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5월 30일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MS International Federation)가 제정한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매년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에 맞춰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2024-2025년 주제인 ‘진단(MY MS Diagnosis)’에 맞춰, 임직원들의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이번 달 22일 진행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Understanding MS)’ 사내 강연에는 약 70명의 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김수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등 자세한 질환 소개와 함께, 치료…
2025-05-26 10:16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KSSS 2025(The 42nd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에서 ‘2025 KSSS Research Award’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KSSS Research Award는 척추외과 분야에서 학술 발전을 위한 연구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올해 2025 KSSS Dong-A Research Award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박현진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강민석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수상했다. 공동연구팀은 ‘요부척추관협착증에서 양방향 내시경 유합술과 경추간공 유합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BELIFS Trial)’를 주제로 한 연구계획을 통해 척추외과 학술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여가 기대되어 선정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국내 척추외과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척추외과 분야의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2025-05-26 10:14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제조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small molecule, gRNA, Monomer 등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위탁생산(CDMO)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RNA 기반 CDMO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회 기간 중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최석우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RNA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짚는 한편, 에스티팜의 핵심 기술력과 CD
2025-05-26 10:13㈜원스글로벌과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이하 LSK Global PS)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선행 연구 자료 통합 및 분석 보고서 등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플랫폼과 임상시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임상시험 설계 및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메타분석 기반의 근거 자료를 체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의 과학적 신뢰성과 전략적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활용 및 구조화된 문헌검색을 통한 임상시험 기획 및 프로토콜 개발 지원 ▲표준화된 약물 정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정규화 및 효율적 분석 지원 ▲자연어 형태의 약물이상반응 정보를 MedDRA 등 표준 코드로 자동 분류·정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 정보 관리 및 의약품 감시 활동을 지원 ▲디지털 기반(PHR앱)을 임상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한 복약 순응도 및 자가 보고 데이터 수집 지원을 중심으로 협력을…
2025-05-26 10:06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Nebilet, 성분명 네비보롤염산염)’를 판매하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배한준)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난 5월 2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혈압, 건강한 삶’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고혈압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자전거 타기, 저염 식단 실천,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 등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사진이 다수 접수됐다.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응모된 작품들 중 실천 가능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우수한 사진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고혈압 골든벨 퀴즈 대회’도 진행됐다. 퀴즈 대회에서는 고혈압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과 관련된 퀴즈가 출제돼 고혈압에 대한 참가자들의 상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
2025-05-26 09:56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9일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초청연수 및 방한 연수단에 대한 환영식과 기관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의 선진화 및 연구역량 강화, 현대화된 장비공급 및 역량강화, 실험실 정보시스템 및 국가정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검사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GC Labs는 동 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의 정도관리 역량강화 과업을 분담 이행하고 있다. 과업의 구체적인 범위에는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포함된다. 현지 파트너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SEWPHC)로 한국의
2025-05-26 09:49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최근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기업 올어버트먼트(All Abutment)와 인수 계약 체결식을 열고 디지털 보철 솔루션 사업 확대를 공식화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트폴리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올어버트먼트는 구강 구조에 꼭 맞는 맞춤형 어버트먼트를 정밀하게 가공·제작하는 데 특화된 기업으로, 고정밀 CNC(컴퓨터 수치 제어) 기반의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일관성과 정밀도를 갖춘 제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구강스캐너(Intra-oral Scanne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제작 프로세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치과 병의원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역량을 본격 구축해나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지메드텍은 지난 3월,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지디에스(GDS)를 흡수합병하며 연구개발(R&D) 중심 기술 내재화를 완료한 데 이어, 올어버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맞춤형 보철물의 설계·제작·공급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추가…
2025-05-26 09:43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 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2025-05-26 09:37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핵심 기술 및 보행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세계 3대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 등재 저널인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로보틱스 R&D 팀의 임복만, 최병준, 노창현, 이제우 연구원과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 공동대표(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와 협력해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윔(WIM)’의 보행보조 기능이 고령자의 보행 능력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9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 야외 보행 훈련을 실시하며, WIM의 착용 효과를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10m 보행 14.8% 증가, 6분 보행 10.6% 증가), 균형 능력(TUG 24.5% 개선, FSST 19.6% 개선), 그리고 하체 근력(발목 배측굴곡 75.4% 강화, 저측굴곡 43.8% 강화) 등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니어의 보행속도 개선에서도 많은 향상을…
2025-05-26 09:30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중국 청도(칭다오)에서 열린 ‘청도-익산 시너지: 중한 의료 포럼(Qingdao-Iksan Synergy: Sino-Korean Medical Forum)’에 참여해 복부 및 영상 수술 분야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중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건강재활과학대학(University of Health and Rehabilitation Sciences)에서 개최되었으며, 개막식과 학술세미나,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부 수술의 진전’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원광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복부외과 분야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강동백 교수(위장관외과), 박승철 교수(비뇨기과), 이영환 교수(위장관 영상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진단 및 수술 기법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청도시시립병원에서는 부타오 교수와 냉카이밍 교수가 각각 위장관 및 간담도 수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영상輔助手術’ 세션에서는 원광대병원과 중국 청도 의료진이 가상현실(VR) 및 AI 기반 수술보조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포럼은 양국 의
