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교장 이영호 교수)는 개교 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한양대 동문회관 5층 대연회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 김영일 성동교육청 교육장, 정성림 성동교육청 장학사, 오덕규 한양초등학교장, 자원봉사 교사, 병원직원, 후원자들이 대거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영호 교장은 기념사에서 “갑자기 닥친 재난처럼 아무런 준비없이 큰 병에 걸려버린 어린 새싹들에게 등대와도 같은 바른 길잡이가 돼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병마와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힘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어린이학교는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22일 오후 2시 30분 병원 직원식당에서 ‘11월 생일환자 잔치 및 대화의 날’을 가졌다.
별관에 입원하고 있는 김경흥씨(65)는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원장님과 병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장 및 행정부원장 등 부장급 이상 간부진이 환자들에게 입원 및 요양 중의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직접 듣는 ‘현장의 메아리’ 시간이 함께 열렸으며, 향후 병원행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3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06년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종철 원장 및 병원 주요보직인사,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병원은 가장 오랜 시간인 4000시간의 자원 봉사활동을 펼친 최증남, 김숙영 씨를 비롯해 총 119명에게 봉사시간을 인증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실사례 발표를 통해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후 행사에서는 가톨릭대 김정 교수(외국어문학부)의 ‘문학의 생명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가수 홍서범씨의 공연이 이어져 모처럼 자원봉사자들 간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종철 원장은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병원발전과 환자치료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봉사와 사랑의 마음이 또 다른 봉사와 사랑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행사를 축하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24 11:18
순천병원은 최근 혁신의식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병원(원장 김재근)은 지난 22일 병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병원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에는 광주지방노동청 서석주 여수지청장이 ‘바람직한 노사관계’라는 주제로, 선진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신 노사문화 창출과 직장인의 가치관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매월 개최되는 순천병원 혁신아카데미는 그동안 황선홍 前 국가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유명인사, 기업인, 기관장 및 교수를 초빙하고 있다.
특히 순천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순천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교양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김안과병원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력교정과 쌍꺼풀 수술 등을 전담하는 클리닉을 개소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수험생 해피아이 원스탑(One-Stop) 클리닉’을 개설,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험생 해피아이 원스탑 클리닉은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뿐 아니라, 쌍꺼풀과 같은 미용수술 등을 모두 한 곳에서 상담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혼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수험생을 위해 모녀 사이나, 친구끼리 함께 상담과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상담실도 운영한다. 김성주 원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은 그 동안 소홀했던 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며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앞으로 학업 일정 및 생활습관에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험생 클리닉은 2007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병원 홈페이지(www.kimeye.com)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24 10:40
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은 22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산농협 2층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재활의학과를 추가시켜 내과, 신경외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모두 6개과에서 30여명의 의료진이 고르게 참여했으며 병원 외래진료와 다름없는 성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날 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기본적인 건강관리 안내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부인과검사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진료 후 약처방도 이뤄졌다.
또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감염의 위험이 높고 각종 만성질환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의료봉사는 1년 내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도 없이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23일(목) 임상연구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임상시험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과 서울대병원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상시험 전용외래와 임상약리실험실 등을 갖춘 센터는 서울아산병원 제2연구관 1층에 640평 규모로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연구교수 6명을 포함한 총 60여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게 된다.
