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 고위과정’을 신설하여 오는 4월 5일(토)에 입교식과 함께 12주 강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소장에 대한 임용 요건을 시행령에서 법령으로 상향하고, 의사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및 보건의료 직렬의 공무원과 같은 전문가를 임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을 개정, 적용(2024.7.3.)한 바가 있다. 이에 현(現) 보건소장 및 예비 보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중보건 관련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교육생으로는 현(現) 보건소장 9명, 보건의료분야 과장급 공무원 10명,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4명, 보건분야 공공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은 공중보건가치, 지역사회 건강수준 영향요인, 응급/위기상황대응, 의사소통 등 6개월에 걸쳐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공중보건분야의 최고 관리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연자는 연세대 김강립 특임교수(前 보건
2025-04-04 11:29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 대표 정현진)과 국내 동물병원 유통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십자수의약품은 엘랑코의 반려견 전용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인 ‘크레델리오 플러스 츄어블 정’(이하 크레델리오 플러스)을 전국 동물병원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통 플랫폼 간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엘랑코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Top 4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 현재 9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엘랑코가 녹십자수의약품의 전국 단위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체결된 것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병원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온그린벳’을 운영하며, 국내 4642개 동물병원 중 약 78%인 3645개 병원이 가입해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커버리지와 디지털 기반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의 중심에 있는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이미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2025-04-04 11:2765세 이상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한 혐의로 고발된 이른바 ‘준사무장병원’이 경찰과 검찰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A사회복지법인과 이사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법인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B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사회의 고발로 시작됐다.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지난 2019년 일부 사회복지법인의 의료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은 시와 구에 사전승인을 받은 65세 이상으로 제한되는데, 일부 사회복지법인이 설립한 부설의원이 65세 이상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해왔다는 내용이었다. 의료법 제27조 제3항은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와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2019년 7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복지법인 부설의원의 진료 관련 유권해석을 요청해 ‘본인부담금 면제가 환
2025-04-04 11:2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SNS 사건과 관련하여 3일 저녁에 보호자와 병원장의 면담이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병원장은 1시간가량 진행된 자리에서 해당 사건에 대하여 사과의 말을 전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보건당국 조사 진행 및 결과에 따른 대응 및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하여 보호자와 얘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충격은 양측 모두 인정을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임을 확인 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현재 본원은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와 관련된 최근 SNS 사건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특히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병원측도 큰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경찰 보건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가톨릭
2025-04-04 10:51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감사 규정 제정을 추진하고 불법선거를 엄단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 오는 4월 26일(토) 울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치협은 지난 4월 1일(화) 제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감사 규정 제정안 검토의 건 등 모두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투명한 감사 운영을 통해 회원과 이해 관계자간의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감사 규정을 승인하고, 오는 4월 26일(토) 개최 예정인 울산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인받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법무비용 급증에 따라 소송업무 절차와 기준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 의장단 및 위원 소송, 법무비용 지원 규정도 함께 제정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회원 의무사항에 회원 최신 정보를 치협에 보고토록 하는 안건과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받는 규정으로 ‘감사규정’도 포함하는 정관개정안을 모두 승인하고 74차 울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선거관리규정 개정안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규정개정안은 후보자들의 잔여기탁금을 선거 종료에 따른 결산보고 의결 후 20일 이내에 반환토록 하고, 불법선거운동을 통해 규정을 위반한
2025-04-04 09:40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4일(금)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몽골 국립감염병센터 (National Center for Communicable Diseases, NCCD) 센터장 및 대표단과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ODA(국제개발협력)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염준섭 교수)과 2023년부터 몽골의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 ▲감염병 감시, ▲신종감염병 공동훈련,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ODA 사업을 통해 몽골 내 항생제 내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국가 차원의 내성 감시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몽골 역학조사관 대상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을 진행했다. 2025년도에는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현지 모의훈련(4월), 의료 관련 감염 조사 및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5월),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움(6월)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고,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는 모든 국가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몽골의 감염병 조
2025-04-04 09:20㈜도프(대표 신용우)는 도프의 연조직 주사제 ‘SC FILL PASTE’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프는 지난 22일 미용성형 전문 구매 플랫폼 ㈜플랜닥스 주최로 국내 유방외과 및 성형외과 분야 교수진을 대상으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서 유방암 환자 유방 보존술(BCS)용 주사제(필러) ‘SC FILL PASTE’의 임상 사례를 공개했다. 앞서 도프는 2022년 무세포 동종진피(상품명: SC Derm)를 출시하며 국내 유방 재건 시장에 진입한 뒤, 2023년 동종 신경(상품명: SC Connect)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플랜닥스와 SC FILL PASTE의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SC FILL PASTE는 도프의 초임계 이산화탄소 탈세포화 기술을 적용한 연조직 재생 목적 주사제다. ‘탈세포’란 인체조직 이식을 위해 면역거부물질을 제거하는 필수 과정으로, 도프는 기존 경쟁사에서 많이 사용하던 계면활성제나 효소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초임계 유체 이산화탄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도프는 인체조직 이식재 영역에서 무세포 동종 진피(상품명: SC DERM), 무세포 동종 신경(SC C
2025-04-04 09:0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27주간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을 52주까지 연장 진행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연구(Open-Label Extension Study)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상호교환성 임상 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27주간 비교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후 27주차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모두 유플라이마를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52주까지 진행된 오픈라벨 연장연구 기간 동안 이전 투약과 관계없이 약동학, 유
2025-04-04 08:34오펠라의 한국법인(이하 오펠라)은 최근 과학적 배합으로 리뉴얼된 ‘트리플러스 오메가-3 이뮨 맨&우먼’의 새 앰배서더로 배우 조보아를 발탁하고 TV 광고를 비롯한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노비스는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여러 활동을 통해 항상 생기 넘치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 조보아가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세노비스와 만나 신선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노비스는 브랜드 앰배서더 조보아와 함께하는 첫 번째 TV 광고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플러스 오메가-3 이뮨 맨&우먼’ 광고는 ‘작은 습관이 쌓여 매일의 큰 차이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해야만 했던 순간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자연 분자구조와 유사한 구조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가 함유되어 있어 혈행 개선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며, 활력 비타민 에 마그네슘, 철분, 망간 등을 배합해 체력 자신감을…
2025-04-04 08:19한국바이오협회는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바이오기업과 전문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상반기 후속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스마트 스타트, Smart 0Start)을 4월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도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리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대 과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미국의 관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초 체력 제고와 사업화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통한 산업계 의견 수렴과 규제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한국산업은행,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썬업
