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는 2월 26일(수)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나경원·김미애·최보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이수진·장종태·전진숙·이훈기·서미화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 장성숙 의원, 인천 계양구 신지수 의원. 인천 남동구 반미선 의원 등 간호사 출신 지방의회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국회 울산 남구을 김기현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등이 축전을 통해 총회를 축하했다. 유관단체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신승일 위원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대한물리
2025-02-26 19:06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26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박종윤·전지민홀에서 ‘2025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사업에 대한 정보와 2025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협의체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상일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명원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의 환영사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충남세종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지역암센터 오미나) ▲대전지역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과 2024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선정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의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대전광역시 유관부서 과장 및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부장이 지역암관리 협의체 구성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날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5-02-26 19:05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26일, 위촉된 예방강사 28명을 대상으로‘제1회 강사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보는 마약류 중독’을 주제로 인천참사랑병원 수간호사 출신의 이경주 박사가 강의했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실제 중독자들의 사례를 배우며 마약류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 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및 약물 중독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42 △대면상담 △온라인메타버스상담 △중독재활프로그램 등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2025-02-26 17:52씨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YoY), 전분기대비(QoQ) 모두 상승하며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전분기대비 6% 증가한 1153억원, 기존 코로나19 관련 1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영업적자는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이 4143억원, 영업적자가 16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의 3674억원보다 469억원(12.8%)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전년도 301억원 적자 대비 136억원 호전됐다. 또한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영업적자는 48억원,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전체 시약 매출은 897억원으로, 진단시약 매출은 795억원, 추출시약 매출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761억원이었으며 시약 매출 외 진단
2025-02-26 16:52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의 보건부 및 암연구소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을 방문해 암센터 시설 등 현황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애나 아트와인(Diana Atwine) 보건부 차관, 잭슨 오렘(Jackson Orem) 암연구소장 등 우간다 보건부 및 암연구소 등 관계자 일행은 우간다 암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컨설팅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국의 우수한 국가암관리 체계를 살피고 우간다에 지어질 암병원의 암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종합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1위)를 받은 모범 지역암센터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중 최초로 국가암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오전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인 국립암센터를 견학한 우간다 보건부 차관 일행은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암관리 현황을 직접 견학하기 위해 전국 최우수 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다학제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특성에 기반한…
2025-02-26 16:40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도 엑스레이(X-ray)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순히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기기 사용에 대한 무죄 판결만 갖고 모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아전인수’ 식의 해석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정확한 판독 불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누굴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한의사들의 엑스레이 사용 선언은 대놓고 현행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만행에 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최근 수원지법이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썼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계에 엑스레이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사와 한의원에서 엑스레이 사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가 빠져있어 실제로 엑스레이를 한의원에 설치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게 한의협의 주장이다. 이 같은 한의협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허무맹랑함이 극에 달했다”며 “법원 판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주장
2025-02-26 16:38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5일, 2025년도 제1차 장학위원회를 개최해 37명의 약대생에게 대한약사회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은주, 부위원장 이성희)는 결산보고를 비롯해 운영 전반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등을 결정했다. 김은주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학회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여약사지도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우리 손으로 약사사회의 미래이자 인재를 후원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이어진, 2025년도 제83·84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은주 위원장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7개 약학대학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百年大計)”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약사직능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항상 주지하고 약사사회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서울대학교 채유진 학생은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장학생 선발 소식을 접했다.”며, “앞으로 훌륭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약사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제83·84회 대한약사회장학금
2025-02-26 15:36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돼 2월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해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2025-02-26 14:1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6일(수)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권역책임의료기관 병원장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필수의료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리더 병원으로, ’19년부터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25년 현재는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 지정이 완료돼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 체계를 총괄 중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필수의료의 지역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병원인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료 살리기 핵심 과제인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상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활성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2025-02-26 14: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4.2.1.부터 11.30.에 걸쳐 실시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9,0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4년 평가결과 평균점수는 81.1점으로 최초 평가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0점, 2회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2.3점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이 최초 평가받은 기관 평균점수보다 2.3점 높아, 평가가 거듭될수록 장기요양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기평가 실시기관 중 최우수(A등급)기관은 1,971개소(21.8%), 우수(B등급)기관은 2,914개소(32.3%)로 나타나 상위기관이 평가대상기관의 54.1%를 차지했고 최하위(E등급)기관은 966개소(10.7%)였다. A등급 기관에는 최우수 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물을 배포하고, 재가급여종별 상위 20%이내 최우수기관에는 서비스 질 향상 동기 부여를 위해 인센티브로서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하위인 E등급 기관은 금년 중 다시 평가를…