2025-05-26 09:28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정병창)와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서성일)가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 세미나실1에서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 캠페인인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응하고자 방광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방광암 바로알기 주간’으로 선포했다. 이번 5월 마지막 주 ‘방광암 바로알기 주간’ 제정은 매년 5월이 ‘세계 방광암 인식의 달(World 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이라는 점과 매년 5월 31일이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라는 점에서 비롯됐다. ‘흡연’은 방광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방광암은 전립선암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비뇨기계암이다. 2024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방광암 신규 환자 수는 5261명으로 약 10년 전인 2012년 3655명 대비 44%가량 증가했다. 특히 방광암 신규 환자의 약 85%(4501명)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향후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국내 방광암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
2025-05-26 09:23영등포구의사회가 지난 5월 20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2025 영등포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영등포구 내 병·의원장 80여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식 공유와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는 박석준 영등포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리가 아파요’(정형외과 유지현 교수), ▲‘외래에서 자주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이현지 교수), ▲‘인지장애 치료 방안으로서의 징코빌로바’(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이제 실손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는걸까?’(생명보험협회 김희경 부장)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고, 이후에는 회원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지역 의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은 “보건의료의 최전선에서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키고 계신 의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의도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6 09:19대한통증학회(회장 신진우)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에서 제79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암환우와 보호자를 초청한 암성통증 시민강좌를 대한통증학회 유튜브 채널(‘안 아픈 세상 통증학회TV’)에서 라이브로 동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암성통증 시민강좌는 최지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과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강연에는 ▲박준모 경북대 교수가 ‘암환자 통증 코칭-암에 걸리면 왜 아픈가요?’ ▲김연동 전북대 교수가 ‘암성통증, 약으로 조절할 수 있을까요?’ ▲문지연 서울대 교수가 ‘약만으로도 부족한 암성통증,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과정에서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으로, 주로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과 중재적 시술로 치료하지만, 전체 암환자의 약 3분의 2는 적절한 통증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준모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중재적 시술이 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최…
2025-05-26 09:15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 1억제제인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수화물,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 된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 결정으로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 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 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급여 인정이 지속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하게 된다. 또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에타너셉트, 골리무맙 주사제)나 인터루킨 억제제(세쿠키누맙, 익세키주맙, 우스테키누맙, 구셀쿠맙, 리산키주맙 주사제) 포스포디에스테라제-4 억제제(아프레밀라스트 경구제) 투여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지속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복약 순응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린버크로 교체투여 시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이 경우에는 교
2025-05-26 09:08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퍼펙트 체크 플러스(Perfect Check Plus)’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첫 현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작된 ‘퍼펙트 체크’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에 따라 올해는 남녀공학 대학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2030세대와 소통하고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 제고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2030 여성에서 낮은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존재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주요 여성암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유발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군 16·18형 감염 여부는 ‘HPV DNA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고, 자궁경부 세포검사 대비 정확성이 높아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로슈
2025-05-26 08:57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5월 22일 본관 4층에서 ‘중환자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중환자실 확장을 통해 고령 및 중증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위험군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신설한 중환자의학과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중증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된 내과계 중환자실은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중환자 병상은 기존 69병상에서 92병상으로, 음압격리병상 2개를 포함해 23병상을 증설하며 심부전, 호흡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간성혼수 등 내과계 중환자 수용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헤파필터 환기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병상 간격을 넓히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입원환자의 섬망 예방을 위해 자연 채광이 가능한 구조로 변경하고 병상 별로 TV를 설치했다. 자연광은 환자의 생체리듬을 TV는 감각 자극 유지에 영향을 줘 섬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신식 중증환자 의료장비도 대거…
2025-05-26 08:52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면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5월 21일 인천나은병원 본관 2층 중환자실 앞에서 개최된 스마트 케어 병동 오픈식에는 하헌영 인천나은병원장과 박효선 간호부원장, 유창득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과 조병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도입은 일반적으로 일부 병동에 시범 적용 후 확대하는 방식과는 달리, 전체 병동(총 172병상)을 대상으로 전면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례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을 넘어, 환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변화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씽크는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의 생체 신호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과 자동 연동돼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수기 작성해야 했던 간호 기록의 업무량도 획기적으로 줄어
2025-05-26 08:29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 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2025-05-26 07:04최근 약 15년간 심장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성별과 무관하게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복부비만과 고혈당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나 HDL-C는 감소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19세 이상 성인의 4명 중 1명,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5명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을 앓은 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한승환)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학술대회 APCMS 2025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진 의료정보이사(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내과)가 2024년 팩트시트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 ▲혈압 ▲공복혈당 등 5개 기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해 분석됐다. 먼저 김현진 의료정보이사는 해외의 대사증후군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미국은 35%, 중국은 26%, 일본은 20%, 스페인은 27%, 유럽은 23%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05-26 06:00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박명하)이 25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1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및 제규정 제∙개정(안)의 건 ▲2024 회계연도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발전(안)의 건 등이 통과됐다. 대부분의 안건이 원안으로 통과된 가운데, 정관 제12조(임원의 결격사유 등) 제1항 개정안이 수정 의결됐다. 제12조 제1항 단서 조항에 ‘의협에서 추천한 이사’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제1항 제7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도록 하는 수정안이 제안됐다. 의협이 파견한 이사가 자격요건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제12조 제1항 제7호의 내용이었던 ‘조합에 가입하지 아니한 협회 회원’이 ‘조합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조합 직무 개시일이 속한 회계연도의 직전 회계연도를 포함한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협회 회원’으로 구체화됐다. ◆주요 내빈의 인사말에 담긴 K-의료 걱정 이번 총회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조합) 대의원회 양동호 의장은 “K-의료가 빛의 속도로 붕괴돼가고 있다. 외과 전공의들도 다시는 돌아오지
2025-05-26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