특히 2002년 3월에 개소한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4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0억 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임상연구센터 관계자는 “임상의료 장비도입과 임상연구자 양성 등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주관 연구 기관으로서 선진국 허가용 개발 단계 임상시험을 10건 이상 수행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은 방사선종양학과 고영은 교수가 대한의학물리학회에서 선정한 ‘젊은 의학물리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종양부위에만 방사선이 조사될 때 치료 도중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오차범위가 컸던 점을 개선한 고 교수의 연구성과를 높게 평가 받아 이뤄졌다. 고 교수는 2년간에 걸친 연구결과 이를 개선할 수 방법으로 Air-Injected Blanket(담요)를 덮고, 거기에 공기를 주입하여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환자의 복부를 눌러줌으로써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Immobilization Effect of Air-Injected Blanket (AIB) for Abdomen Fixation’라는 주제의 논문을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성과로 특수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장치만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부작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영은 교수는 “과분한 상을 주신데 감
2006-11-24 10:19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지난 23일 병원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공개강좌를 개최 하였다. 창원병원 곽준혁 의학박사(신경과)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서는 뇌졸중의 정의와 종류 및 증상, 뇌졸중 환자의 식생활 유의점과 예방법, 뇌졸중의 신경외과적 치료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1-24 09:16개방형 물리치료센터(PT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주체와 수익배분, 정부지원여부 등에 대한 명확한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보건대학 박지환 교수(물리치료과)는 ‘지역거점 개방형 물리치료센터 운영모델’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레저스포츠 인구, 산재환자, 만성근골격계 환자, 노인인구의 증가로 물리치료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WTO 의료시장 개방에 PT가 우선대상 협상항목으로 오르고, PT실 독자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 및 인적관리의 애로 등이 예견된다. 개방형 PT센터의 운영은 지역 병의원이 PT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계약을 맺은 PT센터에 의뢰하면서 이뤄진다. 이때 PT센터는 계약의가 환자의 물리치료를 요청했을 때 우선적으로 협조하고, 치료종결 후 그 결과를 계약의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한 계약의는 센터의 치료절차를 준수하고 사전에 환자의 진료상황 및 필요한 치료내용을 협의 혹은 요청해야 한다. 무엇보다 개방형 PT센터는 국가적으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국민 의료비 감소 *국민의료서
2006-11-24 05:50건강보험가입자단체는 오늘(24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입법부작위 위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의료연대회의(이하 건강보험가입자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상대가치 체계에 따른 건강보험수가 인상안에 반대한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건강보험가입자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 15일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가 국민건강보험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공단과 의약단체간의 합의에 의한 계약으로 수가를 결정한 것과 관련,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단체가 요양기관 유형별로 환산지수를 계약하고 보장성 강화 방안과 약제비 절감 방안에 의약단체가 합의하는 조건으로 수가 3.5% 인상을 동의하면서 이루어진 것. 하지만 작년에 합의했던 2007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은 올해 이뤄지지 않았다. 가입자단체는 공동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이유로 의약단체가 유형별 계약을 거부하면서 수가계약 시한을 넘기게 돼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이는 의약계가 지난해 합의한 사회적 이행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써 국
2006-11-24 05:45[파일첨부] 빠르면 내년부터 요양급여비용을 대행청구한 요양기관은 대행청구단체를 심평원에 통지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한 ‘한시적 비급여’ 항목이었던 ‘초음파영상’과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광중합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glass ionomer cement)충전’ 등 의료행위 3항목의 ‘비급여’ 전환이 추진된다. 이 같은 조치는 한시적 비급여 적용기간이 올 연말로 만료됨에 따라 내려진 것으로이들 의료행위의 임상적 유용성 등이 인정돼 비급여항목에 추가됐다. 복지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등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밖에 개정령안에는 특별법에서 건정심이 국민건강보험법에 통합 규정됨에 따라 동 위원회의 공무원위원, 회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소위원회의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특별법에서 건정심을 승계해 보험료, 수가결정을 일원화함에 따라 재정운영위원회의 보험료 조정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12월 12일까지…
2006-11-24 05:40[파일첨부] 앞으로 lanthanum carbonate 경구제가 새롭게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lanthanum carbonate 경구제(품명 포스레놀정)의 보험급여 적용 신설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받기로 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안에 따르면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 환자(ESRD)중 혈액검사상(매월 1회정도) 혈중 인(P) 수치가 5.6㎎/㎗ 이상이면서 Ca×P산물(product)이 55mg2/㎗2 이상인 환자에게는 포스레놀정의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글용제 *lamivudine 경구제(품명 제픽스정, 제픽스시럽) *Adefovir difivoxil(품명 헵세라정) *sodium hyaluronate 20mg 주사제 (품명 히루안플러스주 등) *sodium hyaluronate 주사제 (품명 : 알츠주 등) *human anti-hepatitis B immunoglobilin 주사제 (품명 헤파빅주) 등은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Lamivudine는 “헵세
2006-11-24 05:30업계 관심이 집중됐던 복지부의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 본회 심의가 지난 23일 저녁 최종 통과됐다. 심의 대상은 지난 9월 말로 입안 예고 만료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이와 관련된 세부 시행세칙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다. 주요한 심사 조항은 *건강보험 급여 약제등재방식 전환 *의약품의 등재 기간 연장 *공단과의 상한금액 협상 *미신청 품목에 대한 직권등재 *약제 상한 금액 및 급여 여부 조정 등으로 대부분 복지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당초 복지부 원안대로 통과된 부분은 *현행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 방식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의 보험등재방식 변화 *기존 150일에서 240일(협상결렬 시 30일 추가)로 보험등재기간 연장 *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권 부여 *미신청 품목에 대한 직권 등재 *약제 상한금액 및 급여여부의 직권조정 등이다. 다만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인하 폭 축소와 제약산업 육성방안 마련 등을 권고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9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업계에 불안감을 조장했던 ‘기등재 특허만료
