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매출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로 총 4600억원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제약사들은 전년 연구개발비의 24.6%인 460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또 2024년에는 1조 8735억원, 2023년에는 1조 8397억원을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모습이었다. 매출 상위 제약사들을 먼저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1분기 매출의 10.5%인 517억원을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전년도 연구개발비인 2687억원의 19.3%를투자했다. 종근당은 1분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9.7%였던 388억원으로 저조한 편이었는데, 반면지난 해 연구개발비인 1573억원의 24.7%에 달하는 것으로보아 매출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미약품은 매출의 14.1%인552억원을 1분기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특히지난해 연구개발비와 비교해보더라도 2097억원의 26.3%로보다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녹십자는 1분기 매출의 10.3%인 395억원이 연구개발비로 확인됐다. 전년도 연구개발비 1746억원의 22.6%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광동제약이…
2025-05-19 05:5115일을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은 총 6조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2025년 1분기 매출은 6조 2028억원으로 2024년 1분기 5조 9100억원보다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56억원에서 4159억원으로 5.2, 당기순이익은 3022억원에서 2973억원으로 1.6% 줄어들었따. 상위 5위권에서도 순위 지각변동이 있었다. 유한양행이 그대로 1위를 유지했지만, 4위였던 종근당이 2위로 올라오고 2위였던 광동제약이 5위로 내려왔다. 각 회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먼저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4년 1분기 444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915억원으로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대에서 64억원으로 100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7.4% 줄어들었다. 특히 종근당이 3615억원에서 4009억원으로 10.9%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8억원에서 124억원으로 59.6%,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에서 118억원으로 55.5%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매출이…
2025-05-17 05:37국제백신연구소(IVI)는 5월 15일,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씨와 세살배기 아들 신시우 군을 IVI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우혜림씨는 인기 케이팝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현재는 KBS 월드 라디오 영어 DJ이자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들 시우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하며, KBS 인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혜림씨와 시우는 앞으로 IVI와 함께 백신의 중요성과 IVI의 글로벌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IVI는 우혜림씨와 시우네 가족의 따뜻한 이미지와 대중적 인지도가 백신 개발 및 전 세계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끄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방송인 우혜림 씨와 시우를 IVI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두 사람의 밝은 에너지와 공익에 대한 관심은IVI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들의 참여로, 가장 취약한 계층을 포함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통해 건강한…
2025-05-16 14:27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및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 APHINITY 연구의 10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5월 14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Breast Cancer Congress 2025)에서 최신 주요 초록(late-breaking abstract)으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로 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최종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데이터를 새롭게 확인했다. 퍼제타-허셉틴을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투여 시, 기존 허셉틴-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대비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퍼제타-허셉틴 치료군의 10년 생존율은 91.6%로, 대조군의 89.8% 대비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HR=0.83, 95% CI: 0.69-1.00, p=0.044). 뿐만 아니라, 퍼제타-허셉틴 치료군은 재발 고위험군 환자에게서 더 큰 임상적 혜택을 보
2025-05-16 11:50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한미약품(주)과 손잡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신약 개발 협력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암 진료·연구 허브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5월 15일 화순전남대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공동 수행 등을 중심으로 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특히 이날 협약체결 후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및 연구 진행 프로세스 안내’를 주제로 한 과제 설명회도 열렸다. 한미약품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그룹장이 발표를 맡아 연구자들에게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방안과 연구 절차 등을 소개했다.이 설명회는 현장 의료진과 연구진의 높은 관심을 끌며,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특화 병원으로 암 진료와 의생명연구, 의료빅데이터 및 첨단 임상시험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한미약품과의
2025-05-16 11:4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은 5월 16일(금)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위촉식을 개최했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 우려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 또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을 활성화하고 조정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56인을 선정 및 위촉했다. 이 날 위촉된 대변인은 사전 교육 등을 거쳐 2년간,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환자대변인의 전문 조력이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대변인을 시작으로 의료분쟁 조정 전반을 개선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제도
