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 사업과 관련해 ‘일제 미화’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대한의원 100주년 우표 발행을 강행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우정사업본부는 14일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 우표를 액면가 250원에 1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서울대병원측으로부터 이 우표의 발행을 신청받아 우표발행심의위원회에서 발행을 결정했다.그러나 친일 청산에 앞장서 온 민족문제연구소가 서울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한의원 100주년-제중원 122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일제 식민 통치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또 우정사업본부의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을 막기 위해 우표 발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내는 등 우표 발행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우정사업본부 김재홍 우표팀장은 “우리의 아픈 역사라고 숨기는 것보다는 그것대로 인정하면서 더욱 좋은 방향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손영옥 기자
2007-03-14 19:33광주지역 약사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성홍열 등 전염병이 확산돼 북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치료제를 모아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다.광주시약사회는 최근 10일간 약사 50여명이 모은 성홍열 치료제 200상자를 남북한 민간교류협력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운동본부측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일룡 약사회장은 “200상자는 1만4000명이 5차례 복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성홍열은 A형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병하는 일종의 열병이자 전염병으로 증세가 심하면 사망할 수 있지만 보통 페니실린계 약물로 완치가 가능하다.북한에 보내질 치료제 ‘아목사실린’은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고열 등 발병 초기단계에 복용하며 항생제가 부족한 북한에서 성홍열 치료와 전염확산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약사회에서 모은 치료제에 대한 반출신고를 통일부에 마친 뒤 오는 20일쯤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광주=장선욱(swjang@kmib.co.kr)
2007-03-14 19:29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13일 ‘제6회 건양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호스피스 교육은 말기암 환자들의 간호를 위한 신체간호와 증상 관리, 아동 호스피스, 웃음 요법, 영양관리, 그리고 임종간호와 가족관리 등 호스피스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또한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이뤄지는 가정호스피스와 사별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실시해온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도 처음으로 실시된다.교육은 호스피스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2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간여 동안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위원장인 강영우 소화기내과 교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호스피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실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론과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14 17:26제1회 국제재생의학 줄기세포심포지엄(The 1st International Symposium Regenerative Medicine and Adult Stem Cell Research, www.rnlstemcell.com)이 오는 2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대 생명공학 공동연구원(Bio-MAX Institute, 원장 서진호)과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 www.rnl.co.k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재생의학 연구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5개국 성체줄기세포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줄기세포를 이용해 간세포를 만들어 주목 받은 영국 뉴캐슬대 Colin P.McGuckin 박사, 최근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능력을 가진 태반 상피 줄기세포를 발표한 미국 피츠버그대 Toshio Miki 박사 등이 참석해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전임상 혹은 임상 등 실질적인 치료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모인 학자들은 서로
2007-03-14 17:18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13일 오후 3시 12층 회의실에서 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은 앞으로 상호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실시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시립북부노인병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급성기 치료를 마친 뇌졸중, 고혈압, 당뇨, 심장병, 관절염, 치매 또는 말기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와 간호, 재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외래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14 17:17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제13대 심민철 의료원장을 비롯해 제16대 하정옥 의대학장, 김오룡 부속병원장, 김건호 부속영천병원장의 취임식이 오늘(14일) 오전 11시 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영남대 우동기 총장 및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창 의사회장, 영남이공대학 김춘중 학장, 대구광역시 남구청 임병헌 남구청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손수상 의료원장 및 김권배 병원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철 학장 등 내외 귀빈과 전교직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14 15:51정부가 의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계 3단체에 15일 개최되는 의료법 개정공청회 참석과 의견개진을 촉구했다. 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14일 ‘의료법 개정 공청회 사전브리핑’을 통해 “공청회는 입법절차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련하기 위한 절차”라며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공청회라는 합법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단체와 개정안에 대한 논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은 개정안에 최대 수용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노 본부장은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항을 모두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 이라며 “공청회 주제는 한정돼 있지 않으며, 의견개진 시간도 충분히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2007-03-14 12:0021일 의·치·한 공동 과천 궐기대회를 앞두고 장동익 회장(범의료비대위원장)이 단합을 강조하며,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14일 대회원 공지를 통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협이 하나로 뭉친 이상 흩어진 우리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치단결해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졸속 개악을 반드시 저지해 국민 건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의사의 진료권을 바로세우는 기념비적인 날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뭉치자”고 호소했다. 특히 장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를 기념비적인 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앞당겨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확정, 국회를 통과시킬 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점 *현행 정부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를 비롯, 국무회의, 국회 등에 상정되면 의료계 의견이 반영될 소지가 점점 더 적어진다는 점 *입법예고기간이 끝나고 정부안이 확정되면, 이후 속수무책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 *의협, 치협, 한의협 및 간호조무협을 포함한 범의료계 4개 단체가 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우리의 입장을 관철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2007-03-14 11:30
대웅제약(대표 이종욱)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됐다.
