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데,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순환기내과 장기육ㆍ이관용 교수, 국군수도병원 김상현 과장)이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을 동반한 환자에서 이중 항혈소판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감량 전략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항혈소판요법은 심장이나 뇌혈관 시술 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여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연구는 2021년 저명한 국제학술지 Lancet에서 발표된 TALOS-AMI (Ticagrelor vs Clopidogrel in Stabilized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임상시험의 후속 연구로, 2014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32개 주요 심장
2025-08-25 10:51
경북대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교부 오정우 시설사업부장, 경상북도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양동헌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동헌 병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0:44
턱 성장이 완료된 성인에서의 주걱턱 치료는 경미한 경우 일부 소구치 발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한 후 이동하는 발치 교정 치료를, 상악골과 하악골의 복합적인 문제로 치료가 까다로운 성인 주걱턱(심한 III급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악교정수술을 적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는 성인 주걱턱 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이나 소구치 발치 없이 하악에는 하악지 플레이트(ramal plate), 상악에는 구개판(MCPP)을 적용해 상하악 치열 전체를 단계적으로 후방 이동시키는 전략을 이용하여 비발치, 비수술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한 증례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유선 교수는 “미니스크류를 치아사이에 심는 기존 방법으로는 전체치열을 후방이동 하는 이동량이나 방법에 제한점이 있었지만, 하악지 플레이트와 구개판을 함께 적용할 경우 5mm 이상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이 가능하여 악교정수술이나 소구치 발치 없이 교합과 외모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교정수술을 원치 않거나 발치를 원하지 않는 성인 주걱턱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더 많은 환자에서의…
2025-08-25 10:34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 양지혜)는 지난 23일 대한종양내과학회 주최 ‘2025 Best of ASCO’에서 자사의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25 Best of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8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5)에서 발표된 주요 종양학 연구 결과를 되짚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형돈 교수가 ‘혁신적인 PD-1 억제제: 위암에서 테빔브라가 이끄는 치료 혁신(Innovative PD-1 inhibitor: Leading the TEVIMBRA evolution in GI Cancer)’을,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PD-1 억제제 치료 패러다임 변화: 식도암 치료의 내 미충족 수요 해소(Paradigm Shifting PD-1 inhibitor: Meeting the clinical unmet needs in ESCC)’를 주제로 각각
2025-08-25 10:27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이경노,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22일 변화하고 있는 임상실습 현장을 파악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도 간호대학 교원 임상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근 대학 간호학과 교수 6인이 참여한 가운데 ‘임상에서의 감염관리와 시뮬레이션센터 활용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임상에서의 감염관리는 환자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이번 과정에서는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에 대한 총론과 실제 임상에서의 감염관리 과정인 손위생, 개인보호구 착탈의, PAPR 작동법 및 착탈의 실습, 레벨D 착탈의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의 고기능 시뮬레이터와 장비를 활용한 간호사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반응형 시뮬레이터 ▲분만 시뮬레이터 ▲VR해부학 테이블 ▲오큘러스 메타퀘스트를 활용한 VR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여 기본소생술, 전문수기술, 임상학습,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내외부 의료인 및 보건의료계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
2025-08-25 10:1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5일(월)부터 국민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모바일 간편인증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는 국민이 병원·약국에서 처방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 정보(이력)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별도의 인증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단계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심사평가원은 국민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카카오톡)과 연동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알림톡 채널 하단에 개인투약이력 조회서비스 바로가기 메뉴 신설 ▲서비스 이용자의 카카오톡 본인인증 정보를 활용하여 별도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개인투약이력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개선으로 서비스 이용 시 본인인증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1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국민들은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의약품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입력 절차가 사라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노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
2025-08-25 10:04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다빈치 SP 기반 수술기법 GOSTA (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기 등을 개발한 인튜이티브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은 지난 21일 고대안산병원을 찾아 장영우 교수의 GOSTA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GOSTA의 글로벌화를 위한 현장 참관으로, 인튜이티브 시니어 디렉터 Ryan Shaw는 이날 해당 수술법의 세계 표준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적용 전략을 평가했다. GOSTA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최초로 고안한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복잡한 목 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목소리 변화나 통증, 감각 이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2025-08-25 10:04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서아프리카 가나에 2년간 총 97만 5000달러 규모(한화 약 13.6억)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 기존 아프리카 주요 시장 내에서 축적된 성능 평가 및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miLab MAL의 성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성과다. 노을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가나 내 주요 보건기관 및 말라리아 관리 거점에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을의 miLab MAL은 미국 최대 진단랩 체인 랩콥(Labcorp)과의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 특이도, 양성·음성 예측도 모두 100%를 기록하며 표준 현미경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WHO 산하 UNITAID 보고서에서도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되면서 글로벌 말라리아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방한한 게이츠재단 회장과의 간담회에 의료AI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초청되며,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성
