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2024-11-06 14:39㈜툴젠(대표 이병화)은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6회 툴젠 젊은연구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리퀴드크리스퍼 서상연 박사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되었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 측에 따르면 ‘툴젠 젊은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상연 박사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인 SpCas9의 큰 사이즈로 인한 전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7종의 소형 Cas9 단백질을 비교 분석하여 SpCas9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소형 Cas9 을 확인하였으며, 특정 연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소형 Cas9을 선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개발하여 생체 내 유전자 교정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서상연 박사의 연구성과로 향후 생명과학 연구와 유전자 치료에서 소형 Cas9이 널리 쓰일 것으로 기
2024-11-06 13:52한미약품이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근 손실이 불가피한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이 학회에서 “HM17321은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근육은 증가시키면서,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비만 신약”이라며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이어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개발된 만큼 항체 모달리티 기반 근육 보전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HM17321을 통한 체중 감량의 양적·질적 개선 효능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732
2024-11-06 12:15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뇌전증 환자의 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질병 관리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모바일 앱은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을 제공하며, 실시간 발작 알림과 예측 기능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발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발작 알림 및 예측과 같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의료진에게는 웹 서비스로 환자의 발작 이력, 통계, 복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뇌파 분석은 뇌전증 발작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의료진에게도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뇌전증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
2024-11-06 12:15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일,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전국약대생 제약산업분야 진로설명회’를 본회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사전접수 받은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실무전문가의 생생한 강의를 토대로 제약산업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이영미 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약대생들에게 제약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전반을 리딩해나갈 약대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생산분야) 제약회사의 제조부문 소개와 약사의 역할 ▲(임상분야) 제약현장에서 임상연구란? ▲(사업개발) 약대생들을 위한 의약품 사업개발 개요 ▲(영업/마케팅) 제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마케팅과 영업 ▲(약물감시) 제약회사 약물감시업무의 이해라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약회사 각 분야 현직 전문가들의 강연과 그에 따른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약대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국약대생들은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 직무별 요구
2024-11-06 12:15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4일, 약학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3개 단체와 함께 ‘약학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학교육 과정이 6년제 도입으로 한 단계 도약했고, 이제 통합 6년제와 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제2의 비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학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단체와 함께약학교육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이미옥 회장은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 총회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우리나라 약학의 수준이 매우 높고 기대 또한 커진 만큼 한국 약사가 약학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질 제고와 약학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나영화 이사장은 “교육 현장은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정적인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약사회와 약학단체들이 힘을 모아 약학을 발전시켜 온 만큼 앞으로도 더 질 높은 교육 인프
2024-11-06 11:45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고 11월 6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5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고, 2023년(4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품질지수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4-11-06 11:01셀트리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World ADC 2024(이하 월드 ADC)’에 참가해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200여명 이상의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콘퍼런스로, 올해는 나흘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오후, 현재 개발 중인 2종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CT-P70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면 종양의 성장을 유발하는 ‘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CT-P70은 시험관 및 생체 내 cMET 발현 폐암·위암에서 종양 억제에 효과를 보였으며, 독성 시험에서도 충분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MMAE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기반의 경쟁 ADC 약품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CT-P71은 방광암을 비롯한 고형암 치료를 타깃으로 개발
2024-11-06 10:47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2024 서플라이 사이드 웨스트(Supply Side West)’에 20명의 회원사 참관단을 파견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서플라이 사이드 웨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의 북미 최대 규모 박람회로 식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관련 1,600여개 업체, 2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행사다. 건기식협회는 지난 10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회원사들이 국제 정보 수집과 시장 동향 파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관인을 대상으로는 박람회 입장권 할인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및 북미권 인허가 관련 1:1 상담회 및 세미나를 마련해 보다 많은 회원사가 국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성용 제품,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보충제 개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기능성 원료 배합 및 건강식품 트렌드 등을 주제로 다루며, 북미 소비자의 니즈와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2024-11-06 10:27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4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사업을, 2024년부터는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체결식은 지난 4일(월) 경기도 용인시 소재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과 경희대학교의료원 우정택 원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우리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체결식에
2024-11-06 09:49전북대병원이 ‘미래 세대 건강을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3일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11주년 개원을 맞아 전라북도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완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관련 기관 의료진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에게 최신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이해와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7명 교수진의 심도 있는 발표로 진행됐으며, 소아 및 청소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최신 지견과 접근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증상 및 질환이 다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내용은 ▲소아 감염에서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지견 - 신속 PCR, 신드롬 패널, 진단스튜어드십을 중심으로(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 ▲소아 하지의 각변형과 염전(정형외과 문영재 교수) ▲놓치기 쉬운 소아의 부인과 질환(산부인과 유보람 교수) ▲피부과에서 보는 소아청소년 피부질환의 최신 지견 - 증례를 중심으로(피부과 박진 교수) ▲아동학대 – 의심, 진단, 처치(응급의학과 정태오 교수)…
