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팀이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 중 하나인 Bacteroides eggerthii (박테로이데스 에게르티)가 대사이상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이하 MASLD)개선에 직접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MASLD는 비만과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만성 간질환으로, 장내미생물이 병태생리에 관여한다는 연구가 늘고 있다. 연구팀은 건강인과 MASLD 환자의 장내미생물을 비교해 질환에서 감소하는 균을 확인하고, 그 균이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MASLD 환자에서Bacteroides eggerthii(박테로이데스 에게르티)가 감소하는 점에 주목한 연구팀은, 서양식 식이로 지방간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 해당 균을 투여했다. 그 결과 체중 증가와 간 비대가 억제되고 간의 지방축적·염증·섬유화가 크게 개선됐다. Bacteroides eggerthii(박테로이데스 에게르티)는 서양식 식단으로 인해 과도하게 활성화된 지방대사 유전자들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고, 장–간 대사 신호 경로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지방 축적을…
2025-12-09 08:3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 환자의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 최적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 가톨릭의대 의학과 김현욱 학생(본과 4학년) 연구팀은 간세포암의 수술적 치료인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에서 어떤 방식이 특정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될지를 정교하게 판별하는 인공지능 판별 도구를 구현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간이식은 암 자체를 제거하면서도 기저 간기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절제술 대비 재발이 적지만, 공여자 부족으로 모든 환자가 이식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간 기능이 좋고 단일 종양이며 위치가 좋은 경우에는 간절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이제까지는 국제 지침에 따라 간이식과 간절제술 여부를 환자의 응급도와 기증자의 조건 등을 근거로 판단해왔다. 하지만 경계선에 위치한 회색지대 (Gray-Zone) 환자의 경우에는 임상적 의사결정이 복잡하여,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도록 돕는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지원 교수팀은 한국중앙암…
2025-12-09 08:34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국가 연구개발 사업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 Experimental trials)’를 공식 출범하며 AI-Bio 기반 아시아 암 허브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K-HOPE 심포지엄: 임상에서 혁신으로 화순이 여는 AI-Bio 미래’를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인 암 특화 디지털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암 진료·연구 역량을 디지털로 전환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발표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은 “이 자리는 AI 바이오의 미래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혁신 신약개발로 확대해 나갈지 논의하는 핵심적인 자리다”며 “향후 화순과 우리 병원 중심의 AI 바이오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K-HOPE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 핵심 R&D 사업으로, 임상·비임상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해 정밀의료…
2025-12-09 06:11
주요 제약사들의 2025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약사도 7곳 확인됐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살펴본 결과 해당 제약사들은 2024년 3분기 890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조 4127억원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58.6% 증가했다. 매출 상위 제약사 순으로 보면 유한양행은 2024년 3분기 1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98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고, 녹십자는 같은 기간 동안 -951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또 종근당이 2024년 3분기 44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8억원으로 적자전환한 반면, 광동제약이 -24억원에서 6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대웅제약은 289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76.6% 증가했다. 상위 5개사 외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는 대원제약으로 2024년 3분기 -1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17억원으로 1146.5% 확대됐다. 또 유나이티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4년 3분기 6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681억원으로 1033.9% 늘었고, 안국약품도
2025-12-09 06:00
최근 일부 한의사 단체가 고출력 레이저 및 IPL, 박피장비 등 다양한 레이저 의료기기를 활용한 침습적 시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8일 성명을 내고 “침습적 레이저 시술은 고도의 전문성과 안전장비가 필요한 의료행위”라며 “적절한 자격과 수련 체계 없이 해당 시술을 교육하거나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국민 생명·건강, 안전에 중대한 위해 및 의료체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색소 병변 치료, 혈관 레이저, 제모와 같은 의료기기 시술은 피부조직에 열적·광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만큼 화상, 반흔, 감염, 색소 이상, 시력 손상 등 부작용 위험이 상존한다. 이러한 시술은 의과대학 6년 교육과 합법적 수련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해부학·생리학·병리학 교육을 이수한 의사만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영역으로, 비의료인이 동일한 시술을 시행하거나 이를 대량 교육하는 것은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일부 한의사 단체에서는 저출력 레이저나 초음파 기기 사용 범위를 확대 해석하며 고출
2025-12-08 18:49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마침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관리청(질병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다. 아울러,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용화 경쟁력으로 분석된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도즈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으며,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배리트락스주가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라는 점에서 국가 백신 자급화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를 매우
2025-12-08 17:49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살루스케어(대표이사 하성욱)와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KMI 재단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살루스케어 하성욱 대표이사, KMI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 및 사업화 ▲차세대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 ▲임상적 성능시험을 포함한 연구협업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MI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용 건강검진 빅데이터와 살루스케어의 AI 분석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심혈관, 근골격계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조기에 예측·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바이오마커(Digital Biomarker)’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수집한 심박수, 활동량, 수면 패턴과 같은 생체 신호 데이터를 수치화한 건강지표다.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를 AI 등 첨단 분석기술로 해석하면 채혈이나 복잡한 검사 장비 없이도 질환 위험도나 진행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차세대 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