2025-08-25 10:00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난청을 유발하는 MPZL2 유전자의 대표적 돌연변이(c.220C>T)를 정확히 교정하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해, 단 한 번의 주사로 청력 회복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유전성 난청 돌연변이에 아데닌 염기교정 유전자가위(Adenine Base Editor, ABE)를 정밀 적용해 전임상 수준에서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세계 최초 사례로, ‘원샷(one-and-done)’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팀(정소향 뇌과학 협동과정, 구한솔 종양생물학 협동과정)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유전성 난청의 원인이 되는 MPZL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개발하고, 자체 제작한 유전자가위를 적용해 청력 회복 효과와 청각세포 회복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MPZL2 유전자의 c.220C>T 변이는 DFNB111형 감각신경성 유전성 난청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며 전체 유전성 난청 환자의 약 10%에서 관찰된다. 이 변이는 글루타민을
2025-08-25 09:57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2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CDK 4/6 억제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재발 위험이 높은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eBC) 환자의 보조요법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키스칼리는 기존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며 치료 옵션의 폭을 넓히게 되었다. 재발 위험이 높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ormone receptor, 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2~3기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NATALEE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NATALEE 연구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5101명의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다기관, 오픈라벨 임상시험이다. 키스칼리 병용요법군과 내분비요법 단독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
2025-08-25 09:53
엑세스바이오는 이달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 자가진단키트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의 510(k) 승인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사의 고민감도 플랫폼 CareSuperb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제품으로, 앞서 선보인 코로나19 단일 진단키트의 후속작이다.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는 코로나19와 독감 A·B를 10분 이내에 동시 구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두 질환은 겨울철에 증상이 유사해 치료제 선택 시 정확한 감별이 중요한데, 본 제품은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2025~2026년 겨울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에 맞춰 CVS, Walgreens, Target 등 북미 대형 리테일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 조달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강화된 Buy Americ
2025-08-25 09:45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지난 21일(목)~22일(금) 양일간 고려대 김양현홀과 SK미래관에서 개교 1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a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국내외 고령사회 및 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첫째 날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석학들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중국인민대학교 정공성 교수, 푸단대학교 리창 교수, 싱가포르 남양공과대학 텡인링 교수, 일본 도쿄외국어대 사와다 유카리 교수, 와세다대학교 이와사키 나오코 교수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각국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혁, 디지털 전환과 고령층 삶의 질 향상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중국의 초고령사회 개혁 방향과 스마트 돌봄, 일본의 디지털 격차 문제와 고령층 삶의 실제, 싱가포르의 고령친화 기술 적용 사례, 동아시아의 디지털 혁신과 웰에이징 전략 등이 논의되며 국제적 관점에서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 박건우, 이상수 교수, 중국 서남교통대 Yi-Fan Yang 교
2025-08-25 09:42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최근 한 달간 진행한 ‘구충제 기부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반려묘의 건강 증진과 기생충 예방에 관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부 챌린지에는 약500명 이상의 반려묘 보호자 및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약 600회분의 고양이용 종합 내·외부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가 유기묘 보호소에 전달됐다. 기부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고, 좋아요 및 친구 소환을 완료하면 고양이용 종합 구충제 1회분이 기부되는 형태로, 댓글을 통해 보호소 고양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구충제 기부 챌린지를 통해 총 500회분의 고양이용 종합 구충제가 적립됐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100회분을 추가로 더해 총 600회분의 넥스가드 캣 콤보가 지역 유기묘 보호소 3곳 (△ 나비야사랑해 보호소, △ 야옹아안녕 보호소, △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된 내·외부구충제는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기묘들의 정기적인 기생충 예방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2025-08-25 09:42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22일, 서초동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서울사무소에서 ‘헤모힘(HemoHIM) 상표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헤모힘의 상표권을 단독 소유하게 된 콜마비앤에이치는 브랜드 정통성과 시장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임문택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동한 회장은 ‘헤모힘’ 개발과 성장에 기여하고,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서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윤 대표는 브랜드 초기부터 성장을 이끌어온 윤 회장의 경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계승해 ‘헤모힘’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선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8여 년간의 국책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2025-08-25 09:40
