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말기 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지난달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기관 평가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시설, 인력, 장비 등 호스피스 제공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기관 중 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15개 병원을 선정했다.
동산병원은 호스피스 사업기관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저소득층 말기 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 및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입원서비스와 가정방문 서비스를 연속화 시키는 등 폭 넓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987년 영남지역 최초로 생긴 동산병원 호피스회는 의사, 간호사, 성직자, 사회사업가, 영양사, 약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내에19병상을 갖춘 호스피스병동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2000여명의 말기 암환자들을 보살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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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IT(대표이사 남궁광)는 금년 4월 한미약품에서 분사이후 7개월만에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벤처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제도'는 오는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부가 특정 요건을 갖춘 벤처 기업을 인증하고 각종 세제와 금융, 공간임대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미IT는 모바일 미들웨어 부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 인증을 받았으며, 이 분야에서 세션관리와 Business Engine 등 2개 부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한미IT는 이 모바일 미들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근화제약, 극동도시가스 등의 모바일 SFA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미IT 남궁광 대표이사는 "모바일 미들웨어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계기가 되었으며, 한미IT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선도할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20:00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참의료, 참사랑’을 제정했다. 새로 선정된 슬로건 “참의료, 참사랑”은 “도전, 창조, 신뢰, 사랑”이라는 중앙대의료원의 새로운 기본 이념을 나타내며,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치열한 도전정신으로 의학발전에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함으로 항상 신뢰받고 사랑받는 중앙대의료원이 되자’는 미래 비전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이번 응모에서 당선자로 뽑힌 안영준씨는 중앙대 전자공학부 재학생으로 개인사정으로 중앙대병원에 입원 중에 영광을 안았다. 한편 우수작으로는 “당신의 건강, 중앙과 함께(이지우)”, “감동의 새 인술, 건강의 새약속(손태겸)”이 선정됐다. 중앙대의료원은 흑석동 새병원 개원과 함께 교직원들과 대외에 의료원의 새로운 발전 및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슬로건 공모를 시행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19:20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가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 운영되면서 보건의료분야의 전반적 산업발전의 전략이 모색되고 있는 것은 바로 보건산업분야의 도약과 발전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선진화위원회 산하 의료제도개선전문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보건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맞은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경호 원장은 선진화위원회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여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기획예산처장관 등 관계 부처의 장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고 이외에 민간 전문가까지 망라되고 있어 부처간 연계추진과 협력이 강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선진화위원회에서는 의료분야 연구 및 개발, 의료제도 개선, 의약품, 의료기기산업 발전대책, 첨단의료복지단지
보건의료분야의 직종내 평균 임금수준에서 약사가 228만250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간호사, 조산사, 치료전문가,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하는 보건복지포럼 11월호에 개재된 ‘보건의료직종 내에서의 임금격차분석’ 보고서에서 신경수 동국대 경제연구부 연구원은 "한국노동연구원의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약사가 영양사 보다 40.86%, 치료전문가는 21.16%, 간호·조산사는 12.38%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경수 연구원은 "이 연구결과 보건의료직종 가운데 영양사가 교육연수에 따른 임금보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보건의료직종의 임금격차 요인이 인적자본 보다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성의 차이에 대한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간호·조산사 직종은 노동시장에서 근속 연수보다 경력을 더 중시하는 경향으로 경력연수가 임금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이와 반대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 연구원은 "보건의료 전문가 직종은 주로 의료산업에 속해
2005-12-06 13:30아주대병원은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최근 손수 담근 김장김치 2000 포기를 수원시청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원 시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사정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세대, 편부모 가장, 중증장애인 가구 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교직원 및 자녀 20여명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 전달 및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아주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각 병동별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김치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소의영 병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주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자 및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11:30
천안에서 자동차부품회사에 다니고 있는 이동호(27세) 씨는 최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70%나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철원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기영(57세) 씨는 18년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간경변증을 앓기 시작해 최근까지 관리를 잘 해 왔으나 지난 9월, 상태가 악화돼 간이식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게 됐다.
수술 후 아버지는 “이제껏 살면서 제대로 해준 것도 없고 정다운 말 한마디 못했는데 자식에게 큰 빚을 지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획특집II] 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향 : 허 영
<편집자 주> 최근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선진화 정책’은 과연 어떻게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까? 메디포뉴스는 창간1주년 기획특집으로 ‘의료선진화’와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살펴 보았다.
최근 들어 의료기기산업은 여러 사회현상과 맞물리면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요인으로는 의료비용을 낮추기 위한 사회적 요구증가 및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중·장년층의 소득수준 향상을 들 수 있다.
