및 모든 재해사고로부터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녹십자평생의료보험’은 의료비 상승을 고려해 수술비와 입원비를 체증 보장한다. 가령 신장이식 및 심장수술(수술종류 3종)시 가입 후 5년 미만까지 수술 1회 당 100만원, 5년 이상 10년 미만까지 수술1회당 150만원, 이후 종신까지 수술 1회 당 200만원을 지급하며, 입원비 또한 입원 1일당 5만원, 6만원, 7만원으로 체증 보장하여 물가상승에 따른 의료비를 보장한다. 특히, 특정의료비특약 가입시 주요성인질환시 수술비 및 입원비를 추가지급하며, 모든 암에 대한 수술 및 중대질병 수술시 고액의 수술비를 추가보장 한다. ‘녹십자평생의료보험’은 보험대상자가 80세가 되는 계약일에
2005-11-29 19:00지자체가 생활도우미를 파견하거나 전용건물을 짓는 등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30일 경기도는 가족 등 지원체계가 없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생활도우미를 파견해 가사활동 및 자녀양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부터 청소, 시장보기 등 개인 및 가사활동과 영아목욕, 수유보조 등 영유아 양육 서비스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 515개 가정에 장애인 생활도우미 340명을 파견해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도우미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인적·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을 유지할수록 돕고 있다. 경기도는 처음 실시하는 생활도우미 사업의 호응이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17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15명씩 총 255명의 생활도우미 운영비 9억 84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지난 29일 청주시 사천동에서 도내 6만 5000여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전용 체육시설과 목욕탕 등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2005-11-29 19:00국민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차원의 논의가 일부 의원의 반발로 첫 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과 민노당 현애자 의원은 29일 논평을 통해 “국민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사회적 합의기구가 아닌 야합기구로 전락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특위를 요식적으로 운영해서는 안되며 장기적 제도운영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틀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민연금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현, 열린우리당)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국민연금 운용기구 개편문제 등 핵심쟁점 사항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론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 하에 열린우리당 이석현, 이기우, 문병호, 유시민 의원과 한나라당 윤건영, 고경화, 박재완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운영위원회에서 재정안정화 및 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자는 안건이 상정되자 김종인, 현애자 의원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이는 결국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간의 협상을 통해 기초연금제도와 사각지대 해소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 미리 결정한 뒤 특위에서 합의하는…
2005-11-29 19:00지난 2001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바코드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약품 전자태그(RFID) 도입 필요성과 의미’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주한 서울대 의료정보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찬기 과장 *정보통신부 광대역통합망과 서석진 과장 *대한의사협회 양기화 이사 *한국제약협회 차태선 부장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강호민 본부장 *코리아센서닷컴 박정환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동안 의약품 바코드제는 2001년 첫 도입 이후 의약품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만 담고 있어 실효성이 없으며 유통 단계별로 바코드를 등록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최근 의료계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의약품 바코드 활용 강화’를 포함한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9
2005-11-29 18:20인제대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인당장학회가 전국에서 선발된 학생 94명에게 총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인당장학회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로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 받아 오는 12월 1일 김해와 12월 5일 서울에서 각각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고교생 66명, 대학생 28명 등 9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당장학회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1185명의 중·고·대학생에게 모두 6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수익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89년 백낙환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인당장학재단 인당장학회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
2005-11-29 18:00충주의료원이 내년 중 3개 보건진료소에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29일 “지난 4월 충주 시내 2개 보건진료소에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의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인 3개 보건진료소의 원격영상진료 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2010년까지 국·도비를 지원 받아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지역 28개 보건진료소에 이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
2005-11-29 18:0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첫 검진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4일 동안 천안, 보령, 논산, 서산 등 충남 4개 지역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 후원으로 심장 전문의가 현장 진료에 참여해 심장초음파기기 등의 첨단장비로 정밀검사가 실시된다. 길병원은 이번 심장병 무료검진을 통해 비용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경우 여러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무료검진은 각 시교육청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행하며, 문의는 길병원 사회사업실(032-460-3890)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9
2005-11-29 17:28
드디어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의 국산신약 10호인 ‘자이데나’(유데나필)가 12월초에 출시된다.
동아제약은 29일 식약청의 공식 허가로 ‘자이데나’에 대한 최종 품목허가가 결정되어, 오는 12월 10일경 제품 발매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로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발매에 따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료기기 등 특허분쟁의 전문용어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이한 ‘국제특허분쟁 용어사전’이 발간돼 우리기업의 국제특허분쟁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특허분쟁이 잦은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맵’과 주요교역 대상국에서의 특허분쟁 현황을 분석·정리한 ‘특허분쟁지도’를 작성한 국제특허분쟁 용어사전을 펴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국제특허분쟁 용어사전’은 미국의 특허분쟁지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미국법원의 판결 등에 나타난 특허분쟁 관련 용어를 기업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뜻과 용례를 정리한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특허분쟁 용어사전의 발간이 국제특허분쟁에 대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특허분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허청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그 동안 진행된 ‘국제특허분쟁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이자리에서는 미국의 특허분쟁지도와 아울러 특허분쟁
2005-11-2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