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이 신설되고, 레이저방어용안경, 의료용 스쿠터 등이 의료기기 품목에 추가 지정된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아용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과 의료기기 품목 추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 기준은 소아용 의약품 중 경구로 투여되는 내용액제 등에 용법·용량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투약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함께 포장되는 의료기기가 아닌 계량컵, 계량스푼 등에 이 고시가 적용된다.세부적으로는 성상, 눈금의 정확도, 용출물의 중금속, 투명도시험 등의 기준 및 시험법이 적용된다.식약청은 이번 기준마련으로 소아용 내용 액제 복용에 정확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식약청은 새해부터 의료기기 품목을 추가로 지정한다.새로 의료기기에 추가되는 품목은 *레이저방어용안경 *의료용스쿠터 *정량적전산화단층촬영골밀도측정기 *시력보정요안경 중 수경 등 레저용 제품 *의치부착재이다.의료기기에 추가된 제품은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자만이 제조 및 수입을 할 수 있다.이외에도 아민엡틴(Amineptine), 살비아디비노럼(Salvia Divinor
2005-12-26 11:05지난 24일 국내에 들어온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를 바꾼 일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미국 피츠버그의대에 파견된 김선종 연구원은 24일 밤 귀국한 후 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출석했다. 25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밤샘 조사를 받은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논문조작,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등에 대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바꿔치기와 관련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아무것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정한 뒤 “이를 증명해줄 사람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 교수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줄기세포 바꿔치기에 대한 수사요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며, 수사대상자로 김 연구원을 지목했다.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황 교수는 “서울대와 미즈메디병원 실험실에 출입이 가능한 사람이 줄기세포를 뒤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김 연구원을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황 교수의 지시로 2개의 줄기세포로 11개의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8개의 줄기세포가 확립 배양되는 과정을 직접 봤다”고 전했다. 다만…
2005-12-26 11:00‘아듀! 2005’를 결산해야 하는 올해 의약계의 심정과 분위기는 매우 착잡하다. 메디포뉴스가 뒤돌아 본 지난 한 해의 ‘10대 뉴스’도 다시 언급하기조차 우울한 어두운 기사들로 장식할 수 밖에 없었다. 연초부터 불거졌던 의-한 대립을 비롯 영리법인과 의료광고 허용을 둘러싼 대립양상, 끝이 안보이는 개원가를 위시한 의료계의 장기 불황 늪, 약대6년제 파동으로 의료계 리더들이 길거리 ‘1인 시위’를 벌렸던 일, 특히 최근에 진상이 밝혀지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눈물을 삼키게 했던 황우석 파동, 그 외에도 의학전문대학원 강압, 의료인 도덕성 실추사건 등 끝없는 우울한 소식들의 연속이 진행된 한 해였다. 이 와중에서도 의료선진화의 범정부적 추진, 의학계의 획기적 연구실적으로 거둔 우리 의료인들의 세계적 저널과 인명사전에서의 우수한 평가, 국내 병원계의 국제화 추세, 그리고 국내 의약품 10조원 시장과 맞물린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기술력 및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활동 만회 등 숱한 낭보도 있었다. 과연 이러한 기사 중에서 의약계에 영향을 많이 미친 뉴스들은 어떤 것이었나 다시 한번…
2005-12-26 10:00‘황우석 쇼크’로 그동안 직간접으로 연결된 주요 연구사업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 교수와 관련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세계줄기세포허브', *서울대 수의대에 짓고 있는 '황우석 연구동', *경기도의 '황우석 바이오장기센터', *강원도의 '광우병 내성 소 개발' 등이 꼽힌다. 4대 지원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7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연구비는 113억원이며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 65억원, 연구시설 건립 524억원 등이다. 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경기도·강원도 등 정부가 관련되어 있는 이미 지원이 끝난 사업은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사업은 축소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와 경기도.복지부.조달청.서울대 등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이번주 회의를 열어 황 교수 관련 사업에 대한 추진·폐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황우석 연구동’인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은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8월 12일 착공하여 현재 터파기 기반공사 등이 한창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구 실험용 영장류 시설, 무균 복제 돼지에서 생산한 장
2005-12-26 09:00
장애인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34년의 전통을 지닌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박창일·이사장 윤태식)의 최근 활동도 대내적으로 역동화 되고 있고 대외적으로 활성화되는 등 학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춘-추 두번에 걸친 학술대회에 약 1천명의 회원이 참가함으로써 학회의 역동적 모습이 단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재할의학 행사를 비롯 홍보대사 선정, 정책심포지엄 개최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의학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34년의 전통과 1287명 회원의 맘모스 학회]
대한재활의학회는 문병기 교수를 비롯한 11명이 1972년 1월초 발기인회를 구성하고 발기취지문을 발표함으로써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발기인들의 선임으로 대한재활의학회 창립준비위원회(신필수·안용팔·신정순·오정희·이강목 교수)가 구성돼, 그 결과로 1972년 3월 30일 당시 도큐호텔 카메리아 홀에서 창립총회와 재활의학세미나가 개최됐다.
