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인 김 모씨(28살)는 21일 의사들 과천 집회 때문에 고민이다. 집회에 가서 수고한다고 음료수라도 돌려야 할지, 하지만 집회에 가도 아는 원장과는 눈인사뿐,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기에는 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거래 병원 원장들은 농담으로 “21일 과천 올꺼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니 안 갈수도 없고 고민이다. 21일 과천 집회 참여는 김 모씨뿐 아니라 많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A제약사의 경우는 회사 오너가 직원들의 집회 참여 금지를 직원들에게 공고하기도 했다. B제약사의 경우는 정확한 지침 없어 개인이나 팀별로 알아서 집회에 참여를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제약사들이 과천 집회 참여에 대해서 공식적 입장은 집회 참여 불가지만 비공식적으로는 개인 재량이다. 지난 2월 11일 과천 집회에 참석했던 국내 모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춥고 제대로 원장들과 인사는 못했지만 눈도장만 찍어도 다음 병원 방문할 때 원장들이 따뜻하게 대해줬다”며 이번에도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눈도장을
2007-03-20 12:10
“정부는 의료법 개정안이 새로운 상황에 부응하기 위한 법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의 ‘성과 올리기’ 법에 불과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은 20일 열린 국회의 의료법 개정안 토론회에 참석해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이 비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회장은 가장 먼저 투약과 간호진단의 문제점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회장은 “투약과 간호진단의 문제는 직역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할 수 있다”며 “이러한 법안을 제정할 때는 이해 당사자, 즉 의사-간호사, 의사-약사 간의 의견조율이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역의 갈등이 예상될 수 밖에 없는 투약 및 간호진단 조항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병원의 영리법인화, 수익사업 확대 등의 법안에 대한 우려감도 표명했다.
그는 “병원 경영형태가 바뀐다고 해서 인수합병을 기업처럼 하는 것
한국UCB제약이 16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간질 치료제 케프라(Keppra, 성분명: 레비티라세탐)의 국내 런칭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해외 전문가 및 국내 간질 치료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해 간질 치료에 대한 최신 국내외 정보를 교환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연세의대 이병인 교수와 계명의대 이상도 교수가 맡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서울의대 신경과 이상건 교수는 ‘간질에 있어 이상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간질은 사회나 개인으로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으로 기존 간질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서 불응성, 부작용 및 약물 간의 상호 작용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며 “케프라는 빠른 약효와 적은 부작용, 넓은 적용 범위 등 환자와 의사들이 원하는 요건을 갖춘 새로운 치료제로서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조셉 서번 박사(Joseph I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지난 16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심혈관(CV)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아타칸 데이(Atacand Day)’행사를 가졌다.
아타칸 데이는 ARB계열의 대표적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의 주력제형인 ‘아타칸16mg’과 ‘아타칸 플러스’의 시장 선두 진입을 기원하기 위해 매달 16일 개최하는 이색 행사이다.
이날 하루 동안은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의 이름을 ‘아타칸 광장’으로 바꾸고 장식도 아타칸과 관련된 것들로 새롭게 바꿨다.
또한 아타칸의 심장보호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심장(하트)모양으로 제작된 ‘아타칸 16mg 케이크’와 16가지 서로 다른 색깔로 16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아타칸 과자’ 등이 준비됐으며, 참여자들은 영업현장에서의 정보를 나누고 시장 선두진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타칸 16mg’과 ‘아타칸 플러스’는 평균 30%대 이상의
중앙대 용산병원은 지난 15일 ‘제1기 Preceptor 교육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프리셉터의 마음’이라는 주제의 지순주 간호과장의 강의와 함께 시작된 이날 교육은 *프리셉터의 역할(은미자 간호감독) *기본간호 표준(HN 유형숙, 김희정) *중앙의대 간호학과 권혜진 교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후 30명의 프리셉터에 대한 위촉장 및 명찰 수여가 거행됐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0 11:25내일 의료법개정 반대를 위한 의∙치∙한 공동집회와 관련, 박희두 한국의정회 회장(부산시의사회장)은 “지난 2월 11일 집회 당시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지역구의사회를 중심으로 ‘굳이 서울까지 올라갈 필요가 있겠느냐, 차라리 지역별로 동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이 더 낫다’는 등의 反 상경 분위기가 적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극소수의 의견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부산∙울산시 의사회만 해도 100% 참여하겠다는 구가 여럿”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전남과 전북 등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제대로 상경 집회가 이뤄질 수 있을까라는 우려는 상경을 거부하는 일부 극소수의 회원들이 마치 전체 분위기인 양 의협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는 탓이라는 것. 박 회장은 “그 같은 의견은 전체 회원 의견의 0.01% 정도 뿐”이라며 “침묵하는 대다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20 11:23중앙대병원 산부인과는 4월 3일부터 ‘산부인과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를 시작한다.이번 연수강좌는 4월 3일부터 8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참가비는 없으며, 강의일정은 다음과 같다.*4월 3일: 심장의 발생과 해부학적 구조*4월 10일: 태아 순환*4월 17일: 심초음파 방법*4월 24일: 심장 위치이상, 중격결손*5월 8일: 심실 유출로, 유입로 이상*5월 15일: 대혈관 이상, 정맥순환이상*5월 22일: 부정맥, 심종양*5월 29일: 심장 기능의 평가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0 11:22
