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연말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아픈 몸은 의료 지친 마음엔 문화’를 주제로 가족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가족 문화 행사 차원에서 준비됐다. 미술전시와 음악, 영화로 나눠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다빈치, 밀레, 모네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한 25점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명화 전시회’를 본관 지하 1층 통로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20일 오후 3시, 30일 오후 4시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플롯연주와 요들송합창 음악회 공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아 24,25일에는 본관 1층 홍보관에서 따뜻한 내용의 가족영화를 오후 2시와 7시, 하루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6
2005-12-16 03:4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병원내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개설했다. 길병원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함께 국민들의 권익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안내하는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상담센터는 자격취득 관련 건강보험증 발급, 장제비·보상금·환급금 등 보험급여 신청서 접수, 건강검진 확인서 발급 등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의료이용 절차·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대해 상담·안내하며 암 등 중증질환 등록업무를 수행한다. 병원 관계자는 “상담센타 개소로 그동안 환자들이 의료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이용절차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겪어왔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의료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의 만족도 향상과 요양기관과 보험자인 공단간의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길병원은 이태훈 병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작태수 경인지역본부장 등 병원 내·외빈과…
2005-12-16 03:30
앞을 못보는 몽고의 어린소녀가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국내 의료진이 각막이식수술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시력을 잃은 몽고의 어린 소녀를 초청해 각막이식수술을 시행,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최규룡 교수는 지난 5월 몽골 바가노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중 좌안 각막혼탁과 외상성 백내장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고 나머지 눈마저 점점 시력이 약해지고 있는 11살 오랑치맥을 진료했다.
이 소녀는 각막이식으로 시력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지만, 의료시설이 전무한 몽고에서 수술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간질을 앓고 있는 엄마와 살고 있어 여유 또한 없었다.
이런 오랑치맥의 사연을 들은 한국인들은 십시이란 이 소녀를 돕고자 나서 각막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수술비와 입원비를, Vision Care Service의 김동해씨와 전주
고대구로병원이 재활환자의 무료 척추건강검진 및 수술을 지원하는 의료협약을 맺었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12일 삼육재활센터(이사장 민군식) 이사장실에서 오동주 원장, 서승우 정형외과 교수, 민군식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려대 구로병원-삼육재활센터 의료지원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로병원은 삼육재활센터의 500여명을 대상으로 연 1회 척추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수술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 사회복지단체와 연계를 통한 무료수술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오동주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삼육재활센터와 의료지원협약을 통해 고대의료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병원은 지난 9월 삼육재활센터 재활관에 입소되어 있는 아동 16명에 대한
이대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은 15일 오전 10시에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과 함께 진료부문 협력체결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월 원장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신현민 회장, 제정적으로 이를 후원해주는 로또공익재단의 관계자 3자가 참석해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추천하는 환자에 대해 병원이 의료비 지원 및 후원자를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대동대문병원 관계자는 “고가의 치료비와 장기적인 투병기간 때문에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포기하는 사례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현재 약 50개 이상의 환우회 및 협회가 등록되어 있는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합회 회원은 신속한 진료와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이 최근 "1% 가능성에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경영 칼럼집을 펴냈다.
강덕영 사장은 영업사원에서 출발, 최초의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국적 제약기업을 설립했으며, '세계 의약품 시장 진출을 통해 경험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좌절감에 빠질수 있는 일선 영업사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시절 도전을 통해 맛볼 수 있었던 희열과 감격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으로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것을 붙들고 씨름해 보라는 강한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대의 성공학 개론'에 바탕을 둔 이 책은 <1부>-성공하려면 도전하라 <2부>-주인의식과 헌신 그리고 노력 <3부>-글로벌 시대의 세계화 기업 <4부>-성경속에 진리가 있다 등 모두 4부로 나뉘어졌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재활의학과(과장 박기영)가 소아뇌성마비환자를 위한 보톡스 무료시술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한재활의학회가 한국엘러간(대표 강태영), 대웅제약(대표 윤재승)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한 보톡스 무료시술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병원을 포함해 이번에 무료시술 병원으로 선정된 전국 25개 병원들은 12월말까지 500명의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톡스 무료시술을 지원한다. 소아재활 및 족부재활을 담당하는 이소영 교수는 “소아뇌성마비 환자는 경직과 같은 신체적 문제 외에도 단순 일상생활도 어려워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데 많은 곤란을 겪는다”며 “이번 보톡스 무료 시술을 통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뇌성마비 어린이들의 삶에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톡스 무료시술을 원하는 환아 및 보호자는 동산병원 재활의학과(250-7264)로 신청하면 되며,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소아의 상태를 검사 한 후 보호자와 함께 치료목표와 예측결과를 상담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백승란 기자(s