창
의료사고 분쟁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피해구제 법안은 17년째 국회에서 논의만 된채 겉돌고 있으며 특히 올 해는 과실입증책임을 의사로 전환하는 법안이 상정되어 또다시 의료계의 반발만 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의료법에 의한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실정이며, 이는 피해자 스스로 의사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9년, 14대 국회 때부터 지금까지 6차에 걸쳐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이 발의됐으나 결실을 보지 못한채 계속 제자리 걸음만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단체간 이익관계와 관계 부처간 논란만 벌이다 국회의 임기 만료로 모두 자동 폐기됐으며, 이번 17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기우 국회의원은 과실입증 책임을 피해자에서 의사로 전환시키는 것을 골자로 법안을 상정시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관련법안의 오랜 계류는 결국의료계의 진료만 위축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상담 건수는 1만3백여 건으로 이 가운데 , 의료 소
2005-12-26 05:51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사실상 상당부문 ‘허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국내 줄기세포 연구기반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으나 줄기세포 분야에서 황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한 분야일 뿐이며, 여전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수준에 있다는 지적이다.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황 교수를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와 동일시했다는 것이 문제였으며, 황 교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 중 한명의 과학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의대 설대우 교수는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과 인프라, 정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도 하면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잘 추스르면 여전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불구 줄기세포 국제 경쟁력 유지> 현재 줄기세포 분야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뉘며, 배아줄기세포만도 배양법이 모두 4가지로 *신선 배아를 사용하는 방법 *폐기처분될 냉동잔여 배아를 녹여 이용하는 방법 *인간의 체세포 핵을 핵이 제거된 동물 난자에 이식하는 이종간 핵이식 *인간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동종간 핵이
2005-12-26 05:50전자건강기록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사업단이 발족되고 국가인증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는 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전자건강기록(EHR)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사업단 발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질 향상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의료과오를 예방하거나 중복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시스템이 필요하다는게 소위원회의 설명이다. 소위원회에 따르면 연구개발사업단은 전자건강기록에 포함돼야 하는 필수기능의 정의, 공통기술의 개발, 전자건강기록의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개발의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개발사업단은 기존 3개의 연구센터를 통합해 구성하게 되며,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시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의 개발·적용 및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단은 현재 전자건강기록의 확산을 위해 검토중인 과제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전자건강기록 도입의 비용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자건강기록 핵심기반기술을 제공하거나, 장기…
2005-12-26 05:40앞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해외환자의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기관 평가제도에 질평가 기준이 강화되고 공개범위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23일 팔래스호텔에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이하 제도개선소위) 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향후 위원회에서 집중 논의할 과제를 선정했다. 제도개선소위는 제1호 안건으로 ‘의료제도개선 토의대상 과제’와 제2호 안건으로 ‘보건의료정보화(e-health) 추진계획’을 토의했으며, 주요 추진과제로 *의료자원 적정화 유도 및 자본기반 강화 *의료서비스 수출전략 수립 *소비자 선택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마련 등 3가지 분야를 결정했다. ‘의료자원 적정화 유도 및 자본기반 강화’에서는 병원 중심으로 바이오 보건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본조달 경로(병원채권 도입, 세제혜택 강화, 의료산업펀드 구축, 기부금 활성화 방안 등) 마련을 위한 대책과 경영 효율성 및 재무 투명성 확보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의료서비스 수출 전략수립’ 과제에서는 건강검진, 미용·성형, 치과진료 등 단기적인 의료-관광 연계…
