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가 몽골에서의 진출 모델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인 닥터 멍거(Dr.Mungun)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 세미나를 개최하고,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몽골 진출을 위한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씨어스는 몽골에서 2023년 말부터 모비케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는 단순한 해외 시장 개척을 넘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몽골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유사한 의료 환경을 가진 수많은 신흥국 시장의 축소판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확장의 블루프린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현지 부정맥전문의 22명이 참석했으며, 씨어스는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와 심전도 검사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씨어스는 몽골 제3국립병원(3rd State Central Hospital) 내 심장내과센터에 씽크를 설치해 현지 실증을 시작했다. 현재 해당 병원은 상시 환자 감시용 모
2025-07-01 09:4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 7월 1일부로 ‘디지털·위기소통 TF’(이하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정부의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제언 등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으로서 TF가 신설됐다. TF는 질병관리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총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TF는 미래 팬데믹 등 공중보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정부 내 위기대응 공식 메시지를 총괄하는 소통 컨트롤타워 기능, ▲허위조작정보 모니터링 등 인포데믹 대비․대응 관리, ▲국민 눈높이 디지털 소통강화, ▲국민소통단 운영 및 인식조사 등 국민 여론 분석,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협력적 소통체계 확대 등의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TF 신설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위기소통 업무의 체계성·전문성은 강화되는 한편, 대변인실에서 상시적으로 수행되는 언론소통, 정책홍보 기획 등도 이전 대비 집중도 있게 추진될…
2025-07-01 09:45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2025년도 핵심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전문 기업들도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5년간 4만여 명의 암 환자 검체, 유전자 정보, 치료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같은 암이라도 유전자나 면역 상태에 따라 환자별 최적 치료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AI 등 최신 디지털 융합기술을 접목해 임상시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공 가능성
2025-07-01 09:43프로지니어(Progeneer)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지니어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7년 3월 31일까지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림프종 치료를 위한 개인맞춤형 백신 파이프라인, ‘ProV-001’의 임상 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림프종은 표준치료 후 완치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약 40%의 높은 재발률을 보이며, 재발이 반복될수록 치료 반응성이나 예후가 현저히 나빠지는 특성이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장기간의 관해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 프로지니어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맞춤형 항원의 식별 기술 ▲무세포 단백질 발현 기술을 통한 신속한 백신 생산 ▲세포성 면역을 극대화하는 독자적인 면역증강 플랫폼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과거 유사한 개념의 항암 백신 연구들이 가졌던 기술적 한계들을 극복하고,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프로지니어 측의 설명이다. 항암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모더나와 바이오앤텍은 코로
2025-07-01 09:19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2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는 전국권역외상센터가 개소 돼 있는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표별 평가 점수를 합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비상 진료 장기화 및 의료인력 소진 등에 대응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중증응급환자 적극 수용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강화 독려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를 살펴보면 외상환자 수용 현황 항목에서는 ▲ 119 이송 중 중증외상(의심)환자 수용 ▲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 전원환자 의뢰 및 수용 현황이 평가 지표이고, 초기진료 및 최종 치료제공 현황에서는 ▲ 내원 10분 이내 활성화팀 도착 비율 ▲ 중증외상 입원환자 수가 평가 지표였다. 전북권역외상센터 유수진 센터장은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현시점에 중증외상환자의 치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비상
2025-07-01 09:15국립중앙의료원은 7월 1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진료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의료 전환의 일환으로, 진료 일정 확인부터 예약 조회·취소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구축된 예약 시스템은 초진과 재진 환자 모두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회원도 실명 인증(주민등록번호 확인)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예약도 가능해 병원 방문 전 환자가 실시간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 유연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온라인, 현장 등 예약 방식과 관계없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다만 진료와 함께 일부 검사 항목(채혈·CT·MRI 등)이 포함된 경우 콜센터(1588-1775)를 통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과 함께 약 1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 오류나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점검·보완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예약은…