2005-12-15 20:00LG CNS가 송도국제도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문회사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대표이사 정병철)는 15일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대표 조용경·이하 NSC)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U-시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 CNS 본사 프라임타워에서 진행된 계약체결식에는 LG CNS 정병철 사장과 NSC의 조용경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계약체결식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와 계약이 모두 종결돼 곧 법인설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LG CNS에 따르면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는 2014년까지 총 9년간 기반시설에만 약 1조원을 투입해 병원, 주거,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생활 전반에 걸쳐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입주사들에게 최첨단 기업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는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하는 중앙센터와 각종 IT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입주사 및 주민들에게 일반 건물 관리,
2005-12-15 20:00사람을 대신해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가 열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원장 이상기)은 15일 연구원 내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은 실험동물들이 즐겨먹는 사료와 과일 등을 정성껏 제물로 차려놓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상기 원장은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신약, 백신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할 수 없기 때문에 실험동물을 통해 약효와 독성실험을 하고 있다”며, “명을 못다한 실험동물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위령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은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동물애호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생명연은 연간 마우스, 랫드, 토끼 등 3종 3만 여 마리의 실험용 동물을 사용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5
2005-12-15 19:30
한양대학교병원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부모 모임인 ‘한마음회(회장 김진수)’가 지난 13일 ‘자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병원장, 소아과 이하백 과장과 이영호 교수, 성영묵 신라호텔부사장, 김진아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사무국장, 류영수 새생명지원센터부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로운 생약 성분의 숙취해소제가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생약성분의 숙취해소제 ‘모닝쿨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기존의 숙취해소제들이 대부분 기능성 숙취음료인데 반해 모닝쿨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아 그 효과가 입증되어 약국가에 큰 호응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주상, 식상을 다스리는 동의보감 대금음자 처방을 가미한 순수 한방 생약제제로 복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숙취를 없애주고 소화촉진 및 식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모닝쿨액은 동의보감 처방에 따라 진피, 갈근, 복령, 사인, 생강, 신곡, 감초, 후박, 창출 등 10여가지의 생약을 가미한 보약수준의 100% 한방 숙취제거제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과음으로 인한 위장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 주연급 개개인이 CF에 캐스팅되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등장했던 연기자들 여러 명이 동반 CF 나들이에 나서는 것이 요즘의 대세. <대장금>이나 <내 이름은 김삼순>같은 초 히트 작품의 연기자들은 종영 후에도 ‘따로 또 같이’를 반복하며 꾸준히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한 드라마에 같은 제품의 역대 CF모델 두 사람과 현재의 모델이 함께 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동완, 한진희, 장용씨등 3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부채표가 없는 것은 활명수가 아닙니다”라는 카피로 널리 알려진 동화약품의 대표 제품 부채표 까스활명수의 CF는 현재 모델이 김동완 씨로 파워풀한 댄스와 부드러운 발라드, 자연스러운 연기 모두를 멋지게 해내는 모습을 여주면서 말 그대로 뭐든지 잘 소화하는 ‘까스활명수 같은 남자
“경쟁력 있는 3차 병원,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보라매병원 제11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원 원장. 정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새병원 증축 등 새로운 중훙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병원에 최첨단 디지털시설을 갖추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등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구조를 900병상 병원규모에 걸맞게 재정비해 따라가는 병원이 아닌 앞서나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시립병원으로서 새로운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보라매병원의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시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의료진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우수한 의료진 확충을 위해 신분제도와 근무여건을 향상 시키고, 본원과 의대 등 유관기
자궁경관무력증으로 태아를 포기해야 했던 임산부도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1998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양막 팽창이 동반된 자궁경관무력증 임산부 97명에게 양수감압 후 응급 질식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한 결과 92명(94.9%)에게 수술을 성공했으며, 태아 46명(51.1%)을 생존시켰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이러한 시술결과는 외국의 수술성공률 50~60%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이며, 지난 2001년 이 교수가 수술성공률(89%), 태아생존률(38%)을 발표한 것보다도 향상된 수치다. 이 시술법은 임신 15주부터 27주 사이의 자궁이 열린 간격이 2cm~9cm 까지 된 임산부에게 시술됐으며, 팽창된 양막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80~580cc의 양수를 주사기로 빼내 수축시킨 뒤 자궁을 묶어줌으로써 자궁 내 태아 임신기간을 최소 5일 이내에서 최대 141일까지로 평균 33.2일 연장 시켰다. ‘자궁경부봉합술’은 과거 자궁경부무력증으로 태아를 잃은 경우 다음 임신을 위한 예방법으로, 질 안쪽에서 자궁경