보령제약은 지난 16일 정기주총을 마치고 가진 이사회에서 김광호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김승호 회장, 김상린 사장 이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승호 회장, 김광호 사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편, 김상린 사장은 등기이사 임기 만료와 정년퇴직이 겹쳐 대표이사 유임이 되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령제약의 연구개발을 진두 지휘했던 공로가 인정돼 보령제약 안산중앙연구소 총 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당뇨병, 성기능 강화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당뇨병에 잘 듣는다는 등 허위 과대 광고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혈당강하제 성분(글리벤클라마이드)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중국산 화분가공식품인 금수강산골드, 미국산 비타민E 보충용식품 시포네와 다이아펄 등이다.이에 앞서 식약청이 200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중 불법의약품을 첨가했다가 적발한 경우가 총 75건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불법의약품 종류는 성기능강화 약품으로 총 57건이 적발됐다. 다음으로는 혈당조절 성분이 11건, 다이어트 성분이 6건, 스트레스조절 성분이 1건이었다.식약청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에 불과한 건강기능식품에는 의약 성분이 들어가면 안된다”면서 “당뇨병이나 성기능 장애 등을 가진 환자는 병원에서 의사 처방을 꼭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건강기능식품도 의약품처럼 부작용이 발생하면 병원,…
2007-03-20 10:37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CG100649’에 대해 미 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미국 임상시험에서 총 48명의 건강한 남녀를 동수로 선정해 약물 동태 및 안전성과 더불어 심혈관계의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이미 영국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을 확인 한 CG100649은 상반기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 4개국에서 골관절염 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임상 1상 시험과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에 약 7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는 올 4분기에,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임상 1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CG100649는 단독용량과 비교용량 모두에서 임상 시험 대상자 전원에서 독성이나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회사측 기존의 소염진통제(NSAID)들이 보였던 위장관계 부작용뿐 아니라, 위장관계 부작용을 극복해 주목…
2007-03-20 10:35
새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수혈사고로 에이즈에 걸린 인물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한국백혈병 환우회는 헌혈 위축을 우려, 설정을 재고해 줄 것을 제작진에 요청했다.
환우회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헌혈인구는 2004년도 이후 언론, 방송에서의 수혈감염 사고 보도 및 문진 강화로 인해 헌혈 부적격 판정의 증가해, 헌혈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적혈구 제재와 혈소판 제재는 적정 재고량 7일과 3일에 훨씬 못 미치는 약 4.6일분과 1.2일분의 재고량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재고 수준은 최근 다시 감소하는 추세이다.
때문에 의료기관의 혈액공급이 부족해 수술이 지연되거나 대량 출혈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고, 수혈이 많이 필요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직접 혈액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고통을 겪었다는 것.
이처럼 혈액 부족으로 환자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MBC
의협회장 불신임 안 발의 및 표건 요건 등을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협 정관개정안이 지난 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최종시안에서 큰 변동이 없는 선에서 법정관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불신임 발의 및 표결 요건 *선거권 3년 회비 완납으로 완화 *회장선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도입 *회장선거 기탁금 폐지 *선거기간 축소 *의협 감사단의 산하단체 감사권한 구체화 *명예회장 임기, 인원 수 제한 등을 담은 개정안은 내달 22일 열리는 의협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정관개정위원회는 오는 24일 회의를 갖고 지난 10일 개최된 ‘정관 및 규정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제시했던 최종시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의견을 반영해 2주 동안 논의 후 대의원회 법정관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방침에 따른 것으로 토론회 이후 첫 번째 회의다. 따라서 이번 정관개정위원회 회의는 기존 시안을 단순히 검토하는 형식적인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2007-03-20 05:59
의협이 당초 복지부 주최 의료법 개정 토론회와는 달리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회의원 주최 토론회에도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민과 의료공공적 관점에서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 토론회 중 지정토론에서 좌장이었던 감신 경북대 교수(예방의학과)는 “순서대로라면 의협의 우봉식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의 발제가 있어야 하지만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발제문을 보내오는 등 참석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당일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내부논의 끝에 우봉식 범의료비대위 홍보위원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토론회 자료집에는 우 위원장이 발표할 내용으로 그동안 대외적 홍보를 위해 작성했던 자료를 종합한 ‘의료법 입법예고안 검토의견’이 실려있었다.
의협은 지난 복지부 주최 토론회 자리에서 이번 토론회 의료계측 토론자가 제외되는 대신 병협인사가 포함됐다는…
중소병원 10곳 중 4곳은 경영상태가 적자이며, 환자 감소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장이 발표한 300병상 미만 병원의 2005년 경영상태에 따르면, 흑자는 59.6%, 적자경영을 한 곳은 40.4%였다.
흑자경영을 한 원인은 환자수 증가가 47.2%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비용 감소(21.3%), 진료 수익증가(14.6%), 경쟁병원 감소와 비급여 수익증가(각 4.5%)가 그 뒤를 이었다.
