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의 면역세포를 이용,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과 류머티스 치료제가 국내 석학에 의해 개발,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이미 원숭이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 되었고, 금년에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내년부터 우리 나라의 류머티즘과 흑색종, 난소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환자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울산대 면역제어연구센터 권병세 교수(생명과학부)는 내달에 자신이 개발한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제를 미국의 브리스톨-마이어 스킵(Bristol-Myers Squibb) 사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실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의 임상시험은 금년 1년간 국내와 미국에서 류머티스. 난소암, 흑색종 등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 1년간 환자치료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2008년부터 다국가 임상 3상에 돌입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신고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과태료(30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은데 이어 심평원이 의료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 진료비를 환수조치 함으로써 의협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이 진단용 방사선발생 장치인 골밀도 검사기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하고 심평원으로 부터 요양급여 진료비를 지급 받았으나 의료기관이 골밀도 검사기기를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된 요양급여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의협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골밀도 검사기기의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요양급여장비의 적정기준에 대한 고시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심평원에서 고시 적용을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의협은 국민들에게 적정하게 제공한 의료서비스는 정당한 요양급여인 만큼 착오로 신고 하지 못한 이유로 해당 진료비를 다시 환수 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신고 불이행으로 인한 의료법 행정처분과 요양급여 비용 환수는 별개의 문제”이며, “미신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행정당국에서 판단해 시행할 사안이나 적정진료후 심평원에서 심사지급…
2006-01-23 05:50식약청은 금년중 고혈압치료제 등 5개 약효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마련한다. 식약청은 3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임상시험평가지침 제정 계획에 따라 금년도에 *고혈압치료제 *혈액암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정신분열증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등 5개 약효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년에 추진되는 임상시험 평가지침은 *정신분열증치료제(마약신경계의약품팀) *혈액암치료제(항생항암의약품팀) *당뇨병치료제(기관계용의약품팀) *고혈압치료제(의약품규격팀) *고지혈증치료제(의약품규격팀) 등이다. 식약청은 금년도에 5개 약효군에 대한 임상시험기준 마련으로 국내 임상시험 수준의 업그레이드와 신약개발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효능군별 임상시험 평가지침 마련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며, 국제조화기구 등 국제기준에 부응하는 임상평가 기준이 도입될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소화기관용의약품 통증치료제 *항병원성약물 *비뇨생식기용약물 *진단용의약품 등 5개 효능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마련하는 등 임상수준 향상
2006-01-23 05:47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를 대량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됐다.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는 지난 2일 자사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유전자형 분석용 검사 방법이 정식으로 특허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 내용은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DNA chip 방법과는 달리 서스펜션 어레이 마이크로스피어 비드라는 것을 사용해 진단하는 방법이다. 회사는 기존의 DNA chip은 유리슬라이드 위에 유전자를 올려놓고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특허를 획득한 서스펜션 어레이는 유리가 아닌 용액 상태로 만들어서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2003년 3월 24일 특허청에 출원해 2006년 1월 2일부로 정식으로 등록됨으로써 서스펜션 어레이를 이용해 진단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특허를 받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기존에 진단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리 슬라이드의 경우 바이러스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하나의 슬라이드 위에서 1~8명의 검체를 진단할 수…
2006-01-23 05:46
일동제약은 지난 1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항균제 내성 현황과 올바른 항균제 사용’ 이라는 주제로 ‘후로목스’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의 폐렴구균이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다” 고 발표했다.
이날 이비인후과, 소아과, 내과 개원의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싱포지엄에서는 “내성폐렴구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갖는 약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적정용량을 적정기간 처방하여 내성화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됐다.
일동제약 PM팀 윤종현 과장은 “후로목스(성분명:세프카펜 피복실)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내성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보다 우수하며, 부작용이 적고 1일 약가 부담도 적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1945년 해방 직후 설립된 대한소아과학회(회장 최용묵)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한·일 학술교류 등 국제 행사와 ‘소아청소년’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욱 괄목할만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9월 15일 소아과학계의 6명의 발기인에 의해 대한소아과학회 발기인회를 결성했다.