국립암센터는 진단검사의학과 박병민 파트장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소변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16형과 18형에 의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전암 단계에서 조기 발견 시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선별검사 참여율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선별검사 접근성이 낮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된 15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하여, 기존의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소변 기반 HPV 검사의 진단 성능을 비교·평가함으로써, 향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소변 기반 HPV 검사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기존의 HPV 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직접 세포를 채취하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가 표준 방식이었으나, 최
2025-08-25 09:39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가 부산 해운대구 센텀 지구에 의료진을 위한 술기 교육센터 ‘Busan MedTech Lab’ (이하 ‘부산 술기 교육센터’)을 열었다. 부산 술기 교육센터는 헬스케어 소셜벤처 ‘아우름케어 매니지먼트’(대표 오봉근)가 운영을 맡게 되며,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기술 접근 기회와 술기 교육의 인프라를 지방으로 적극 확대하고, 지역 의료진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단순한 실습 공간을 넘어 지역 의료진이 첨단 의료 술기를 익히고 임상적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협력의 허브(Hub)로 자리매김하고자 설계됐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반의 디지털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몰입감 있는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 실험 대신 인조 장기를 활용하는 등 보다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미래형 술기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대표적인 수술용 의료기기인 ▲에쉴론(ECHELON™ 3000), ▲하모닉(HARMONIC™), ▲항균 봉합사(VICRYL™ Plus), ▲스트라타픽스(STRATAFIX™) 등과 함께, 정형외과 수술 로봇 벨리스(VELYS
2025-08-25 09:29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Protect Al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수막구균 감염증,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29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최은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RSV 감염이 영유아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RSV로부터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RSV 감염에 취약한 첫 RSV 계절: 베이포투스의 실사용 증거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RSV는 전 세계 모든 영유아가 2세 이전 한 번 이상 감염되며, 영유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기관지염의 원인으로 약 15~40%를 차지해 가정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8-25 09:27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디지털 의료기술의 확대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의료 기술의 임상 현장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22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차원철 데이터혁신센터장, 최종수 디지털혁신담당, 박형두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로슈진단 랜스 리틀(Lance Little)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아그네스 호(Agnes Ho)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숙시장(mature market) 대표 ,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 윤무환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디지털 의료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제품 및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고, 의료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의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양측은 진단에서 임상까지 포괄한 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2025-08-25 09:22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지난 21일 자사의 이중작용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기존 치료제(보편적인 치료제, 생물학적 치료제 또는 소분자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트렘피어는 2025년 8월 기준,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두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IL-23억제제로 자리매김했다. 트렘피어는 염증 유도세포인 인터루킨-23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완전 인간 유래 이중작용 단일클론 항체로, 인터루킨-23의 p19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유발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인터루킨-23을 생성하는 CD64+ 면역세포에 직접 작용해 인터루킨-23의 활성을 근원부터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보유한다. 이러한 이중작용 기전(dual-acting mechanism of action)은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 차단함으로써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허가 임상 연구를 통해서도 트렘피어는…
2025-08-25 09:1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의약품·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5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성장호르몬제제가 학부모 사이에서 ‘키 크는 주사’ 또는 ‘키 크는 영양제’로 알려져 과도한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한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여부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근 근육 강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제, 에페드린 주사제 등 의약품의 비정상적인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의약품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해당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스테로이드 주사제 등 의약품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도매상 및 의료기관의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2025-08-2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