2025-05-16 11:25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해 5월 16일 (금)부터 6월 5일 (목)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지난 3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절차로 개정령의 위임사항인 사고유형별 보상한도, 보상급 지급방식 등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분만은 대표적 필수의료 행위로,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발생한 불가항력 분만사고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를 기존의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 왔다. 고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제도를 운영 중인 해외의 사례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보상범위를 구체화했다. 불가항력 사고로 국가보상이 가능한 범위는 ▲분만사고로 인한 신생아 뇌성마비는 출생 당시 체중이 2000g 이상으로 재태주수가 32주 이상인 경우, ▲분만 중 산모 사망은 재태주수가 20주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2025-05-16 11:22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미술로 나누는 천사들의 이야기’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완성한 미술 작품을 통해 회복의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유경꿈이룸학교는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인해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유경꿈이룸학교를 설립했으며 정규교육 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료와 함께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돕고 있다. 행사는 유경꿈이룸학교 소개와 미술치료 활동에 대한 경과 발표로 시작됐으며,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아이들이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본관 2층 아트갤러리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전시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전시 공간에는 유경꿈이룸학교 수업과 미술치료를 통해 완성된 아이들의 창작 작품을 비롯해, 작품
2025-05-16 10:57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미국의 ‘가치기반의료(Value-based Health Care), 우리나라에 적합한가?’를 주제로 하는 이슈브리핑을 발간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성과기반보상 지불제도 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필수의료의 가치와 시급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가치기반지불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지불제도를 점차 가치기반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각국의 제도와 정책, 의료환경에 따라 적용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에 의료정책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치기반의료의 의미와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해 미국 사례와 비교·검토했다. 미국에서 ‘가치기반의료(Value-Based Health Care, VBHC)’ 개념을 제안한 포터 교수(Michael E. Porter)는 의료시스템의 핵심목표는 환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터 교수는 의료에서 말하는 ‘가치’란 환자의 건강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의미하며, 의료의 성과는 의료서비스의 양이나 접근성보다 환자가 실질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2025-05-16 09:40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7%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8%, 영업이익은 151.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텐트 사업 종료에 따른 재고 판매로 약 18.3억원이 일시적 매출로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는 해당 매출 항목이 제외된 가운데 전체 매출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스텐트 재고판매를 제외한 매출(45.1억원) 대비하면 30% 증가한 수치로써, 고수익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별도 기준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11.3억원) 대비 25.6%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척추 신제품 3D 프린팅 경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Unispace)’의 병원 납품 증가와 신규 매출처 증가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장 확
2025-05-16 09:37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약학장 민병선) 약학대학 재학생을 위한 약국 실무 교육 지원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약국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약대생들이 실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및 조제기기 등 교육용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비케어의 대표 약국 솔루션인 ‘유팜’은 처방 조제, 보험 청구, 복약지도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청구 관리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유팜’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신용카드 단말기 ‘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반의 아이템을 통합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비케어는 전국 약 6000여 약국에 도입된 약품 자동 조제기 ‘오토팩’을 제조사 크레템의 협조를 받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조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이 마련됐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구 지역 약학 명문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들이 약국 실습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동문 약사 및 미래 약사들을 위한 실질적 교육 협력과
2025-05-16 09:31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성남시의료원(원장 한호성)은 15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본업 중심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등 지역 의료취약계층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 건강체크 및 건강강좌 ▲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 그 밖에 양 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시 필요한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성남시의료원과의 건강증진 협력 사업이 성남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타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09:29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국내외 연구개발(R&D) 활동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퀴즈 활동과 ‘모루 인형 키링’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작된 모루 인형은 17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정서지원 이벤트인 ‘핑크 패밀리 캠페인’ 현장 부스 참석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에서 다양한 질환분야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건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유치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종양학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세포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항암제 임상시험(1상~3상) 중 약 79%를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국내 암 환자들의 혁신 신약 치료 접근성