설립초기에는 ‘조선소아과학회’로 지칭되다 56년 5월 정기총회 때 현 명칭인 ‘대한소아과학회’로 개정했다.
1965년 11월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소아과학회’에 이국주 외 18인이 처음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76년 평의원 전원이 국제소아과학회에 등록하면서 해외 학술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한소아학회는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소아과학회를 계기로 일본소아과학회와 학술교류 도모를 합의하고, 1966년 10월 17차 추계학술대회 때부터 일본 동경대 교수를 초청하는 등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직 파문이후 그 영향이 성체줄기세포 연구 분야로 파급 되면서 환자들의 임상시험 참여 기피로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바이오 기업들과 의료기관 등이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추진중인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임상시험은 척수마비, 간경화, 뇌경색, 파킨슨병, 뇌졸중 등 분야에서 모두 11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황우석 사태’이후 줄기세포의 난치병 치료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확산 되면서 줄기세포 임상시험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멀어 지면서 임상시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2차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황모씨(39)의 질병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이후 임상시험을 기피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임상시험 하고 있는 모 바이오기업의 경우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 아닌데도 추가적인 임상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의 경우 식약청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후 지난해 11월 한 명의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임
2006-01-23 05:40최근들어 의료사고가 빈발, 이에 따른 피해구제 신청과 소송이 늘고 있으나 의료분쟁을 조정하는 관련법 제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으나 의료사고 책임을 의사에게 입증 하도록 함으로써 의료계의 반발로 계류중에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2000년 450건이던 의료사고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01년 559건, 2002년 727건, 2003년 661건, 2004년 885건, 2005년 1,093건으로 6년 동안 142%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 관련 소송건수도 1999년 679건, 2000년 738건, 2001년 858건, 2002년 882건, 2003년 1060건, 2004년 1124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의료분쟁에 따른 소송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소보원은 피해구제를 위한 강제조정 권한이 없어 병·의원측이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피해자들이 소송을 할 수밖에 없어 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나 재판기간이 길어 경제적·정신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건양대병원에서 위암 환자와 갑상선 환자의 뒤바뀐 수술사고로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001년 9월 콧속의 종양 치
2006-01-23 05:40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지난 20일 비서실장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박기영 보좌간이 업무를 계속 수행하는데 힘들고 곤란하다고 느껴 20일 이병완 비서실장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청와대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이나 내일 박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지만 후임인선은 설전후로 예정된 청와대 개편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황우석 사태와 관련 지난 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조사결과 발표 직후 비서실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정식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청와대 역시 예정된 인사에서 박 보좌관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어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3…
2006-01-23 05:32청각장애 노인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노인난청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와 이천에 오픈한다. 경기도립의료원(원장 박윤형)은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정명현)과 협약을 체결, 청각장애 노인들을 위한 노인난청센터를 의료원 부설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에 각각 설치,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난청센터에는 연대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상주 근무하며, 국내 청각 의학 선구자인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파주병원)과 주양자 전 복지부장관(이천병원)이 주 2차례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난청센터는 청각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실시하여 난청상태를 파악한후 개인별 주파수에 맞는 보청기를 저렴한 가격에 마련토록 하고 청각사를 배치하여 적절한 훈련과 지도를 통해 난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대부분 난청 노인들의 경우 보청기가 1백만원이 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적절 보청기 선택과 훈련 기회가 없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립의료원은 난청센터에 보청기를 보급할 회사를 선정, ‘경기도 소리나눔 