적자병원의 경우 환자수 감소가 28.3%로 경영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인건비 증가(25.7%), 운영비 증가(20.4%), 재료비 증가(11.5%), 금융비 증가(10.6%), 특별손실 발생(1.8%)이 이유로 꼽혔다.
병원경영을 좌우하는 환자의 감소요인은 진료권 내 환자감소가 31.8%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설장비 수준의 열악(15.3%), 병원 위치의 부적절 (10.6%), 직원의 불친절(7.1%) 때문에 환자가 감소
국내 뇌질환 환자 10명 중 2명은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담당의사가 재활치료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 한태륜 교수팀은 17일 열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재가 뇌질환 환자의 재활치료 현황보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5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재가 뇌질환 환자 19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별로는 남성 1091명, 여성 812명으로, 평균연령은 62.80세(9~93세), 발병 이후 평균기간은 84.64개월(1~589개월)이었다. 뇌질환 환자가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받은 경우는 78.0%, 받지 못한 경우는 22%였다. 재활치료는 물리치료(98.7%) 위주로 이뤄졌으며, 작업치료(1.1%)와 언어치료(0.1%)는 많지 않았다.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못한 이유는 주로 환자 담당의료진이 알려주지 않거나, 권유하지 않아서였다. 재활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40.4%는 ‘담당의사가 재활치료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25.1%는 ‘담당의사가 상태가 좋아서…
2007-03-20 05:40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우식)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원장에 김종순 현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 원장을 임명했다.
김종순 원장은 1953년 2월 23일 생으로 서울고등학교 및 서울의대을 졸업한 뒤 서울의대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국립의료원과 한일병원 내과 및 핵의학과 과장, 대한핵의학회 이사를 거쳐 서울대 핵의학과 초빙교수, 한국전력공사 원자력환경기술원 방사선보건연구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방사선동위원소협회 이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임명과 관련, 김 원장은 방사선보건연구원 원장을 역임 당시 뛰어난 기관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핵의학 및 방사선 인체영향 등 방사선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최근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엄종희 회장의 돌연 사퇴표명으로 혼란에 빠진 한의사협회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종희 회장은 지난 18일 대의원총회에 상정됐던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기사회생 하는 듯 했으나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투쟁방법 등을 놓고 대의원들과 견해차를 보이면서 스스로 사퇴를 표명한 바 있다.
엄 회장의 사퇴에는 의료법개정과 관련, 엄 회장측이 ‘반대는 하되 얻을 것은 얻는 강온양면책’을 주장한 반면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대의원들은 ‘오로지 전면거부’를 내세운 전략·전술의 차이가 결정적 작용을 했다.
현재 엄 회장의 사퇴를 두고 한의계 내부에서는 ‘회장이 없는 협회의 회무는 누가책임질 것인가’라는 회장 옹호파와 ‘당연한 결정이다’는 회장 불신임파의 의견이 나눠져 있는 상태다.
한 대의원은 “회장을 이렇게 몰아 부쳐서 결국 협회가 얻는 것이 뭐가 있느냐”며 “한의협 회원 전체가 똘똘 뭉쳐서 싸워도 시원찮을 판에 회장을 불신임해서
장비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이 공개돼 개원을 앞둔 피부과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진 퓨린 피부과 원장은 18일 열린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경환) 춘계학술 대회에서 ‘장비 없이 시작하는 비만 치료’를 할 수 있는 4가지 접근법을 소개했다.
김 원장이 소개하는 4가지 비만치료 방법에는 *비만으로 내원한 환자의 눈 높이에 맞는 설명 *약물치료법 *식이 운동 요법 *주사 요법 등이다.
‘환자 설명’과 관련해 김 원장은 보다 전문용어가 아닌 쉽고 간결한 소위 환자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그는 체중 감량 목표는 6개월에 10% 감량이며,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잡는 것은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갑자기 빼는 것은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꾸준히 식이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체중이 계단식으로 빠진다는 것을 고려해 환자에 대한 격려 역시 중요하
지난 3월 15일 세계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115개국 220개 단체들이 나서 ‘비윤리적인 의약품 판촉 추방’을 선언하고 세계 각국의 소비자 단체들이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나섰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제소비자기구의 이사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3월초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판촉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에 돌입, 곧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소시모 김자혜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시모의 모니터링 계획과 사후 조치에 대해 들어봤다.
Q. 제약사들의 의약품 판촉활동을 모니터링하게 된 이유는?
지난 3월 15일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세계 국제소비자기구의 250여개 단체가 3월간 제약사들의 의약품 왜곡된 판촉활동, 허위·과장·오도된 광고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Q. 그럼 제약사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겪는 증상과 그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환자 대상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병명이 낯설지만 현대인의 대표 질환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산을 포함한 위액이 비정상적으로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여전히 위염, 심장질환, 천식 등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거나 장기간 방치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번 조사는 2006년 10월에서 2007년 1월까지 고려대구로병원 등 전국 주요 70개 병원을 내원한 20대~60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7274명(남 3854명(53%)), 여 3420명(47%))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영향지수(GIS: GERD Impact Scale)’ 조사결과를 분석해 발표됐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