2025-05-16 09:27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함께 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선을 맞이해 간호조무사 관련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한주 정책본부장과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정일영 수석부본부장, 이수진 간호조무사 직능 책임의원, 김남희·김윤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는 곽지연 중앙회장과 전남숙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책 협약에서 민주당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제도의 폭넓은 개선을 통해,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과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간호조무사 권익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지역 기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간호조무사의 존엄한 노동환경과 평등한 직장문화 실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 방안 마련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는 기반을 만들고, 현장 보건의료인력인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가진…
2025-05-16 09:23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는 16일 다발골수종 치료 모니터링 시약 ‘하이드라시프트(HYDRASHIFT)’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보건복지부고시 제2025-083호)됐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속 항체를 만들어내는 형질세포에 암세포가 생기는 혈액암이다. 건강한 형질세포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체를 만들지만, 암세포로 변한 경우 비정상 단백질(M 단백질)을 과도하게 만들어 뼈를 약하게 하며, 신장기능까지 손상시킨다. 다발골수종은 희귀암이지만 최근 고령화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수는 10년 사이 약 2배로 증가했고,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초기 증상이 뼈 통증, 빈혈, 피로감,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으로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간주돼 무시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의 다발골수종은 단순히 이름만 어려운 질병이 아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반응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임상적 판단은 환자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이드라시프트는 다발골수종 치료 중 채혈된 환자 검체에 적용되는 체
2025-05-16 09:22대한고혈압학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5월 16~17일 양일간 제62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건강한 혈압, 더 건강한 삶’을 주제로, 고혈압 관리 및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원가 의료진들의 실질적인 임상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물론 고혈압 치료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의료인들을 위한 교육적 요소도 강화했다. 프로그램으로는 노인, 임신부, 소아, 고혈압 전단계 환자 등 특수 집단에서의 고혈압 관리, 부정맥, 심부전, 당뇨병, 만성콩팥병을 동반한 고혈압 치료 및 저항성 고혈압 극복 방안 등 다양한 최신 연구와 진료지침이 다뤄진다. 또한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 약물 치료의 실제 적용, 부작용 모니터링 및 치료, 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소통 전략까지, 고혈압 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가 심도있게 논의된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케어 및 자동혈압계 검증, 대규모 코호트 연구,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혈관·신장·대사 증후군의 임상적·예방의학적 관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정책세션에서는 임신부와 고령 여성을 포함한 고혈압
2025-05-16 09:16메디포스트가 1분기 매출 20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9% 증가한 수치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 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2만 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임상 3상은 FDA와의 미팅을 통해 임상 프로토콜 확정 및 임상승인신청(IND)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주요 정형외과 전문가들을 지난 4월과 오는 5월 국내로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환자의 심화된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일본 임상은 3상 단계에서 마지막
2025-05-16 08:21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4일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제약바이오 생산시설과 연구소, 박물관 방문을 통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두 번째 열린 오픈하우스는 충청북도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과 한독 의약품 공장에서 90분가량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 정부 및 유관기관,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의약품 생산시설과 의약박물관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한독(옛 한독약품)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보물 6점과 유형문화재 2점을 포함한 약 2만점의 의약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2025-05-16 08:01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이사장 박준오)는 오는 5월 16일(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춘계 정기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KSMO의 춘계 정기심포지엄에서는, 연구자와 임상의, 산업계,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양내과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와 면역항암치료의 진화, ▲항암제 허가 범위 초과 사용 제도, ▲AI기반 진단기술, ▲신약 개발 동향 ▲종양내과의 현실과 미래 등 지금 이 시대 암 치료의 ‘핵심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계적 권위자의 기조강연… “정밀 치료의 다음 챕터는 무엇인가?” 올해 기조강연은 정밀의료 시대의 항암 치료를 선도해온 James Chih-Hsin Yang 박사(국립대만대학교 암센터 병원장)가 맡는다. Yang 박사는 EGFR, ALK, KRAS 등 다양한 드라이버 유전자에 기반한 폐암 치료법을 개척한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he Evolution of Targeted Therapy in the Fight Against Cancer’라는 주제로, 표적치료제의 발전 과정과 약물 내성 문제, 향후 방향성까
2025-05-16 08:01대한류마티스학회(이하 학회)가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학술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5월 15일부터17일까지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인 KCR 2025(제45차 대한류마티스학술대회 및 18차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7개국에서 약 9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연자도 9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용길 학술이사는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학술수준과 국제화를 지속적으로견인하는 학술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학제 연구 기반을위해 국내 연관 학회와의 공동 프로그램 및 국제 학술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전했다. 김 학술이사에 따르면 국내 연구여건 악화와 불안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총 378편의초록이 접수됐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접수한 초록 접수자가 국내 접수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김 학술이사는 “총 214편의초록이 3일 동안 99편의 구연과 115편의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1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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