2025-07-01 09:10㈜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로 기술이전한 HER2-ADC ‘IKS014’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로부터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IKS014는 ‘best-in-class’ 잠재력을 지닌 HER2-ADC로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ConjuALL’과 MMAF 페이로드(DAR=2)가 적용됐다. 현재 IKS014는 용량군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 결정을 위한 오픈 라벨, 임상 1상 용량 증대(dose-escala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초기 임상 결과를 통해 유방암, 난소암, 담낭암, 식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유망한 임상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사전에 엔허투(Enhertu)를 투약 받았으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인상적인 효능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 1상 IND 확대 승인을 바탕으로 조만간 개시될 용량 확장(dose-expansion) 연구에서는 기존의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등 지역으로 임상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시험
2025-07-01 09:10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피부에 바르는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을 대상으로 가속질량분석기(AMS)를 활용하여 피부조직과 전신의 약물 흡수율을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국소 약물은 피부조직에만 약리학적 효과를 나타내고 전신 흡수는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시험이 수행된다. 피부조직에 흡수된 약물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존 임상기법들은 피부조직을 직접 채취해 피험자의 부담이 크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으며, 전신에 흡수된 약물농도 측정의 경우 약물의 혈중 농도가 매우 낮고 미량이기 때문에 고감도 분석기법이 필요하다.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ry)는 사람에게 해가 없는 초극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 탄소-14(14C)가 포함된 신약후보물질을 인체에 주입하고 혈액이나 소변, 대변의 탄소-14를 측정해 신약후보물질의 인체 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첨단 임상시험 기법에 활용된다. 제약 선진국에서는 탄소-14를 이용한 신약개발 임상시험이 이미 필수적인 요소로 활용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신약센터를
2025-07-01 09:01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CSR 확보를 통해 기술이전(L/O)을 위한 주요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확보한 만큼,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싱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PHI-101은 기존 승인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불응하거나 재발한 AML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 용량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PHI-101은 최고 용량까지 용량제한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물 및 용량과 연관된 활력징후의 변화나 심각한 심장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본격 추진해 혁신 항암제로서의 잠재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조기 상용화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AI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물질이 임상에 진입한 국내최초 사례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2025-07-01 09:00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은 갑상선 호르몬제 ‘씬지록신정’(레보티록신나트륨수화물)에 112 ㎍·137 ㎍ 두 가지 신규 용량을 추가 출시하며 총 9종의 국내 최다 용량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신규 출시된 씬지록신정 112㎍과 씬지록신정 137㎍은 기존 7종(25·50·75·88·100·125·150㎍) 제품에 추가되는 신규 용량으로, 다림바이오텍은 총 9종의 정제 용량을 갖추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용량 체계의 세분화는 2024년 기준 시장 점유율 약 43%를 기록한 씬지록신정의 처방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와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환자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정도와 나이, 성별, 전신상태 및 심혈관질환과 같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용량을 결정한다. 특히 체중에 비례해(Kg 당 1.6~1.8㎍) 처방하는 등 기타 의약품 대비 세심한 처방이 요구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15개 이상의 용량을 출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높지 않은 약가 등을 이유로 용량 다변화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씬지록신정의 신규 용량 추가 출시는 국내 의료진에게 보다 적절한 용량 선택지를 제공함으
2025-07-01 08:56인터엠디는 지난 24일 대한비만학회의 제1회 웹 세미나 ‘오비시톡(Obesi-TALKs)’을 성공적으로 동시 생중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2104명의 의사 회원이 참여했으며, 강의 후 활발한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어지는 등 비만 치료에 대한 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비시톡(Obesi-TALKs)’은 대한비만학회가 올해 처음 기획한 웹 세미나 시리즈로, 비만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험과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버추얼 포맷의 웹 세미나다. 이번 제1회 세미나에서는 서울의대 최성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GLP-1 history and legacy, Semaglutide 2.4mg: beyond weight loss value’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웹 세미나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다시보기(VOD)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오는 7월, 9월, 10월, 11월에 계획된 회차도 인터엠디를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최근 위고비 등 GLP-1 계열 치료제를 중심으로 비만 치료에 대한 임상적 관심이 높아
2025-07-01 08:50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30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에 대해 각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정은경 후보자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여준 탁월한 방역 리더십과 헌신은 국민 모두의 기억에 선명하다”며,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의 최전선에서 국가 위기 극복에 함께했던 약사회 입장에서는 정은경 후보자 지명으로 국가 보건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정 후보자가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현장에서 헌신한 보건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전문성과 공공성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보건의료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 직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대한약사회도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정 직역에 치우치거나 매몰돼 보건의료정책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유임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오유경 처장이 지난 3년여 간…