2025-12-08 17:39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김주성)은 지난 5일 제일제당홀에서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 의료체계가 형성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주요 제도 변화 중심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의료자원의 지역 불균형, 의료인 관리 체계 확립, 지방 의료 모델 구축, 전공의 제도 정착, 무의촌 해소 노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지며 한국 의료의 흐름을 폭넓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김상태 교수가 의학교육기관 6곳의 졸업생 수, 일본 유학 출신 의사와 의사시험 합격자 수, 관공립병원과 선교병원의 분포 양상 및 경쟁, 개원의(개인병원)와 공의의 의료활동 등을 세밀히 분석하며, 의료공급의 양상과 특징을 설명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김진혁 전임연구원은 미군정기 의료자원의 지역 편중 문제를 발표하며, 의사 수의 절대적 부족과 경성 중심의 의료기관 집중, 해방 직후 일본인 의사의 귀환으로 인한 불균형의 심화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이후 한국 의료정책 논의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지영 교수는 해방 이후 의료인 관리 체계가 재편되는 과정과
2025-12-08 16:45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요셉의원(원장 고영초)을 방문해 사회적으로 소외돼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젊은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요셉의원은 1987년 설립된 자선의료기관으로,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해 왔으며,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요셉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요셉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일회용 손난로와 기모 양말을 기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초 요셉의원 원장, 한성존 대전협 회장, 박지희 기획이사, 정정일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2025-12-08 15:49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쿱은 자사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를 대웅제약이 주요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탑재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으며,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 Live는 병동 입원 환자 대상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체 관리 환자를 통합 대시보드로 실시간 확인, 자동 혈당 데이터 수집, 이상 혈당 알림 및 모아보기, 투약 관리, 환자별 알림 기능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을 신성장축으로 삼고 ‘씽크(thynC)’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해 3분기 기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누적 매출과 도입 병상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병상 모니터링 뿐 아니라 생체신호 기반 의료 데이터를 EMR과 연동하는 통합 디지털 병원 환경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랩커넥트 CGM(
2025-12-08 12:13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임직원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올 한해 동안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기금 지원 ▲자선 달리기 통한 아동 의료비 후원 ▲스템(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연말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한 해의 나눔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글로벌 매칭 기부 프로그램(Global Matching Gift Program)’을 통해 약 580만원을 긴급 모금해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6월에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선 달리기 프로그램 ‘버추얼 디스턴스 챌린지(Virtual Distance Challenge)’를 통해 한 달간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에 비례해 적립된 94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됐다. 9월에는 스템(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스템템버(STEMtember)’…
2025-12-08 12:02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인 CJ웰케어가 지난 5일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바로팜과 약국 유통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웰케어는 바로팜의 전국 약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약국 채널에 처음으로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중심의 브랜드 전문성을 약국 시장에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CJ웰케어는 이번 협약으로 약국 전용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협약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단일 제품으로, CJ웰케어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와는 별도로 약국 전용으로 기획됐다. 전국 약국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유통망을 보유한 바로팜은 해당 제품의 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바로팜 관계자는 “CJ웰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약국 고객에게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의 고함량·고품질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
2025-12-08 11:52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4일 자선 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Intuitive Foundation)을 통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로봇수술 연구 플랫폼 ‘dVRK(The da Vinci Research Kit, 이하 dVRK)’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인튜이티브는 이번 기증을 통해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수술로봇 및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을 보다 폭넓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튜이티브의 dVRK 기증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세계 로봇수술 연구 국제 네트워크에 공식 가입하며, 국내 수술로봇 연구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dVRK는 전 세계 7000대 이상 보급된 대표적인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da Vinci)를 연구 및 교육환경에 맞게 확장한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이다. 로봇 제어기, 소프트웨어, 센서 데이터 전반에 접근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AI 기반 자동화, 정밀 제어, 영상 기반 지능 인식, 안전 제어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수술 로봇 제어 및 자동화 연구에…
2025-12-08 11:50