2005-12-26 05:30대한의학회는 연말 한해를 마감하며 각 회원학회를 대상으로 정기보고서를 제출받는다. 이번 정기보고서는 대한의학회가 2003년부터 각 학회의 현황 파악을 통한 학회육성의 기초자료 활용 차원에서 수집하는 것으로, 의학회에서는 138개 회원학회에서 제출하는 정기보고서를 근거로 회원학회의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회원학회 관리에 활용하며, 대한의학회 약사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회원학회들은 2006년 1월 31일(화)까지 *임원 현황 *회원 현황 (취업별, 회원종류별, 기초의과학자, 전문의, 전문의 및 전공의 현황;매년 12월 말 기준) *지부 또는 산하 연구회 현황 *예산·결산 현황 *학회운영현황 *학회지 발간 *국내·국제 학술대회 개최 *연수교육 *학술상 시상 *연구비 지급 *우수논문 포상 *전국적인 조사 연구 실시 *내년 학술대회 개최 및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정기보고서와 학회회칙, 임원명단 등을 대한의학회 사무국 이메일(kams@kam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정기보고서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는 학회 이사(위원장) 이상의 임원이 정확하게 기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2005-12-26 05: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심사와 수진자 민원처리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오던 SMS 서비스가 심평원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로 확대된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그동안 진료비심사(요양기관) 및 수진자 민원처리과정(일반국민대상)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던 휴대폰문자서비스(SMS)를 오는 26일부터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과거에는 반송된 EDI청구내역을 확인하지 못해 재청구가 늦어져 피해를 보는 요양기관이 많았지만 SMS가 시행된 후 반송된 EDI청구내역을 바로 보완해 재청구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요양기관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줄었다. 또, 진료비도 빨리 받을 수 있게 됐던 사례들을 비롯해 여러 서비스에 걸쳐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는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에서는 그동안 지원을 중심으로 일부 실시해오던 요양기관 SMS를 종합병원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항목도 대폭 확대(35항목→55항목)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은 종전에 실시하던 요양급여비용 접수·심사처리 과정, 단순착오청구·전산오류 수정,…
2005-12-26 04:40‘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출발한 복지부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이 시작부터 의료계의 거센 반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한의약육성 방침에 대해 내년 1월 범의료계 차원에서 올해 醫-韓분쟁보다도 강도를 높여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정책시행에 앞서 벌써부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권용진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번 한의약육성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이 되면 의협에서 전체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양방 협진체계 활성화 *한방건강보험 적용확대 *한방전문병원제도 실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한방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한방의료선진화, 한약관리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2006년-2010년까지 총 73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 대변인
2005-12-26 04:30제약업계는 내년의 경영전략을 상위권 ‘고도성장’, 중위권 ‘안정성장’으로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이 내년도 매출목표를 금년대비 평균 15% 전후로 설정하는 등 안정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중소 제약사들은 10% 안팎의 내실을 추구하는 안정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목표설정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2005년도 매출실적을 금주 초에 마무리 하고 이 실적을 토대로 내년도 매출목표를 확정할 계획으로 있다. 이 같은 경향은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권 제약기업들이 금년도 처방약 시장에서 제네릭의 특수가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이어져 내년에도 고도성장 계획을 지속할 움직임이다. 특히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금년에 허가받은 국산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를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거대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전략이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우수한 신약들과 맞서 앞으로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
2005-12-26 04:20병의원-약국과 의약품을 거래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제약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업종 전문 전자세금계산서 관리업체인 넷매니아는 "녹십자, 중외제약, 동신제약, 보령제약, 태준제약, SK케미칼, 경남제약, 삼성제약, 신풍제약, 제일약품, 한올제약, 태평양제약, 현대약품 등 15개 제약사가 전국의 5만개소의 병의원, 약국, 도매업소를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영진약품 등 상당수 제약사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기존 종이 형태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넷매니아는 병의원과 약국의 경우 분실에 따른 재발행이나, 보관이 필요없고 통상 세금계산서 관리 업무도 통합적으로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처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넷매니아 이춘화 사장은 “그동안 제약업종은 세금계산서 유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래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이 늦어졌다"면서 “향후 전자세금계산서뿐만 아니라 의약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문서 기능도 포함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2005-12-26 04:20성인 남성 10명 중에 8명은 외모관리를 받아 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과 스카우트코리아가 성인 남성 667명을 대상으로 ‘외모관리를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남성도 여성못지 않게 외모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인에 따르면 전체의 24.3%만이 ‘외모관리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아직 받아 본 경험은 없지만 ‘받아보고 싶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무려 80.2%나 됐다. 설문내용을 보면 가장 받고 싶은 관리로는 ‘옷차림, 매너, 표정 관리 등 스타일 관리’가 32.3%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마사지, 팩, 각질제거 등 피부 관리’ 26.4%, ‘다이어트, 근육강화 등 체형 관리’ 21.2% 등의 순이었다. 외모관리를 받고 싶은 이유로는 39%가 ‘자신감 회복’을 꼽았으며 그 외에 ‘자기만족’ 38.8%, ‘건강을 위해’ 10.4%, ‘취업을 위해’ 5.8% 등이 있었다. 외모관리에 투자하려는 시간은 ‘일일 1시간’(83.4%)이 가장 많았으며, 투자할 비용은 ‘월 10만 원 미만…
