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 강동우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아밀로이드-베타(amyloid-beta, Aβ) 단백질과 타우(tau)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이 노년기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5일 밝혔다.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은 정상 상태에서는 신경세포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순기능을 가진다. 그러나 이들은 퇴행성 변화에 따라 뭉치게 되면,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은 각각 신경세포 안팎에 쌓여 인지기능 저하를 발생시키게 된다. 이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20~30%에서는 우울증상 및 정서변화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학계에서는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어 왔다. 그러나 해당 두 단백질의 상호작용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에서의 우울증 발병에 대한 새로운 혈액 기반 생체표지자 (바이오마커)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정상 대조군 총 103명을 대상으로, 혈액 기반…
2025-12-05 09:54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 ‘소아 모야모야병’의 발생 양상과 치료 및 예후를 전국 단위로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2006~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신규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고, 특히 치명적 합병증인 ‘출혈성 뇌졸중’이 약 40% 유의미하게 감소해 국내 모야모야병 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보여줬다. 이 결과는 국내 모야모야병에 대한 임상 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가이드라인 작성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10세 전후 소아와 40세 전후 성인에서 주로 발병하며, 부작용으로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그중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허혈성 뇌졸중이 빈번하고, 장기 예후가 대체로 양호하지만, 3세 미만 어린 연령에서는 진행이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소아 모야모야병 인구를 분석한 장기간 역학 자료는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도 드물었다. 서울대병원…
2025-12-05 09:44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미국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CMI)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와 마크 폴(Mark H. Paul)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경을 뛰어넘어 의료기술 혁신을 앞당기고, 연구·임상·교육 전반에서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글로벌 임상 검증 및 사용성 평가 ▲교육 프로그램 및 국제 세미나 공동 운영 ▲미국 FDA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의료기기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부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24년부터 5년간…
2025-12-05 09:32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Hallym International Antibiotic Resistance Center, HIARC)와 스웨덴 웁살라항생제센터(Uppsala Antibiotic Center, UAC)는 지난 11월 24~25일 국제 공동연구 착수회의와 제1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항생제 내성에 대한 연구·교육·정책을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하루 항생제 사용량은 31.8 DID(인구 1000명당 1일 항생제 사용량)로 전 세계 2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19.5 DID)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도 항생제 내성 문제는 심각하다.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료 가능한 항생제가 제한되고, 기존 항생제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항생제 병합 치료’는 환자 상태, 균종, 약물 상호작용에 따라 수많은 조합이 발생할 수 있어 임상 의사들이 최적의 조합을 빠르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복잡성을 줄이고 환자에게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조합을 찾기 위한 연구는 국제
2025-12-05 09:28
정부가 차세대 치명적 팬데믹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국제 보건안보를 높이기 위한 국내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890만달러(약 278억원)의 신규 공여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번 재원을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대한 연례 분담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EPI는 메르스, 라싸열, 치쿤구니야, 그리고 미지의 감염병(Disease X)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00일 이내에 백신 및 기타 대응 도구를 개발해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신규 재정 공여 협약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CEPI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민정 주노르웨이 대사와 CEPI 리처드 해쳇 대표 간 서명했다. 회의에서 서민정 대사는 CEPI 2.0 전략의 성과를 환영하면서, 한국 정부가 팬데믹 대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CEPI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예정된 리처드 해쳇 대표의 방한이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한이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재원은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CEPI가 2026년 말까지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및 대응 활
2025-12-05 09:20
보건의료 정책에 성별 기반 접근을 제도화하기 위한 ‘여성건강4법’(보건의료기본법·약사법·건강검진기본법·자살예방법 개정안) 개정이 추진된다. 4일(목),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약품 임상시험 시 성차 분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건강검진종합계획 수립 시 성·연령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건강검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시 성별에 따른 대책을 포함하도록 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살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면제 졸피뎀 복용 시 여성의 혈중 약물 농도가 남성보다 약 40% 더 높게 유지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권장 복용량을 남성의 절반으로 낮추고, 향후 의약품 임상시험 단계부터 성차(性差) 특성을 반영하도록 의무화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성별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과 정책 실행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인순 의원은 남
2025-12-05 09:13
씨젠(Seegene, Inc.)이 최근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분자진단(MDx)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유럽 전체 시장의 15%로, 독일(19%)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특히 프랑스는 성매개감염 및 소화기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수요가 높은 국가로, 씨젠은 해당 제품군 판매 확대는 물론 호흡기질환, 자궁경부암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군의 매출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민간 시장이 주도하는 프랑스에서는 신속한 고객 맞춤형 제품 공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씨젠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이러한 시장 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마케팅 활동과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라며 “현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씨젠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실시간 분석·공유 플랫폼 STAgo
2025-12-05 09:08