HK이노엔(HK inno.N) 대소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대상품목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의 주원료인 ‘테고프라잔(Tegoprazan)’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HK이노엔은 대소공장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케이캡 허가가 승인되면 원료의약품 테고프라잔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2022년 12월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케이캡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케이캡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가 현지에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대소공장은 HK이노엔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지로, 201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원료의약품 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2019년에는 케이캡 원료인 테고프라잔의 생산동을 증설해 원료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브라질 GMP 인증까지 획득해 글로벌 규제기관의 엄격한 품질…
2025-12-08 11:42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JWave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 단계에서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는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규 기전을 갖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향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연구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
2025-12-08 11:21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남인봉)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과 정밀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환자 기반 임상 정보와 오가노이드 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항암제 반응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초기 연구 단계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임상 기반 연구 자원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및 AI 기반 분석 기술을 연계해, 암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과 항암 타깃 발굴 등 정밀의학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암환자 조직·임상 정보 제공과 연구 참여 동의 절차 등 임상 기반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생산 및 분석과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역량을 통해 비임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양 기관은 임상–비임상 연계를 중심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주요 암종별 PDO 구축, 표준운영절차(SOP) 정립, 차세대 치료제 반응성 검증 모델 개발 등 단계별 공동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인봉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
2025-12-08 11:10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SC 제형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향후 더 많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SC 전환 기술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내재화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제형화 기술은 피부 아래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약물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방식이다. HA 분해를 통해 주사 부위의 조직 공간이 넓어지고 흡수성이 높아지며, 분해된 HA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해 안전성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고농도·고용량의 제품을 SC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 기술을 적용한 허쥬마 SC(개발명: CT-P6 SC)에 대해 올해 2월부터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환자 투여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국내외 규제기관에 허쥬마 SC 제형 추가 허가를 제출할 계획이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약 90분(유지요법 30분)이 소요되던 투여 시간은 SC 제형으로 전환할 경우 약 5
2025-12-08 10:46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5)에 참가해 개인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 영상의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필립스는 고사양 헬륨 프리 MR 3.0T ‘블루실 호라이즌(BlueSeal Horizon) 플랫폼’, AI 기반 스펙트럴 디텍터 CT(Spectral Detector CT) 등을 처음 공개했다. 필립스 ‘블루실 호라이즌’은 세계 최초로 고사양 완전 밀봉형 마그넷을 기반으로 헬륨 사용량을 최소화한 3.0T MR 시스템이다. 블루실 마그넷 기술은 기존 1.5T MR 시스템에 적용되던 구조를 3.0T 제품군으로 확장한 것으로, 약 7L의 헬륨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퀜치(Quench) 발생 위험이 없는 동시에 배기관(Quench Pipe) 설치가 필요 없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필립스는 2018년 전 세계에 1.5T 블루실 MR 시스템을 선보인 이래, 약 2000대 이상을 설치해 누적 약 600만 리터의 헬륨 절감 효과를 보고한 바 있다. 더불어 ▲AI 자…
2025-12-08 10:41
다제내성균을 보유한 말기 암환자가 일반 말기 암환자와 비해 호스피스 이용률은 낮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종하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정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심진아 교수(유지원 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완화의료 상담을 받은 말기 암 환자 6,151명의 진료기록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연계 분석한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완화의료 상담이 이뤄진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6개월 동안 다제내성균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된 환자와 비보유 환자를 비교해 ▲호스피스 이용률 ▲상급종합병원 내 사망률 ▲중환자실 입실·인공호흡기 치료·투석 등 침습적 연명치료 빈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 중 523명(8.5%)이 다제내성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 환자는 비보유 환자에 비해 호스피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게 낮았다.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률은 24.1%로 비보유 환자(37.8%)보다 낮았으며, 가정형 호스피스 이용률 또한 2.7%로 비보유 환자(7.4%)에 비해 낮았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비율은…
2025-12-08 10:27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GC&PHENIKAA Healthcare Center)’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의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모델을 베트남 의료 환경에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다. 이날 개소식에는 GC(녹십자홀딩스) 허용준 대표이사, 페니카 그룹 호 쑤언 낭(Ho Xuan Nang) 회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최영삼 대사, 하노이 보건청 응웬 딩 흥(Nguyen Dinh Hung) 부청장 등을 비롯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병원 및 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정기검진 확대 정책과 함께 조기검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지 상황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GC&페니카 센터는 약 2시간 내 주요 암 14종과 30여종의 생활습관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검진 모델을 갖췄으며, GC가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HIS·LIS·PACS·EMR)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검사, 영상 판독, 결과 제공까지…
2025-12-08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