2006-01-23 05:31[속보] 2월 6일 실시되는 삼성서울병원의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의 하이라이트는 금년부터 풀린 제네릭 경쟁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60개 제약사 226개 품목이 랜딩을 위한 치열한 경합이 전개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달 6일 실시되는 의약품 입찰에서 주요 치료제 83 성분을 상품명에서 성분명으로 전환하고 성분별 경합품목을 지정 함으로써 제네릭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주요 치료제 제네릭 전환은 국산 개량산약의 품질을 인정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앞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과의 경쟁에서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0개 제약사의 83개 성분 226개 품목은 이번 삼성서울병원 보험약 입찰에서 치열한 제네릭 경쟁이 불가피 해지고 있어 각사 마다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제약사별 품목별로 보면 한미약품이 31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종근당 15품목, 유한 14품목, 동아 13품목, 대웅 10품목, 신풍 9품목, 일동 7품목, 동화 6품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분별 경합품목을 보면,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 2mg'
2006-01-23 05:30제 2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송지원 후보가 당선됐다. 대공협은 지난 16일부터 투표가 시작돼 21일 정오 마감된 선거결과 기호2번 송지원 후보가 590표를 얻어 66.74%의 지지도를 보이며 기호1번 박재영 후보를 296표 차로 제치고 ‘제 20대 대공협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선거는 대공협 의과 선거에 총 2968명 중 844명이 투표에 참여해 29.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 20대 대공협 회장에 오른 송지원 당선자는 “큰 표 차이로 당선된 만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고 전하고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친분이 없던 공보의들이 선거공약과 선거홍보활동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먼저 관심을 가져 주셨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공약에서 내세웠던 4가지 다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게끔 현실화 시키는데 힘쓰겠다”며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문제점들의 개선은 분명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송 당선자는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과정에서의 문제점은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다”고 밝히고 “온라인 투표가 대세
2006-01-23 05:22복지부는 의약품종합정보센타 설립과 구매전용카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 제도 도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종합정보센타 설립과 의약품구매전용카드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요양기관과 제약·도매업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용역연구 등을 통해 구매카드 도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등을 제시했고,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회사와 도매업소, 요양기관(카드사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는 구매카드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보건산업진흥원(이관익 박사팀)을 통해 진행했으며, 제도 도입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인프라 조성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도입방안 논의를 위한 제1차 전문가회의를 개최, *정보센타 설립 추진현황 *구매카드 연구용역 결과 *구매카드 모형개발 및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업계의견을 수렴한 후 2월중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구매카드 활성화 방안’과 관련…
2006-01-23 05:20
신풍제약(대표이사 장현택)은 금년에 “DYNAMIC 2006! 힘찬 전진로 목표달성 이룩하자”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그동안 다져온 세계화의 기틀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신풍제약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제품의 품질을 상시키고 *생산성 향상과 유통조직의 세부정비를 통한 마케팅시장 확대와 *우수인력확보에 투자를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내수 1,385억원, 수출 200억원 등 총 1,600억원의 매출실적이 추정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내수 1,650억원 수출 250억원 등 총 1,900억원을 목표로 설정, 두자리 수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금년 영업정책으로 약국·도매상·병원과의 균형 있는 공존공영의 정책을 지향하고 유통부문에 대한 전문화·세분화로 고객만족 마케팅 서비스전략을 강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
지난해 매출 3천억 고지를 거뜬히 뛰어넘은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금년도에는 4천억 고지를 확보하는데 주력 함으로써 내년도 5천억 고지를 향한 교두보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향후 국내 상위권 판도형성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 매출 4천억 고지를 돌파하기 위해 국내-다국적 제약기업간 경쟁이 주목을 끌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이 내년이후 5천억 고지를 향한 지름길 행보에 중요한 지렛대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잠정적으로 추정되고 있는 주요 제약기업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금년에 6천억고지에 도전하는 동아제약이 5,350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위를 둘러싸고 유한-한미의 각축전 속에 성장의 교두보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해 3천억 고지를 돌파한 업체는 모두 7개소로 예측되고 있어 이들 업소 가운데 고도성장 체제를 구축한 업체만이 금년에 4천억 고지 돌파가 예상되고 있어 그만큼 상위권 제약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년도 매출목표를 4,300억원(13%)으로 설정한 유한양행은 4천억대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