질병의 조기 감지, 비침습적 치료 및 입원기간 단축 등을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요구 및 시장개방을 위한 국제표준체계로의 변환 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의료기기 개발 등의 요구로 의료기기산업은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정부
전국중소병원협의회(이하 전중협)가 추진하고 있는 실수령액제(Net) 철회 움직임에 대해 봉직의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봉직의들은 내부 의견을 모아 자체 단체결성 등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움직임도 있어 중소병원협의회와 봉직의 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봉직의들은 “전중협이 협의회 차원에서 봉직의에게 의무만 지우고 권리는 전혀 보장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봉직의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는 전중협이 제시하고 있는 성과연동총액연봉제와 관련 “현 급여수준과 의무에 상응하는 권리 등에 대한 보장이 불투명한 상태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는 노조에서 인상한 인건비 인상분을 의사에게서 보상 받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현재 전중협은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 김정덕 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현 Net 임금체계에서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Net는 그동안 병원계에서 관례화 돼 온 봉직의들의 임금체계로, 갑근세 등 각종 세금 및 4대 보험금은 병원이 대납해 주고 실수령액만 계약하는 방식.  
2005-12-06 05:462006년 초음파와 함께 급여대상으로 전환되는 병원 식대의 수가산정과 관련, 일반식 기준으로 6800-7400원의 식대 적정원가(일반식 기준)가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역별 편차 및 식당 운영방법(직영·외주)에 따라 식대에 대한 원가는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별 식대에 대한 적정한 원가보상 수준을 정하는 것은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식대 적정원가로 일반식의 경우 5700원을 기본으로 종별 가산 포함시 병원 6840원, 종합병원 7130원 종합전문요양기관 7410원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단, 치료식은 6960원 기본에 종별 가산 등을 적용할 경우 병원 8350원, 종합병원 8700원, 종합전문요양기관 9050원으로 산정됐다. 병협은 “식대의 경우 급식의 급여기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재해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우선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협이 제시한 적정 수가(안)에 따르면 가산액 중 서비스 가산은 식단 선택가산, 적온 가산, 시간외 제공가산 등이며 특별식은 조리후 별도의 작업과정이 요구되는 멸균식, 준멸균식, 치아보조식은 별도가산 등이다.
2005-12-06 05:45건강보험료가 금년에 2.38% 인상 된데 이어 내년에도 3.9% 오른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6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 함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금년에 2.38% 오른 폭에 비해 1.52%P 높은 3.9%로 조정 되어 올해에 비해 크게 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가구 당 월평균 4만7356원에서 4만9202원으로, 직장가입자는 5만681원에서 5만2657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직장 가입자의 경우 연평균 임금인상률 5.5%, 지역가입자는 소득증가분 5%을 감안하면 실제 보험료는 9% 정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강보험은 내년에 *병·의원 식대의 보험 적용, *암·심장·뇌혈관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 *초음파 검사 보험 적용 등에 따라 1조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금년에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6세 미만 입원아동의 본인부담금 면제 등 1조5천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의 시행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 지출이 발생하게 될…
2005-12-06 05:45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개인 질병 정보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연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보험업법 개정안 심의를 진행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재경위 관계자는 “이자리에서는 급박한 사안도 아닌데 굳이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무시하고 강행 처리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며, 금년중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보험사기 사건 조사를 위해 금융감독위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질병 정보를 포함한 보험 사기 혐의자의 개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건보공단과 시민단체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민단체 등은 “개인 질병 정보가 제3의 기관에 유출될 경우 사생활과 건강 보장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05:44지난 5일부로 20대 부속병원장으로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가, 14대 한방병원장으로 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가 취임했다. 또한 2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13대 의과대학장으로는 내분비내과 김진우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허주엽 부속병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75년), 존스홉킨스 부속병원 등지에서 연수를 받고, 부속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 한방병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75년), 한방병원 진료부장, 대한한의학회 대한재활의학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진우 의대학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75년), 동서의학대학원장, 동서건진센터 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05:43국세청이 세금탈루 의혹이 있는 의사와 한의사 7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함으로써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은 “투기혐의와 세금탈루 의혹이 있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와 세금은 적게 내면서 고가주택 등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40일간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투기혐의자는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70명(3주택 이상자 중 강남 재건축아파트 1채 이상 보유자, 2주택자 중 올해 5월 이후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행정복합도시, 대전 서남부권, 경주 방폐장 등 각종 개발예정지역 토지투기혐의자 75명 등이다. 특히 *세금은 적게 내면서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IPARK 등 고가주택을 많이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112명도 조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의사는 58명, 한의사 20명, 변호사 20명, 변리사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 본인 및 세대원의 2000년 이후 모든 부동산 거래내역 및 재산변동상황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사대상자가 사업자인 경우 부동산 취득자금에 사업자금 유입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