정부가 추진 중인 ‘검체 위·수탁 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최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이번 개편안은 환자 안전, 고난도 면역검사 접근성, 지역 의료 기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면적인 재검토와 임상 전문학회의 참여를 요구했다. 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ANA, ENA, ANCA, 항CCP 등 고난도 면역검사에 의존한다”며 “재수탁 제한과 강화된 인증 기준이 시행되면 지방·중소도시의 검사 수행 기관이 줄어들어 검사 지연 및 접근성 악화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진단 시기를 놓치거나 약제 부작용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등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또한 이번 개편이 “검사 질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와 실제 시행 구조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에서도 단순한 수가 조정은 검사 질 향상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낮으며, 과도한 위탁 규제는 지역 검사 접근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이번 개편안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정책 도입 전 반드시 수행해야 하
2025-12-05 06:0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의사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를 두고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지만, 의료계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역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엔 비수도권이나 의료취약지에서도 국민들이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하지만 지역의사제는 제도의 취지와 방향을 떠나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비어 있다. 바로 ‘필수의료’ 되겠다. 이번 제도에는 의무복무 기간 중 전공의 수련과 관련해, ‘복무지역 내에서 필수과목 수련 시 전부 산입’하고 ‘복무지역 내에서 기타과목 및 인턴 수련 시 1/2 산입’한다는 문구가 들어가있다. 언뜻 보면 필수의료를 염두에 둔 설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필수과목’이 어떤 과목을 뜻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결국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면서, 정작 그 필수의료가 무엇인지조차 분명히 밝히지 않은 것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며 의료개혁을 추진하던 지난 정부에서도 필수의료의 정의는 모호했다. 어떤 때는 응급·외상 같은 바이탈 분야를 가리키더니, 어떤 날은 일명 ‘내외산소’ 같은 기본 진료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
2025-12-05 05:39
한미그룹이 ‘다시, 창조와 혁신’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장기 뉴 비전’을 공개했다. 한미그룹은 4일, 최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 인근에 신축한 ‘한미 C&C 스퀘어’에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 ‘Hanmi Vision Day’를 열고, 비만과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4가지 핵심 영역 중심의 2030 성장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재교 부회장과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사장, JVM 이동환 대표, 한미약품 R&D센터장 최인영 전무 등 전문경영인이 참석해 직접 발표했으며,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오늘 자리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한미그룹은 탄탄한 토대(Fundamental)에 혁신(Innovative)을 더한 ‘듀얼 모멘텀(Dual Momentum) 전략’을 기반으로 이전보다 더욱 가속화한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미가 구축한 ‘Fundamental Growth’에 ‘Innovative Growth’ 전략을 더해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이날 설명회의 핵심이다. ◆한미사이언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해
2025-12-04 18:38
2025년 마지막 약평위에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가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5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심의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는 총 6건이었다. 먼저 한국릴리의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성분명 터제파타이드)’ 2.5mg, 5mg, 7.5mg, 10mg,12.5mg, 15mg가 성인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병용투여)로 사용할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오제약의 ‘복스조고(성분명 보소리타이드)’ 0.4mg, 0.56mg, 1.2mg는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의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의 치료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애브비의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도 4mg/0.8mL, 48mg/0.8mL을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 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국얀센의 ‘옵신비(성분명 마시텐탄, 타다라필)’ 10/20, 10/40mg는 WHO 기능분류
2025-12-04 17:57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각종 재난 위기 상황에서 투석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한 권으로 정리한 한국형 ‘인공신장실 재난대응 매뉴얼’을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투석환자에게 있어 화재, 태풍, 정전, 단수와 같은 재난 상황은 투석 치료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며칠간의 치료 지연만으로도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이에 학회는 기후 변화 등으로 빈번해진 재난 위기에 대비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행동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매뉴얼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신장실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 ▲태풍·수해·정전·단수 등 재난 대비 요령 ▲한국형 재난대응 식이 가이드로 구성돼, 재난 유형별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 환자, 보호자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학회는 이번 매뉴얼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 환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 투석환자의 생존전략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위원회와 대한재난의학회가 공동 기획·제작한 이 영상은 ▲환자용 재난 대피 비상 키트 준비법 ▲저염·저칼륨 비상식량 관리 ▲정
2025-12-04 17:38
전북대학교병원은 간호부 간호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논문이 국제 간호학 분야의 SCOPUS 등재 학술지인 Women’s Health Nursing (WHN)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암 치료를 받는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 연구로,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노주희 교수와 전북대병원 간호부 소속 정현진·홍유진·홍서영 간호사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Ferrans의 삶의 질 모델을 기반으로 여성성과 사회적 역할까지 고려해 삶의 질에 작용하는 핵심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간호사가 주목해야 할 요인으로 활동 수행능력, 지각된 건강상태, 죽음 불안이 제시됐다. 특히 임상에서 조정 가능한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중재함으로써 간호사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개별화된 재활 전략을 통한 기능적 역량 강화 ▲지속적인 평가와 환자 교육을 통한 건강 인식 제고 ▲죽음불안 완화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영적 돌봄의 실제 간호 적용 확대 등 다양한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대병원 간호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암 치료 중인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