2006-01-23 05:00법원은 의료사고 분쟁시 의료진이 주의를 기울였는지,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했는지 등을 근거로 과실 여부를 판단해 민ㆍ형사상 책임을 지우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법원은 최근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빚어지고 있는 황당한 의료사고에 대해 손해배상(민사)이나 벌금(형사)의 형태로 책임을 묻고 있다. 재판부는 ‘의사는 최선의 주의를 다해 진료할 주의 의무를 부담한다'는 대법원의 판례를 중시하고 주의 의무를 위반한 진단상의 과실로 인해 오진이 발생하면서 환자측에 손해를 입힌점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지법은 지난 2004년 40대 가정주부의 겨드랑이에 멍울이 있는 것을 유방에 ‘잠복성 유방암'이 있는 것으로 오진, 한쪽 유방을 대부분 절제한 의료사고에 대해 병원측이 피해자와 가족에게 2억423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었다. 또한 법원은 의사가 환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경우에도 환자가 수술 및 투약에 응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할 ‘자기결정권'이나 ‘승낙권'을 침해한 것으로 인식하고 배상 하도록 판례를 남기고 있다. 이 같은 판결 경향은 적출ㆍ절
2006-01-23 05:00서울의대가 지난해 상반기 제안했던 대학원내 ‘의생명과학과’ 신설 논의가 무기한 보류됐다.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찬 총장은 ‘황우석 사태’가 매듭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대측의 제안을 논의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최근 학장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정 총장이 최근 면담을 요청했던 수의대 학생회 간부들에게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의대측이 제안했던 대학원내 의생명과학과 신설 논의를 백지화 하거나 정 총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오는 7월 중순이후에나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문제는 당초 의대 내부의 의견 수렴도 되지 않았고 정원조정 등 여러 문제가 걸려 있어 지난해 신설안이 제출된 이후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대가 의생명과학과 신설 논의를 무기한 보류한 것은 ‘황우석 파문’과 맞물려 ‘음모론’의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 논란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황 교수 일부 지지자들은 “논문조작 사건의 폭로와 관련, 인간 배아복제…
2006-01-23 04:52
최근 성형외과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자수가 종합병원사이트와 비교될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형외과 홈페이지는 방문자수의 등락이 심해 고객관리를 위해서라도 홈페이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은 인터넷 순위집계 사이트인 랭키닷컴의 자료를 근거로 6개월간 의료, 건강부문의 홈페이지 중 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고 알려진 성형외과 홈페이지의 순위변동과 방문자수 및 페이지뷰를 분석했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1월 현재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트는 동양성형외과로 나타났다.
동양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사이트 중 1위, 전체사이트로는 1948위를 기록했으며 하루 방문자수 6613명, 하루 페이지뷰는 6만2680명을 기록했다.
2위는 BK성형외과였으며, 이지연성형외과, 세현성형외과, 미고성형외과, 더성형외과, 박원진성형외과, 드림성
최근 발생한 건양대병원 사건으로 의료분쟁이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인 접근보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회복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대변인은 20일 ‘의료분쟁 급증, 원만한 해결책은?’을 주제로 방송된 SBS-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에 패널로 출연해 “의료분쟁은 지난 18년간 법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고 그동안 많은 소송과 판례를 남겼다”며 “이미 충분히 책임규명에 대한 법체계는 갖춰져 있는 만큼 이제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회복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특히 “개념상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고는 예방해야 하는 것이고 분쟁은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료분쟁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의사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환자측 주장에 대해 “의사의 입장에서는 정말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 한마디가 녹음테이프에 담겨 법정에서 과실을 인정했다는 증거로 사용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며 “때문에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료분쟁이 시작되면 환자들을…
2006-01-23 04:51메스를 사용하는 수술보다 ‘메조테라피 주사’를 이용한 성형수술법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자연미를 추구하는 추세를 반영한 소위 ‘쁘띠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만 세포를 녹이거나 비만세포를 연결하는 섬유조직의 연결고리를 끊어 지방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메조테라피 주사’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 이러한 이유는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이 위험하고 메스를 갖다 대는 것을 기피하는 여자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으로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주사나 레이저 등을 이용하는 것이 붓기가 적고 염증이 없으면서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몸매관리에 관심은 있으나 의지가 약해 운동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메조테라피’는 지방을 녹이는 것이어서 1주일에 2번씩 3개월 정도 한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나 약물과민성 반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간기능이 약한 사람, 심한 당뇨 등 성인병 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메조테라피만으로 살을 빼려는 생각으로는 비만을 해결
2006-01-23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