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소의 면적기준이 폐지된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후죽순 식으로 난립, 영세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KGSP 기준적용도 사실상 신청만 하면 대부분 승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KGSP 신규 업소로 승인된 도매업소는 200개소를 넘어서는등 현재 서울지역에서만도 7백여 개소가 난립되어 치열한 이전투구식의 경쟁이 부채질 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의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2005년 12월기준)에 따르면 KGSP 적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모두 1,662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동안만 해도 무려 215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여서 도매업소의 난립이 심각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청별 KGSP 적격 승인 현황을 보면 서울청 708개소, 부산청 228개소, 경인청 227개소, 대구청 151개소, 광주청 216개소, 대전청 132개소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GSP업소가 700여개소로 나타나 서울지역 약국수가 5300여개소 인것을 감안할 때 약국 대 도매
2006-01-11 05:00의수협이 금년도 의약품 수출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적극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정승환)는 10일 2006년 해외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금년에 개최되는 4개의 해외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중동 및 CIS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이에 따라 1차로 4월 24일~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에 10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며, 6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고 임차료와 장치비의 8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에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러시아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10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의약품 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수협은 금년에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 업체에는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며, 홍보부스도 운영하여 한국 의약품산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수협은 특히 5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바이어 초청 전문상담회를 개
2006-01-11 05:00병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인 병원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터 강주현 기획실장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병원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실장에 따르면 병원들은 기업 경영방식을 도입해 여러 병원을 체인으로 묶어 공동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통일된 이미지로 환자의 신뢰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다양한 통합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해 고객의 만족 수준을 높이려 하고 있다. 강 실장은 국내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병원의 국내 진출을 앞둔 상황 또한 병원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 서비스를 전담하는 신종 직업인인 병원코디네이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 강 실장은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에 이미 고객만족 개념을 도입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직종으
2006-01-11 05:00[자료첨부]지난해 의약품 광고시장에서 새롭게 강세를 보인 제품은 모발용제와 금연보조제 였으며, 백신 광고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탐색단계에 머물던 인터넷광고가 본격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집계한 2005년 의약품광고심의실적에 따르면 모발용제 광고는 작년 1월부터 인쇄광고가 허용된 모발용제 가운데 ‘미녹시딜’제제가 가세하여 2004년 2건에서 2005년 1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기존의 일동제약 ‘니크린’ 광고 외에도 현대약품의 ‘마이녹실’, 한국웨일즈제약의 ‘모리날’, 태극약품의 ‘모바린액’ 등이다. 대중광고 금지 약효군에서 풀린 광고로는 비뇨생식기관용약인 명문제약의 ‘바지씨질정’과 바이엘코리아의 ‘카네스텐’이 새로 등장했다. 금연보조제 광고는 2004년 10건에서 2005년에는 23건으로 급증하며 금연 열풍 붐을 타고 증가 했다. 기존 대웅제약의 ‘니코스탑’, 파마시아코리아의 ‘니코레트’에 이어 노바티스의 ‘니코틴엘’이 새로 가세했다. 앞으로 모발용제는 방송광고심의규정 개정으로 올해부터 방송광고가 허용되고 금연보조제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트랜드를 반영, 올해에…
2006-01-11 04:50이번 겨울로 20회를 맞이하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대생 임상실습교육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의대생 109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내과, 외과, 소아과 등 각 진료과 25개 진료코스에서 ‘의대생 겨울방학 임상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의대생 임상실습교육은 병원의 ‘열린 의학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996년 여름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열리는 연구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의과대학 의학과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회 높은 인기를 나타낸 이 프로그램은 20회째를 맞이한 올해 겨울 전국 39개 의대에서 250여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9일 오리엔테이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학정보센터 등의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 의대생들은 각 진료과에서 마련한 외래참관, 중환자실 회진참관, 수술참관, 집담회 참석 등의 실습코스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의학실습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타 학
2006-01-11 04:40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10일 발표되자 증시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3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했으나 오히려 줄기세포 관련주는 그동안 약세 추세에서 반전되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앙바이오텍이 14.8%나 오르면서 작년 12월26일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 했으며, 이지바이오도 14.6% 오른 가격에 거래되었다. 메디포스트도 8.2% 올랏으며, 조아제약도 11.2%, 이노셀이 7.8%, 마크로젠이 8.2%, 산성피앤씨도 6.9% 등으로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서울대의 조사결과 최종 발표는 예상했던 결과로 나타나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발표를 계기로 줄기세포 관련주의 약세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하기 위한 반등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해서 줄기세포 관련주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과거와 같이 ‘테마’만 믿고 투자하는 ‘묻지마 투자’는 자취를 감출 것 이라는 지적이다. 줄기세포 관련주는
2006-01-11 04:30지난해 정부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일반의약품의 판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시행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약국에서만 허용되고 있어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2005년 말 정부가 의약외품범위를 확정발표하고 자유판매를 허용하기로 약속했으나 2006년이 시작됐음에도 약속을 이행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수연은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주말에 약국을 이용함에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으며 심야에도 간단한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과 더불어 약사회의 자체적 강제성을 띤 심야약국당번제의 철저한 시행을 바란다”고 주장했다. 현재 심야약국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법적 강제성이 없고,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심야에 개설된 약국을 찾아 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국수연은 “정부는 일부 이익집단의 눈치를 봐 국민의 불편을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고 “국민이 많은 불