2025-02-26 13:58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 찬 공연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MPO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감상했다. 1부 공연에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MPO와 클래식 악기 합주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두 연주단은 각각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끝나자, 첼리스트 이유민이 민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휘자 강
2025-02-26 11:26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2025년 2월 26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조합은 2025년 중점 추진 목표로 ▲글로벌 진출 ▲국제조화 ▲내수확대 ▲제도개선 ▲전문가 양성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안을 제시했다. 올해 조합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①국제인증지원사업 ②경기도 의료산업 해외진출 사업 ③ K-의료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새로 추진한다. 기 구축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거점을 활용해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인허가 취득 지원, 인허가 설명회, 현지 마케팅 및 수출 상담회, 국산 장비 데모,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독일, 두바이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한국관을 구성한다. 또한 Korea Medica Devices 사이트 운영,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내수 확대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KIMES 전시회를 확대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산의료기기데모장비시연, 의료기기 배상책
2025-02-26 10:36인공지능을 통해 환자가 궁금할 때마다 24시간 답변해주는 ‘AI 주치의’가 곧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논문이 발표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안지현 상임연구위원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김보경 교수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상현)의 공식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JLA)’ 최신호에 챗GPT, 클로드(Claude) AI 등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JLA는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5점을 상회하는 관련 분야 최상위 학술지로 꼽힌다. KMI 안지현 위원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교육, 의료진 교육, 개인 맞춤형 상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반 자주 묻는 질문(FAQ) 시스템과 챗봇을 통해서 환자들은 더욱 쉽게 질환을 이해하고, 생활습관 변화 및 약물 복용을 지속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환자의 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개인
2025-02-26 10:2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적인 유통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이다. 항암화학요법 중 호중구 수치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돼 기존 치료제 대비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주기당 4~6회 투여가 필요했던 기존 1세대 치료제에 비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페길레이션은 특정 위치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결합시켜 약물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뉴라펙은 GC녹십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약물 투여 주기를 크게 늘려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혁신적인 약
2025-02-26 09:53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추진하는 ‘고품질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용 핵심 소재, 부품 및 생산 공정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ADC 생산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ADC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경보제약은 피노바이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넥사 등과 함께 산업부로부터 51개월간 약 16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약물-링커 복합체 소재 기술 개발과 ADC 생산 공정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ADC 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복합체 소재를 개발하고 고효율의 ADC 생산공정 기술을 확보하여 ADC CDMO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체기반 차세대 혁신 의약품으로 주목받는 ADC는 글로
2025-02-26 09:43제일약품이 시작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완성한 37호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큐보’의 개발 성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제일약품이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신약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양사의 신약 연구개발 노력은4년 만에 37호 국산 신약 자큐보 개발 성공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신약개발의 긍정적인 선례를 만들었
2025-02-26 09:41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의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하는 ‘LSD 희망의 이정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생아 선별검사 이후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알리고, 리소좀 축적 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리소좀 축적 질환은 세포 내 리소좀에서 특정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기질이 축적되면서 전신에 비가역적 손상을 초래하는 진행성 희귀질환이다. 장기 손상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손상이나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 시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다행히도 2024년 1월부터 국내에서 리소좀 축적 질환6종에 신생아 선별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면서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리소좀 효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효소 활성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신생아에서 리소좀 축적 질환을 더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소좀 축적 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2025-02-26 09:32메디웨일의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이탈리아 의료법인 네프로센터(NefroCenter)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Rome American Hospital)에 도입됐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판독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네프로센터는 대사질환 및 신장질환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둔 의료 그룹이다. 이탈리아 전역에서 100여 개의 병원을 운영하며 매년 6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게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네프로센터 산하의 로마 아메리칸 병원은 160병상과 300명 이상의 전문의가 함께하는 종합병원으로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해 각 치료 단계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이탈리아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이 의료 현장에서…
2025-02-26 09:26씨젠이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업체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PCR 진단장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씨젠은 주문형 자동화장비업체 단디메카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씨젠은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AIOS)’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OS 등 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된 차세대 진단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PCR의 전(全)과정을 완전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검사실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PCR 검사의 전과정을 완전자동화한 장비가 시장에 출시된 적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없다. 씨젠은 오는 7월 29~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ADLM 2025)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진단시약 시장에 이어 진단장비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차세대장비
2025-02-26 09:2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심혈관연구소(기존 명칭: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의 설계공모(’25.2.20.)를 시작으로 ’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 규모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콘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해 8월 총사업비를 조정(당초 475억→769억)·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확정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됐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하고,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목)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만 3837㎡ 규모로 설립되며, ▲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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