2025-12-04 15:4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질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의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식약처고시) 개정안을 12월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로 추진되는 이번 개정안은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에 해당하면 기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위해 필요한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됐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확대했다. 또한, 업체가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 시 제출하는 자료 요건을 지정 기준별로 명확히 마련해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희귀의약품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해 지정 기준 완화를 포함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왔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희귀질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
2025-12-04 14:18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과 수면무호흡증 디지털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Apnotrack)’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의료 현장에 디지털 기반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수면무호흡증과 고위험 만성질환을 통합 관리하는 진료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으로, 양사는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앱노트랙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앱노트랙은 스마트폰으로 체크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수면무호흡증 위험도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진단보조 의료기기다. 별도의 장비 없이 자체적으로 수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병·의원에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후속 진단과 치료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비만,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수면무호흡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 의료기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양압기 치료 등과 연계해 경과 모니터링 및 치료 반응 관찰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수면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으며, 스마트폰 단독으로 2등급 의료기기 허가 및
2025-12-04 11:36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동아쏘시오그룹 사내 웹진 ‘위드동아(with :DONG-A)’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전자사보(웹진) 부문 브랜드마케팅협회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이 상은 기업 및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 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그룹 사내 웹진 위드동아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임직원 간 소통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드동아는 2019년 창간 이후 2024년 전면 개편을 통해 콘텐츠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현재 월1회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은 그룹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그룹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더 많은 공
2025-12-04 11:20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라는 주제로 5R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5R 프로그램’은 장 투과성 정상화를 위해 추천하는 치료법으로, 건강한 장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5R 치료법은 5단계(Remove, Replace, Re-inoculate, Repair, Rebalance)의 단계별 회복을 통해, 우리 몸의 최대 면역 기관인 장 건강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 및 전신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번 좌담회는 박민수 원장(서울ND의원)이 좌장을 맡아, 국내 전문 의료진들과 미국 기능의학 협회에서 제안한 5R Program을 활용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5R Protocol에서 글루타민 임상 적용의 예 (닥터유내과 유성수 원장) ▲1차 의료에서 5R 치료의 실체 (서울가정의학과의원 노지훈 원장) ▲단계별 장 건강 치료 솔루션 (라이프의원 김수연 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박민수 원장(서울ND의원)은 “장 질환 치료에 있어 증상 개선을 넘어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좌담회는
2025-12-04 11:18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국내 주요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에 대한 시장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기존 투자자(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뿐만 아니라 바이오 전문 투자 비중이 높은 아주IB투자가 새롭게 참여한 점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하한선이 8000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전문 심사역들이 집중된 대형 VC들로부터 시가총액 기준 기업가치를 최소 1000억원 이상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라스모티닙’ 병용요법 개발 및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진행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고도화 및 신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라스모티닙은 올해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2025-12-04 11:16
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12월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북미영상의학회 2025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5: RSNA 2025)‘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체인 ‘옵티크 AI(OPTIQ AI)’와 0.55T(테슬라)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인 ‘마그네톰 프리.XL(MAGNETOM Free.XL)’을 소개했다. 최근 인터벤션 시술에서 환자 안전과 함께 영상 품질까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옵티크 AI는 AI기반으로 낮은 방사선량에도 선명한 고품질 영상을 구현해 정밀한 인터벤션 시술을 지원한다. 영상 처리 단계에서 AI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노이즈를 실시간으로 제거하고, 투시(Fluoroscopy), 획득(Acquisition), 디지털 감산혈관조영(DSA) 등 다양한 인터벤션 모드에서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니즈와 시술 환경에 맞는 최적의 촬영 조건을 자동 설정해 방사선량 노출을 최소화한다. 옵티크 AI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개발 중인 새로운 영상 플랫폼인 아티스 제니오(ARTIS genio), 아티스 아이코노.
2025-12-04 11:14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ASCO)가 2026년 ‘ASCO 브레이크스루(ASCO Breakthrough)’ 회의 개최 일정을 발표하고 이달 4일부터 초록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핵심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전 세계 연구자들이 국제 암 치료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록 제출 기간은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2월 24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 기준)까지이며, 한국 시간으로는 2026년 2월 25일 오후 1시 59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ASCO 브레이크스루 2026’은 ASCO와 싱가포르 종양학회(Singapore Society of Oncology)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학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며 2026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암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료 환경과 환자 집단을 기반으로 연구 관점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내년 학술 프로그램위원회는 타이베이의과
2025-12-0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