2006-01-11 04:20특허청(청장 김종갑)은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섬유개발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과의 지식관리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연구기관에 특허 관련 지식을 온라인상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연구기관과의 지식관리시스템 연계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12월중 연계모델 개발을 완료했고, 업무협정을 체결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연계를 추진했다. 특허청은 시스템 연계로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에 축적돼 있는 특허 법·제도 및 심사·심판 관련 지식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돼 특허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허청은 특허에 관한 온라인상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허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에 ‘특허 출원 절차를 알고 싶어요’라는 질문을 등록하면 이 질문은 실시간으로 즉시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의 ‘최근 질문’ 코너에 게재되고, 특허청 직원이 답변을 하면, 답변은 즉시 연구기관 지식관리시스템에 게재되게 된다. &
2006-01-11 04:10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중 2곳에 지역 암센터가 건립된다. 복지부는 10일 “2006년에 2개소의 지역 암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히고 “강원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3곳 중에 2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에 담뱃값 인상 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소를 추가지정 해 올해 안에 3곳의 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암센터 건립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공공의료 기반확충 및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암 진료, 암 연구 및 암 관리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 암센터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진행되고 있다. 2004년에는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에, 2005년에는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에 암센터가 건립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총 9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지역 암센터들은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암 연구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01-11 04:00국내 최초로 20대부터 80대까지의 여의사 50명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의사100주년 맞이 및 한국여자의사회 50주년기념 패션쇼(디자이너 안윤정·앙스모드 대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소외된 어린생명을 우리 손길로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입양문화와 입양아, 수양부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들의 행복을 찾아 주자는 취지로 마련돼 호평을 받고있다. 100주년위원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인기MC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패션쇼에는 이길여 위원장(경원대 총장) 등 학계와 진료현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들이 모델로 참여해 평상복 캐쥬얼 의상, 일상복, 파티복 등 진료실 밖의 여의사들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1세기 동안 크게 변하지 않은 의사가운을 새롭게 디자인한 20여종의 새 가운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브리엘 캐스터 국제여자의사회장 등 외빈들과 부모가 있어도 제대로 양육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2006-01-11 03:50동남아를 중심으로 점차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위원회를 확대·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는 2004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나 그 동안 근거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에서는 공조 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해 ‘인수공통전염병 대책위원회 운영예규’를 제정하고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종전 양 기관의 부장(센터장)급이 담당하던 위원장을 기관장(질병관리본부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맡도록 격상시키고 위원회 인적 구성도 관련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교수들을 보강해 재편했다. 한편, 양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광우병 등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공
2006-01-11 03:40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병원 1층 로비에 이색적인 사진전을 열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동산의료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 웨딩촬영사진과 최근 개봉한 영화 ‘6월의 일기’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동산의료원에서는 지난해 몇 차례에 걸쳐 신은경, 김윤진, 에릭 주연의 영화 ‘6월의 일기’가 입원병동, 1층 로비,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야외잔디밭 등 곳곳에서 촬영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최근 드라마, 영화제작팀들이 방문해 촬영지 섭외를 요청하는 등 문화산업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동산의료원 이명수 홍보팀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선정된 동산의료선교박물관 주변이 예비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 영화나 드라마 촬영섭외도 줄을 잇고 있어 병원을 찾는 환우들이 웨딩사진과 영화사진들을 보면서 행복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진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웨딩·영화 사진전은 1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한달간 개최된다. 백승란 기자(
2006-01-11 03: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올해 추진될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6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보건산업관련 기업체·연구소·대학·병원 등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지역·권역별로 전국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 바이오산업화기술개발사업, 미래보건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구조로 개편된 사업 추진방향과 평가·관리체계 개선안 등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사업공모에 대한 안내책자도 배포된다. 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 R&D사업을 통해 지난 1995년부터 11년간 총 6405과제에 대해 6609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210억이 증액된 총 1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BT 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사업을 2010년까지 5년간 추진, 의약품·의료기기 등 유망 보건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 차세대 성장동력사
2006-01-10 19:50
“저는 확정된 미래보다는 남이 안하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 다닙니다. 그래서 정형외과에서는 ‘족부’를 세부전공으로, 교수 대신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를 선택했죠.”
최근 2006독일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위촉된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현철 교수.
9일 오후 기자가 찾은 김 교수 연구실은 짐 정리로 분주한 가운데 올해 대표선수들의 현재 건강상태가 담긴 파일이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치의로 위촉되어 학교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족부정형외과 전문의인 김 교수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환자를 진료하고 15일 일요일에 대표팀과 중동으로 떠난다.