2005-12-26 04:10식품의약품안전청 재심사에서 호흡기질환 치료제 후릭소타이드 네뷸은 쉰목소리 등을 제외한 특별한 부작용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재심사대상 의약품 ‘후릭소타이드네뷸0.5밀리그람, 2밀리그람(프로피온산플루티카손)’등 2품목에 대해 4년동안 877명을 대상으로 프로피온산플루티카손 네뷸의 시판후 조사결과, ‘쉰목소리’ 3건과 ‘이물감’ 2건이 보고됐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약사법 제69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83조 제1항 단서규정에 의거해 이 품목에 대해 1개월 내에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그러나 투여금지 대상의 경우 기존 ‘이 약의 성분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등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이상반응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 구강과 인후의 칸디다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환자들은 흡입제 투여 후 물로 구강을 세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로 규정하는 한편, ‘일부 환자에서 쉰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흡입직후 물로 구강을 세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다른 흡입제와 마찬가지로 ‘
2005-12-26 04:00동아제약은 내년 1월 1일자로 최기준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06년도 정기 승진인사와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동아제약은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실 업무에서 광고 업무를 분리시켜 광고업무를 영업조직으로 편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사에서는 조상언 이사대우를 상무로 승진시켜 천안공장장으로 임명 했으며, 이항규 이사대우를 상무로 승진, 경영지원실을 담당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신동욱·허중구 이사대우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김순회·강수형 연구위원(이사대우)를 상무로, 박홍순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03:52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GSK) 직원이 본사 R&D에서 수여하는 우수사원상을 수상했다. 한국GSK 학술부에서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로 재직하는 변명주 주임과 원소영 사원은 COX-II 억제제인 신약 GW406381로 진행한 무릎 통증이 있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대상의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 받아 우수사원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환자를 초과 모집해 149%의 환자 모집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환자 선별과정에서의 환자 탈락률도 평균 40%보다 현저히 낮은 12%를 기록, 우수사원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GSK 학술부의 이일섭 부사장은 “지난 4월 GCO 유럽 팀 어워드 수상에 이어 한국팀이 다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그룹 내에서 한국GSK의 임상시험 담당자와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임상시험 진행 능력과 가능성이 속속 입증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임상시험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한국GSK는 내년에도 다국가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본사 R&D 임원들에게 한국의 임상시험 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2005-12-26 03:50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에 수사요구와 관련, 기초 자료수집과 함께 자문위 구성, 관련자의 출국 금지를 검토 하는등 본격적인 수사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검찰은 ‘황 교수 사태’와 관련된 고소ㆍ고발이 5건이나 접수되어 있어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조사결과가 발표 되는대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이 수사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은 자칫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를 방해할 우려를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검찰은 학계의 판단이나 수사 요청이 있을 때까지 일단 기다린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검찰은 수사 착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서울대 조사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내사 준비 작업을 조용히 벌이고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검찰측은 수사 착수 시기에 대해 학계에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거나 학계의 조사가 더 이상 진척이 없다고 판단하여 검찰에 요청을 하면 수사를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조사위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DNA 지문분석 결과와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발
2005-12-26 03:50여성들의 우울증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보건소 강서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최근 20세이상 여성 55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우울증 증세를 겪는 여성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40~49세 여성의 경우 36.4%가 우울증 증세를 나타냈으나 50~59세는 39.2%, 60~69세는 42.1%, 70세 이상은 52.7%가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가벼운 우울증 증세가 있는 여성은 19.2%, 중증 우울증 증세가 있는 여성은 22.3%로 나타났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50대 이후 여성의 경우 갱년기를 맞아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데다 배우자의 사망 등으로 인해 홀로 남겨진 경우가 많아 우울증 증세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