2024-11-06 09:22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COMPLEX PCI 2024(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8~29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증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관상동맥 석회화, 만성폐색병변, 복잡병변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중심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진단과…
2024-11-06 09:19아크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당뇨, 고혈압합병증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크는 자사에서 개발한 AI 기반 망막질환 판독 소프트웨어 ‘위스키’를 결핵검진 현장 및 전국 9개 복십자의원에 설치·검진함으로써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망막질환 검진율을 높여 실명을 예방하고, 공공의료 건강 증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기술인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해 소견을 제공한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한다. 촬영된 망막 이미지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3~5초 내에 판독해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병변 부위가 각각 다른 색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환자에게 쉽고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 기반 판독 보고서가 제공돼 환자는 병변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위스키’뿐만 아니라 심장, 신장, 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2024-11-06 09:14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5일 동아에스티(동아ST, 대표 정재훈)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각각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및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의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에이아이트릭스는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신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아에스티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유통 채널과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해외 사업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와 함께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의
2024-11-06 09:12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발표 초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로, 12월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따라 PHI-101-AML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AML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기존 승인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이 후보물질은 AML 환자 중 약 30~35%가 보이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FLT3 변이를 보유한 AML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생존율이 약 2배 낮고 재발 위험은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
2024-11-06 09:1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카자흐스탄 거점 도시인 알마티(10월 28일, 월)와 아스타나(10월 30일, 수)에서 「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2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58명의 대표단과 현지 83개 에이전시(여행사, 의료관광업체, 의료기관) 1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을 통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이후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계해 국내 유치기관과 현지 에이전시 간 활발한 외국인환자 유치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금번 행사에서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585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1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1건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성사되는 등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과 카자흐스탄 현지 에이전시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한국 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현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관 2개소를 방문하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유치기관이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아스타나 시청 관계자는 “아스타나에
2024-11-06 09:0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26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가 진행한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0월 26일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성인 워크숍 「당,연(聯)」’과 경희대에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1형 당뇨 환우 지역 모임을 각각 개최했다. 성인 워크숍에서 진행된 의료, 심리, 영양 특강을 통해 사업단은 환우들의 건강 문제와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더욱 잘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모임에서의 가족 소개와 조별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사업단은 환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아동 환우와 가족들에게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보영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우회와의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6 09:06다림티센은 자사의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프로’를 활용한 후향적 임상연구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향적 임상연구에는 부산 힘내라병원의 박만준 병원장 등 총 5인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슬관절염(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의 무릎 통증 감소에 대한 후향적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림티센의 카티프로를 활용했다. 또한,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슬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내 아텔로콜라겐 주사의 효과: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X-ray 상 관절 간격의 감소와 관절의 골극형성이나 연골 손실 등의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지표인 K-L Grade에서 가장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4단계를 제외한 1~3단계 무릎 관절염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42세부터 95세까지의 환자들에게 카티프로를 7개월 동안 180mg 내에서 관절강내 반복 투여했으며 마지막 주입 후 최소 30일이 지난 뒤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부작용 등 환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91명의 환자들 중 약 96.7%인 88명이 카티프로 투여 후 통증 완
2024-11-06 09:00진단검사는 코로나19부터 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전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 치료결정, 예후 모니터링 등 전 치료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당장 내년 초고령화시대 진입을 앞둔 요즘,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트렌드에 맞춰 향후 진단검사 데이터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로슈진단이 ‘진단검사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와 혁신’을 주제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첫 순서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엄태현 정책이사(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필수의료로서의 진단검사의학에 대해 조명했다. 진단검사 과정은 환자가 임상의사를 만나 결과를 듣기 전까지의 과정이 연결돼있다. 검사 과정에는 시약과 장비가 필요하며, 검체와 시약의 화학 반응을 통해 결과가 도출된다. 여기서 임상이 검사결과에 의존하는 비율은 60~70%에 달하며 특히 코로나19의 경우는 100%에 달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엄태현 정책이사는 “검사 시약의 질, 장비의 질, 검사실의 신뢰성 등은 중요한 요소다. 질 관리가 이뤄져야 검사 결과가 신뢰받을 수 있으며, 진단 검사는 필수의료다”라며 “검사비용이 전체 청구량의 24.3
2024-11-06 05:31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병원에서 입원 도중 창문을 통해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자살 징조를 찾을 수 없었고, 시설물도 기준·규칙에 따라 관리됐다면 병원이 책임질 사항은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최근 광주고등법원이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창문을 통해 추락한 사건 관련 병원 측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앞서 원고 A씨의 부모인 망인 B씨가 알코올 전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실시하는 자율산책을 나갔다가 복귀하다가 병원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에 위치한 창문을 통해 밖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병원 의료진이 알코올 의존증후군과 우울증을 함께 앓으면서 입원치료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환시·환청까지 경험하고 있던 B씨의 이동동선이나 복귀 여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창문도 정신병원 건물이 갖추고 있어야 할 안전성이 결여돼 있으며, 이로 인해 B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결은 달랐는데, 원고 A씨가 제기한 소송 청구 이유인 주의의무 위반과 공작물 책임 모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힘
2024-11-06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