2005-12-15 05:59병의원에서 배출되는 감염성폐기물에 ‘전자태크제’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이 3개월간 실시된다. 환경부는 전자태그를 이용해 유통정보를 자동 관리하는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감염성폐기물 관리업무에 도입해 오는 19일부터 3개원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에는 일산동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41개소 병의원과 수집운반업체 3개소, 처리업체 1개소가 참여한다. 이번에 시범실시되는 RFID 시스템은 전자태그가 부착된 감염성폐기물 보관용기가 리더기를 통과하는 순간 폐기물의 운반·처리과정에 대한 정보가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설치돼있는 중앙전산시스템(http://www.uwms.or.kr)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전자저울에서 폐기물 중량을 계량하면 그 결과가 무선으로 전자태그에 입력되는 등 모든 과정이 사람의 도움없이 전자동 처리되도록 개발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 하에서는 수기 또는 컴퓨터 입력으로 처리하던 폐기물인계서 작성 및 제출업무 등 일체의 수작업이 필요없다”며 “이를 통해 배출자, 수집·운반자, 처리자는 감염성폐기물 관리업무에 소요되는 인적,
2005-12-15 05:59[파일첨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1차 의료기관 위탁진료’가 실시된다. 국가보훈처는 위탁병원 이용 국가유공자들 대부분이 고령에 경증 만성질환자라는 점을 감안해 집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1차 진료기관인 병의원을 대폭 늘려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훈처는 현재 서울지역에 위탁의료기관으로 운영 중인 4개 종합병원 대신 24개 1차 병의원을 새로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1차 의료기관 위탁진료’에는 서울 보훈병원이 소재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각 구별로 1곳 씩이 지정(2차 공공병원 1곳, 병원급 3곳 포함)됐으며, 강남구는 현재 적합한 병의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수 사무관은 “이번 조치는 위탁병원 적정운영 방안에 대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 국가유공자들의 원거리 진료로 인한 고충을 줄여주고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했던 경증 만성질환자를 거주지 인근의 위탁병원으로 분산함으로써 진료 적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2005-12-15 05:57시력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아사라섹수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수술은 기존 라섹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무통 치료법으로 지난 2003년 독일 뮌헨에서 열렸던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와 미국에서 개최된 안과학회 등 임상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됐다. 아사(ASA)란 Advanced Surface Ablation의 약자로 ‘개선된 각막 표층절제술’이라고도 부른다. 서울 강남구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박사팀은 “ASA 치료법으로 근시교정수술을 시도한 46명(남자 17명ㆍ여자 29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후 개선된 시력이 1.5 이상 12명, 1.0~1.5 28명 1.0 이하가 6명으로 다른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안과측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29세였으며, 최소 연령은 21세, 가장 많은 나이는 45세였다”면서 “가장 좋은 수술성적을 보인 연령대는 21~25세, 가장 좋은 수술성적으로 보인 시력대는 –3이하 였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박사는 “아사수술의 특징은 기존 라섹이나 에피라식과는 달리 각막상피
2005-12-15 05:54서울 영등포에 소재한 부외품 주력 도매업소인 ‘거산약품’이 최종적으로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에 소재한 거산약품이 부도를 내고 14일자로 당좌거래가 중지 됐다. 15일 현재 거산약품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부도 원인과 규모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상태이다. 거산약품은 지난 1994년 6월 도매업소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며, 약전용 알코올과 관장약 등 일부 약전품목을 취급하며 의약외품 판매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해온 제약사들은 거의 없어 제약업계 피해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거산약품의 부도는 금년들어 도매업계에 19번째로 집계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5
2005-12-15 05:53민노당 현애자 의원이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 위해서는 ‘선택진료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 의원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3000여명의 국민들이 제출한 ‘입법청원’을 바탕으로 ‘선택진료제 폐지 법안’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어서 적잖은 파장을 예고했다. 현 의원은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경우, 항목이 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중 ‘빅 3’로 불리는 식대, 병실료 차액, 선택진료비가 무료 57.3%나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2006년 1월에는 식대가, 2007년 1월에는 병실료 차액이 보험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선택진료비만 개선이 안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택진료제는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명하에 일반의원보다 높은 수가를 산정하고 있어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진료비 위의 진료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난 4월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입원환자 전체 병원비의 15%를 선택진료비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선택진료비로 인한 국민들의
2005-12-15 05:52지난 국감에서 안전성·유효성 문제로 지적된 바 있는 인태반 의약품에 대한 식약청의 약효재평가가 이달부터 착수, 24개사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식약청은 인태반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주사제 36품목을 포함, 전체 품목 가운데 실제 생산, 수입하는 24개사 30개 품목에 대해 약효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미노산 확인 함량, 총질 소량, 항원성, 무균, 안전성, 히스타민시험, 동물실험 등 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평가 대상 품목은 주사제가 2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액제·추출물의 경우 4품목, 원료의약품 6품목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인태반 의약품에 대한 약효재평가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는 안전성 및 유효성에서 문제가 지적된 제품의 경우 품목허가 취소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인태반제제에 대한 약효재평가는 지난 국정감사 등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태반 관리·유통체계 미비에 대한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내년 초 정도 평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위반사항이 발견된 의약품에 한해서는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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