2005-12-06 05:40한국MSD(대표이사 마크팀니/ Mark Timney)가 후원하는 제5회 청년 슈바이처상 시상식이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제 5회 슈바이처상의 부문별 시상에는 전공의 부분 학술상에 이순태씨 (30세, 서울의대병원 신경과 전공의 4년차), 의대생 학술상에 김지훈씨 (25세, 한양대학교 의학과 4학년), 의대생 봉사상에 정유진씨 (25세, 전남대학교 의학과 3학년)가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청년 슈바이처상은 미래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전공의와 의대생의 전인격적 교육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진정한 슈바이처 정신을 잇는 봉사활동을 치하, 격려하기 위해 2001년 한국MSD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 상은 여러 현직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전공의와 의대생 두 부문에서 각각 학술상과 봉사상을 선정, 전공의 부문 학술상 · 봉사상에 각 1천만원, 의대생 학술상 · 봉사상에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전공의 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순태씨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공 기간 중 국내외 학술지에 총 24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 상을 받게 되었다. &nb
2005-12-06 05:38국내 제약사들이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씨티씨바이오사가 133만명분의 타미플루 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인도의 의약품 원료 합성 회사인 헤테로(Hetero)사와 타미플루 원료 1톤을 요청한 날짜로부터 90일 이내에 독점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이 원료는 완제품에 가까운 형태로 캡슐에 충전만 하면 되며, 시제품과 제조공정 설명서, 원료, 헤테로사와의 공급계약서 등을 식약청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직접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헤테로사와 원료 생산 기술을 이전받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타미플루의 대량 생산을 위해 씨티씨바이오, 헤테로, SK케미칼, 동신제약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에서 공급받는 원료가 사실상 완제품 수준이어서 캡슐로 생산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05:36헌법재판소의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광고 제한 규정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계기로 국내 의료광고 체계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방향전환이 적극 모색되고 있으나 국회의 심의 지연으로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복지부는 헌재 판결이후 의료광고와 관련한 법률 개정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해 사실상 무풍지대에 놓여 있어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 등이 발의한 의료법개정안 가운데 의료기관의 의료광고 허용 내용을 심의 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2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유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법률안이 헌재의 위헌판결 이전에 발의했기 때문에 복지부가 다시 수정안을 제출해 심의가 진행됐다. 복지부의 수정안은 포지티브 시스템에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 의료법에 금지되는 광고들만 법에 규정하는 방식으로 제출되어 있다. 이 수정안은 현행 의료법 제46조의 과대광고 금지조항을 '의료기관은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 의료인의 학력, 임상경력, 진료실적 등에 대해 허위·과대한 내용의 광고를 하지 못한다'로 되어 있다.
2005-12-06 05:35간장질환용제인 ‘제픽스’와 ‘헵세라’의 보험급여 기간이 확대되면서 간기능 수치범위가 대폭 완화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한 개정내용을 공단, 심평원, 관련협회 등에 12일까지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개정안에서는 두 간장질환용제 모두 보험급여 기간 확대와 간기능 수치범위의 완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개정될 경우 두 품목의 투약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견된다. 경구용 라미부틴제제인 ‘제픽스정’과 ‘제픽스시럽’의 경우 *만성활동성 B형간염환자로서 SGOT 또는 SGPT가 100단위 이상인 환자로 되어 있었으나, 개정에서는 ‘80단위’이상인 환자로 보험대상이 완화되었다. 특히 *라미부틴의 보험급여 기간은 2년까지로 되어있고 이를 경과할 경우 약값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되어 있었으나, 개정에서는 이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2년 경과후에도 계속 보험기간이 확대되는 획기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라미부틴에 대한 이 같은 조치는 국내 가이드라인과 Harrison 등 교과서와 간학회 등 전문가의견을 참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nbs
2005-12-06 05:30보험사기 등 관련 조사업무를 위해 개인질병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김효석 의원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하다면 관련조항 삭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최근 발표자료를 통해 “보험사기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지만 이보다 더 큰 가치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보유출방지를 위한 조치와 함께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현행 개정안에서의 해소가 어려울 경우 관련 조항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발의한 보험업법은 재정경제위 소위원에서 심의를 진행 중인 사안이며, 일부 알려진 것과 같이 소위원회를 통과했거나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을 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복지부와 건보공단을 비롯한 여러 의견들을 다음주 소위 심의과정에서 직접 청취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법안발의 취지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보험사기자들로부터 선의의 피해자인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완 조치로써 금감위가 보험사기조사시 범죄혐의가 지극히 높은 경우 자료를 요청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2005-12-06 05:20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 이상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및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려의대 천병철 교수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67%)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I)이 올까봐 두렵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9명(89.6%)은 “AI 발생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이 망설여진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2-24일까지 3일간 지역·성·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에 의해 선택된 20세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3.1%이다. 또한 닭, 오리고기를 익혀먹으면 AI에 감염되지 않는다(80.5%)고 응답하면서도 응답자의 59.7%는 “AI가 발생하면 닭·오리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대답해 여전히 AI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대답은 남자(55%) 보다는 여자(64.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2
2005-12-06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