대웅제약은 “국민의 건강과 함께 해온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담아 내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daewoong.co.kr)를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제품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복약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복약지도를 서울대 임상약학팀의 도움으로 제작했고, 질환에 대한 생활 요법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약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기술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포토스토리’를 통해 대웅제약의 기업문화인 ‘일할 맛 나는 일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무장애놀이터를 비롯한 대웅제약이 만들어 가는 나눔의 활동들을 통해 대웅제약의 비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과 함께 스크랩, 저장 및 프린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대웅제약 홍보팀 김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실천하지 않는 성공개원 원칙이 있다?미소래MBG 지식경영연구소 우욱태 소장은 ‘성공개원을 위한 준비와 병원경영관리 기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무형적 실천방안을 소개했다.먼저 의료인으로서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자기 관찰 혹은 관리를 의미하는 ‘미션과 비전중심의 원칙’을 수행해야 한다.또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집중화 즉, ‘최소량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효율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감성경영의 원칙’도 필요하다. 이 원칙은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할 때도 적용된다.자기개발과 인재개발을 위한 실천적 노력인 ‘끝없는 학습과 혁신의 원칙’, 기본적 욕구(신체치료)외 미충족 욕구(기쁨 및 자신감 회복)를 충족시키는 ‘고객가치 우선의 원칙’도 기억해야 한다.아울러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준을 확인하는 ‘원칙 중심의 윤리경영의 원칙’도 요구된다.또한 금전, 즐거움 등의 이익을 공유하는 것은 Win-Win 효과를 가져오므로 ‘이익 공유의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항상 성장을 추구하는 연료의 충전, 즉 모든 생활의 기본이 되는 열정을 지켜나가는 ‘열정의 원칙’도 잊지 말아야 한다.우욱
2007-03-14 11:00복지부가 의료법 전면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의료정책본부 산하에 구성되는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8인으로 구성되며, 추진단 실무책임은 의료정책팀장이 맡게된다.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은 향후 정부내 입법절차에 대한 준비와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와는 별도로 하위법령에 대한 조문화작업을 병행, 의료법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구체화해 조문화하는 작업을 각 협회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10:30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는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포스터 1000부와 리플렛 1만부를 제작해 13일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홍보포스터 및 리플렛은 졸속으로 개정된 의료법에 대한 설명과 국민 건강에 대한 의사의 자율성 침해, 의료의 상품화로 인한 질적 저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비대위 이학승 위원장은 “졸속으로 개정된 법인 만큼 전공의들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포스터와 리플렛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물은 오는 17일 대전협 비대위 주최로 열리는 포럼에도 홍보자료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 비대위는 13일에 이어 15일 회의를 갖고, 3·21 과천집회와 관련된 논의를…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역할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재정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 등의 제도정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예산처는 14일 오전 10시 MPB홀에서 ‘2007~201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국민공개 토론회-사회복지 분야’를 개최했다.
‘복지서비스의 공공효율성 제고와 민간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대 박능후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증가하는 사회복지 수요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원 확대와 정책 개발은 물론 정부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회서비스 생산과 전달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부분의 역할 제고와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수요 충족과 사회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 내다봤다.