2025-04-04 07:59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치과협회가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단순한 기념 행사가 아니라 치과계와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치과 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적인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미술전시회, 히스토리 카페, 마라톤대회, 건치노인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성치과의사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100년간 세계적인 치과 의료 강국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은 강충규 부회장에 따르면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4월 11일 송도
2025-04-04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가 2025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대상이 된 제품은 두 가지다. 한국노바티스의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인클리시란)’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 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센코리아의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PFIC) 환자의 소양증 치료 ‘빌베이캡슐(성분명 오데빅시바트)’ 200,400,600,1200 마이크로그램은 재심의 판정을 받게 됐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등에 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해당 약제의 세부급여 범위는 효능이나 효과와 다를 수 있으며,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2025-04-03 18:06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4월 3일(목)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현황,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필수·지역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개혁 과제를 이행 중에 있다. 1차 실행방안의 핵심과제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비상진료기간 중 줄어들었던 중증수술 건수가 약 1만건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중심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또한 경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보다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등 진료협력병원과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4개 지방자치단체(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선정도 완료됐다.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은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2025-04-03 17:57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3일(목)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 사후보상’ 최종 대상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대상기관은 의학계, 환자단체 및 사업 관련 전문가,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후보상 시범사업 협의체의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후보상은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손실분을 빠르면 올 연말에 보상하며, 대상기관은 성과평가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된다. 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그간 산모·신생아에 대한 지속적인 수가 인상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으로, 산과 및 신생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 인력과 전문병동, 장비 등 필요한 의료자원이 확충돼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필요한 때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3 17:47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일 수원시가 주관하는 식목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서호꽃뫼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본부 직원 13명과 자녀 8명이 참여해 지역도민 500여명과 함께 귀룽나무, 왕벚나무 등 총 1000여주를 심었다. 아울러, 경기남부본부는 식목행사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도민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 앱 ‘건강e음’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정보 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경기남부본부 김태성 본부장은 “이번 식목행사는 직원들이 영유아 자녀와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 가치를 다음세대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 홍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5:54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평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불과 폭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증가하게 될 대형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04-03 15:1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3일(목)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지역 국립대병원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계획서를 공고했다. 보건복지부는 ’23년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지역의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립대병원의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거점 국립의대 전임교원 1천 명 증원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인프라 첨단화, ’25년. 812억원) ▲필수의료 혁신적 R&D(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역 국립대병원의 우수인력 확보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대형병원 대비 열악한 연구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지역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 교육·임상과 연구 기능의 선순환 발전 구조를 확립하고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보건의료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료연구역량 강화사업’ 을 착수한다.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 R&D의 핵심 요소인 ➊인프라-➋연구-➌지원체계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25년. 132.5억원, 국비 110억원 지방비 2
2025-04-03 15:1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하위법령 제정과 더불어 수급추계위원회를 조속하게 출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급추계위원회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추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독립 심의기구이다. 관련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록 및 안건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어 객관적이고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수급추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법 시행 전이라도 관련 단체(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학회·연구기관 등)에 전문가 위원 자격요건 등 위원 추천 사전안내를 실시하고, 법 공포·시행 후 정식으로 위원 추천요청을 하는 등 위원 위촉에 필요한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급추계는 추계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므로 충분한 논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위원회를 조속하게 출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격요건은 ① 경제학·보건학·통계학·인구학 등 관련 분야 전공, ② 인력정책 또는 인력수급 추계 분야 전문지식·
2025-04-03 14:1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서울시약국유통협의회는 2일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위학 회장은 “상생이라는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약국만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없고, 약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사와 제약사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는 장기간의 의약품 품절사태로 어느 때보다 회원님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인 만큼 약업계가 하나 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협의회 회원사들이 중심을 잡고 회원약국에 보다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약사회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사태를 언급하면서 거래량이 많은 약국에 집중 공급되는 현상이 재고 불균형과 유통 교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균등공급을 통해 물량 편중을 방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일부 영업사원의 특정 의약품 품절 이슈를 빌미로 약국에 과도한 주문을 유도하는 영업 행태 자제를 언급하고 이와 함께 소규모 약국들이 상시 반품이 어려운 점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위학 회장은 배송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의약품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약국 오픈 시간에 맞
2025-04-03 11:34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일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마련된 긴급재난의료지원단 진료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진료에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김 회장은 2일 오전, 먼저 경북도청에 방문해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등 경북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산불 피해 현황을 전달받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 및 지원 대책, 의료 인력과 구호 물품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면담에서 이철우 지사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며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김 회장과 의대증원 등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현 사태 해결을 위해 경북 당국에서도 힘 쓸것이라 밝혔다. 이후 김 회장은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의료지원단 거점 진료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료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1일부터 산불 피해 현장으로 파견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지원단 의료진 및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현장 방문에는 이길호 경북의사회장과 서의태 안동시의사회장, 서신초 의협 총무이사 등 의료계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진료소와 순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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