2006-11-24 05:29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이레사 약가 인하 관련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서에서 국내법을 준수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의료관계자와 환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판을 통해 이레사가 최초의 분자표적 폐암 치료제로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진술과 관련 학계의 통일된 의견은 한국인에 대한 이레사의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판결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레사에 대한 3상 임상 시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혁신성을 확정적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다”는 취지일 뿐이며, 이레사의 효능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분자표적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수많은 환자 및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은 흔들릴 수 없는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06-11-24 05:28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 개발, 이와 관련된 한방 연구사업을 정부와 지자체로 하여금 적극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의한 개정법률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만성 또는 난치성 질환에 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연구·개발하는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는 이와 관련해 만성·난치성 질환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그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도 새로 추가됐다. 이밖에 한의약육성지역계획을 수행하는 지방의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부파일: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신·구 대비표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4 05:27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여건임에도 국내 기혼 남성 10명 중 5명(48%), 기혼 여성 10명 중 2명(22%)은 때때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비뇨기과 학술대회에 보고됐다. 결혼을 하거나 성생활 파트너가 생기면 자위행위를 안한다는 통념이 뒤집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나라 기혼 남녀의 자위 행위 실태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서울 명동이윤수비뇨기과의원 이윤수·조성완 박사팀은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200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기혼남성 1613명, 기혼여성 1000명 등 모두 2613명을 대상으로 ‘한국 기혼남녀의 자위행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성적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여성은 ‘육체적 쾌감을 얻기 위해’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위 행위를 처음 시작한 시점은 남성의 경우 54%가 중학교 때였지만, 여성은 결혼 이후가 11.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조사 대상 남성 중에는 자위행위를 일찍 시작한 사람일수록 ‘현재 지루증세가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및
2006-11-24 05:21남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와 발기능은 여름에 가장 저하된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은 계절에 따른 내분비 기능과 성행동 변화 조사를 위해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와 남성 갱년기장애 및 음경발기능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계절의 일조량과 온도 등의 환경변화가 체내 내분비 및 조절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군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군으로 나누고 혈중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한 결과 각각 4.99±2.06, 3.84±1.40, 4.75±1.0, 5.32±1.73으로 겨울에 가장 높은 반면 여름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성욕이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IEF-5(발기능검사)의 경우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군에서 각각 12.7±6.2, 11.2±6.0, 12.3±6.2, 14.6±6.0으로 여름이 타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IIEF-5 Q2(삽입성공률)는 계절군 별로 각각 2.41±1.44, 2.04±1.29, 2.
2006-11-24 05:20‘Alendronate’가 국내 폐경여성의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도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일병원 주일우∙오한진 교수팀(가정의학과)은 최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 3월 1일부터 2005년 10월 31일까지 제일병원 갱년기클리닉을 방문해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Alendronate 10mg를 투약한 50세 이상 폐경 후 여성의 혈중 지질수치 변화를 2년간 후향적으로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Alendronate 투여 2년 후 전체 cholesterol은 투여 전에 비해 평균 11.8±3.7mg/dL 감소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HDL-cholesterol 수치도 5.2±1.4mg/dL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반면 triglyceride 수치와 공복 혈당수치는 각각 평균 15.4±9.8mg/dL, 6.0±1.4mg/dL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주일우 교수는 “Alendronate은 cholesterol을 낮추고 HDL을 증가시키는 유익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
2006-11-24 05:15
보령제약이 올해 3분기 유통재고조절, 부실채권 정리 등 영업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올해말까지 의원급 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 효과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의 보령제약 내년도 실적 분석에 따르면, 주력제품인 씨나롱, 세프트리악손, 메게이스 등이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고령화 진전에 따라 발빠르게 노인성질환 관련 제품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매된 옥살리틴, 세프리악손은 병원에서 다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어, 항암제 및 순환기 계통의 두 자릿수 성장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올해말까지 의원급 영업 강화에 따른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은 전체 2만 5000여개 의원 중 연초 4500여개만 커버에 그쳤으나, 현재는 대략 7000~9000여개로 대폭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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