따라서 복지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민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정부 역할에…
암에 대한 치료는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을 원칙으로 하는 현대의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되, 보완대체의학은 단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치료의 보완적 관점에서 활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한의학의 경우도 민간요법의 관점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한 검증을 통해 궁극적으로 통합의학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14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지향위) 주최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개최된 ‘암-보완통합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는 이 같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보완의학의 실제적인 효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현대의학으로 암 완치율이 40%에 이르고 있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현혹돼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날 심포지엄의 성격에 대해 “보완대체의학의 현 주소를 검증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최근 의료법 개정과 관련지어 “정부의 개정안에 문제가 많아 의·치·한 3개 단체가 정부와 싸우고 있다”며 “이유는 입법예고안에 스포츠마사지, 피부관리사, 카이로프랙틱 등 유사의료행위를 양성화하는
2007-03-14 10:10대한한의사협회 의료법 개악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한룡)는 15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별로 의료법 개정반대를 위한 규탄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번 16개 시도지부 궐기대회에는 1만7000여 한의회원이 참여, 정부의 의료법 개악안에 대해 의료체계를 파괴하고 국가보건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악법중의 악법으로 규정해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벌이는 4개 보건의료단체 총궐기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를 압박키로 결정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권역별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궐기대회 일시 및 장소는 아래와 같다. 한의협 전국 16개 시도지부 궐기대회 개최 현황 시도지부 일 시 장 소 서울 3/15(목), 19:00 경동한방 프라자 부산 3/15(목), 19:30 부산일보 대강당 대구 3/15(목), 20:00 대구한의대 한의학관 지하 강의동 인천 3/15(목),&n
2007-03-14 10:05앞으로 의료기기의 효능과 효과 등 허가내용이 전면 공개된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허가내용 중 허가번호, 허가일자, 제품명 등만을 공개해 왔으나 14일부터 사용목적(효능, 효과) 등에 대해서도 식약청 홈페이지와 K!FDA 의료기기 민원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토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허가내용이 공개됨으로써 무허가제품 구매 및 거짓, 과대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심평원에 의료기기 의료보험 등재 신청 시 허가관련 자료를 제출하던 것을 인터넷 확인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기기 수입업소는 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수입요건 확인기관에 허가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상관없게 됐다. 식약청은 “이젠 의료기기 제품을 구입할 시 인터넷으로 사용목적 등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10:03
고대구로병원이 기존 600병상에서 최첨단 의료장비, 대폭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을 갖춘 1050병상 규모로 거듭난다.
고대구로병원은 14일 신관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신관 완공으로 병상이 450병상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동주 병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외래, 일반병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진료환경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장비,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 혁신적 의료환경이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전 병실을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꿨으며 다양한 고객의 욕구충족을 위해 VIP 병실, 1인실, 2인실을 대폭 늘렸다.
또한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진료대기공간을 비롯해 실내·외에 정원과 휴게시설을 갖추는 등 병원이 아닌 편안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오 병원장은 “지금까지 입원대비 5배가 넘는 외래환자와 국내 1위의 병상가동률 등 해
한의계가 소위 ‘피만 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심천사혈요법’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협 한의학발전과 국민건강수호위원회(이하 한수위)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심천사혈요법을 비롯한 각종 불법의료 시술과 무면허의료행위들이 마치 기적의 치료법이나 만병치료법으로 과장돼 혹세무민함으로써 피해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한수위는 *심천사혈요법은 국민들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중대한 보건범죄임을 선언하며, 그 수피인 박남희를 즉각 처벌하라 *보건당국과 사법당국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을 비롯한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실태와 진상을 규명하고 단속해 의료법 위반 관련사범을 즉각 처벌하라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민간자격증 제도와 교육체계를 즉각 폐지하라 등을 주장했다. 심천사혈과 관련, 지난 3월 7일 조선일보에서는 ‘집에서 죽은 피 뽑는다고?’라는 기사를 심층보도 한 바 있으며, 13일 MBC PD수첩에서는 “피만 빼면 사나요?”란 제목의 방송으로 심천사혈의 피해사
2007-03-14 09:55복지부 공무원과 상담원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콜센터 129 희망봉사대가 14일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 운동본부를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다일복지재단 밥퍼 운동본부는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층, 노숙자, 독거노인 등 약 700여명을 위한 점심준비로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 이날 129 희망봉사대는 급식준비부터 배식, 식사자 안내, 설거지 등 일손을 도와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까지 훈훈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예정이다. 긴급지원관련 상담과 접수의 제1창구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일상에 착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희망의 전화 129’는 매월 희망봉사대를 구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4 06:00의료계 일부에서 의료법 개정저지와 관련한 서울시의사회의 행보를 두고 ‘의욕이 넘치는 건 좋지만 너무 앞서 가는 것 아니냐’는 신중론이 제기돼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1일 열리는 과천집회 참석을 위해 25개구의사회 모두가 전일휴진을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저지투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달 초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투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무대책위는 지금까지 3차례 회의를 갖고 15일 열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 반대집회를 공청회 장소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갖기로 했다. 16일부터 23일까지는 국회, 복지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4개 의료단체는 정부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시 면허증 반납 및 휴·폐업 투쟁 결의안을 각 직역 대의원회 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러한 서울시의사회의 행보에 대해 의료계는 시도의사회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2007-03-1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