김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룩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주치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요청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치의를 선발했습니다. 주변의 추천도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전중협)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 보구서가 공개되자(본지 1월9일자) 봉직의들은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발끈하고 있다. 봉직의 노조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봉직의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보고서의 논리대로라면 내과 전문의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200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진료해야 연봉을 깎이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며 “환자를 이만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봉직의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성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과의 경우 봉직의가 자신이 받는 임금의 6.88배의 매출을 올려야 적정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인정되며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차기년도 연봉액 산출시 삭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논리는 결국 중소병원의 전문의 임금 수준을 대학병원의 주니어 스텝 정도로 낮추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즉, 보고서가 제시한 진료과별 Gross 매출가중치(Dg)가 정하는 매출에 못미치게 되면 ‘성과매출을 Dg로 나눈 값’과 받는 임금의 차이만큼…
2006-01-10 13:00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역시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너피는 복제된 개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위원장 정명희)는 오늘 11시 최종결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명희 위원장은 “2004년 사이언스 논문도 줄기세포주의 DNA 지문분석결과가 조작되고 세포사진들도 조작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위는 1번 줄기세포와 테라토마 조직, 난자 및 페세포 공여자(동일인)의 DNA 지문을 분석했다. 조사된 세포주는 황 교수팀이 보관중인 세포주 20개, 한국세포주은행에 기탁된 1개, 문신용 서울의대 교수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각 1개로, 조사위는 3개 연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동일한 분석결과가 나왔다. 분석결과 테라토마 조직과 1번 줄기세포 중 세포주은행, 문 교수 연구실, 미즈메디병원이 보관 중인 1번 세포주는 동일한 지문을 보였다. 황 교수팀이 보관중인 20개 세포주 중 9개 역시 동일한 지문을 보였으나, 11개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확인됐다.  …
2006-01-10 12:30‘PD수첩’은 10일 황우석 교수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게된 과정까지를 방송한다. MBC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1999년 복제소 ‘영롱이’ 탄생부터 백두산 호랑이, 광우병 내성소, 줄기세포로 이어지며 탄생한 ‘황우석 신화’를 추적한다. 영롱이 탄생이후 황 교수의 제안으로 10만 마리 복제소 양성사업인 ‘체세포 복제소 사업’ 추진되어 정부가 10억을 투자했다. 그러나 당시 농림부가 체세포 복제를 시도한 836마리 중 재연시험에 성공한 소는 한마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황 교수가 추진한 백두산 호랑이 복제와 광우병 내성소 역시 명확한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진위여부도 확인된 바 없다. 이런 가운데서도 황 교수는 국부를 창출하는 과학자로 거론됐으며, 2004년과 2005년 잇따른 논문발표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과학자로 자리매김했다. PD수첩은 황 교수를 신화로 만들고 그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한 가장 큰 요인을 ‘언론’으로 꼽았다. 한편의 논문없이 언론에 터트리고 보는 황 교수의 언론플레이와…
2006-01-10 11:10복지부가 매월 9일을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원으로 구성된 ‘129 희망봉사대’의 ‘희망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129 봉사대는 1월 9일 과천시에 소재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방과 화장실 청소, 식사수발 등을 하며 129 희망의 목도리도 증정했다. 한편 복지부는 희망의 전화 129 개통 2개월째인 작년 12월에 도움을 요청한 전화가 전월에 비해 37.3% 증가한 2만5832콜이었으며, 고객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계기관에 사실확인을 하기 위해 건 전화는 57.9% 증가한 1만1995콜로 상당히 높은 관심도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불과 한 달 사이에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을 맞아 본인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129를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밝힌 희망의 전화 129 통화내역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장애인복지시책, 건강보험 관련 상담이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특히 요금체납으로 전기, 수도가 끊겨 생활이 어려운 60대 독거노인이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
2006-01-10 06:00최근들어 고객서비스는 진료만족도 및 병원 이미지와 함께 환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있다. 이에 따라 많은 병원들이 어려운 병원경영을 타개하는 방법의 하나로 고객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병원을 안내할 자원봉사자나 안내요원을 1층 로비에 배치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를 예약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의료상담도 실시하기도 하며, 문자서비스를 통해 진료날짜를 알려주는 병원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병원들은 좀 더 색다른 자기 병원만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단계 높인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전북대병원은 새해를 맞아 병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이 병원 입구에서 환자를 맞아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서비스는 이대동대문병원, 중대용산병원에서도 실시되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부터 환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드러내는
2006-01-10 05:50[파일첨부] 심평원이 9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 공고했다. 특히 이번 공고내용은 소비자단체와 관련의약단체의 추천을 받은 암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결정한 것으로, 의료계가 자율적인 제정한 첫번째 항암제 사용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회는 암환자 진료 시 환자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보험급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요 고형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사용기준’, ‘항구토제사용기준’, ‘암성통증치료제사용기준’을 마련했다. 항암요법사용기준은 암종별 외국의 가이드라인 등을 근거로 하며, 각 인정된 항암요법의 투여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25개 고형암의 항암요법을 대상으로 식약청 허가사항 및 임상근거 자료 등을 토대로 최종 514개 요법을 선정했다(자세한 내용 파일참조). 또한 항암제의 투여기준과 투여주기, 투여용량 등 사용일반원칙을 마련했으며, 약제의 개발시기, 사용경험 등을 고려해 오랜 기간 사용경험이 축적된 약제의 경우에는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사용…
2006-01-10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