2025-06-30 18:44GC(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 GC셀 등 주요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5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GC는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건강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다’라는 비전 아래,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 및 품질 책임 △윤리 및 준법 △환경적 책임 등 총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GC는 주요 계열사와 함께 탄소 중립 목표 및 전략을 구체화 했다. GC녹십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 및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확대와 함께, 중장기 사회공헌 로드맵을 제시했다. 협력사 대상으로는 준법·윤리 행동 강령 서약서를 체결하고, 해당 서약서의 준수 현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계열사 모두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지속 중이며, GC녹십자의…
2025-06-30 18:15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이 지난 26~27일 이틀간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에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인천시·옹진군·인하대병원이 2023년 체결한 ‘1섬-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중심의 진료를 통해 대청도 어르신 약 80명을 대상으로 통증 치료와 영양 수액 처치를 시행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서 주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1섬-1주치 병원’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에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인하대병원은 올해만 두 차례 옹진군을 찾아가 진료 활동을 이어가며, 섬마을 주민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육지의 민간병원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며 “앞으로도 민간병원과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김명옥사회공헌지원단장은 “정기적인 도서지역 방문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만성 통증과 불편
2025-06-30 17:55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대전 지역 유일 권역외상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집중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40여 년간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수준 격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7:52대한간학회 (이사장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가 발행하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이하 CMH)’의 2024년 피인용지수, 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Impact Factor(IF) 16.9를 기록하며 창간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CMH는 국내 의학 학술지 중 최고 순위,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저널 가운데 6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저널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CMH는 불과 5년 만에 JCR IF가 3.987에서 16.9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143개의 SCIE 학술지 중 6위를 달성했다. CMH의 2024년 피인용지수는 국내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중 가장 높았으며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인 ‘Hepatology’의 12.9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CMH는 전 세계 소화기학 분야 4% 이내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특히 대한간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임상 및 학술 역량 위에 CM
2025-06-30 17:30전 세계 사망률 3위에 달하는 COPD는 단 한번의 급성 악화만으로도 환자의 15%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중증이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하는 질환이다. COPD는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이미 지난 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함께 ‘어르신 숨 쉴 권리 보장을 위한 COPD 정책 토론회’를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교수는 주요 만성질환에 중에서도 COPD는 특히 인지율이나 치료율이 현저하게 낮다고 지적했다. 30세 이상 주요 만성질환 현황을 살펴보면 각각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당뇨병에서 65.8%, 61.4%, 고혈압에서 71.3%, 66.8%이었다. 반면 40세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COPD의 인지율은 2.3%, 치료율은 1.2%였다. 때문에 최 교수는 “현재 진단된 추정환자 수는 10~20만명이지만, 진단되지 않은 추정환자 수만 약 3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COPD의 심각성에…
2025-06-30 17:25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지난 27일 연세대학교언더우드 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탈모 치료의 새로운 지평 (Frontiers in Hair Loss Therapeutics)’이라는 주제로 혁신 탈모 치료제 R&D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모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응용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와 에피바이오텍이 공동 주최했으며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가 ‘단백질 번역 복합체에서 발견된 신기전 탈모 치료용 펩타이드’에 대해 해당 펩타이드가 어떤 식으로 발모에 기여할 수 있는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성영관 교수(경북대학교)가 ‘모발 성장 유도 물질 스크리닝을 위한 모낭 모방 구조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양한슬 교수(카이스트)는 아프리카 가시쥐 재생 능력 연구를 통해 탈모 치료에 응용 가능성을 찾은 연구를 발표해 새로운 시각을 더했으며 최세규 교수(포항공과대학교)는 ‘모낭 재생 과정에서의 줄기세포와 주변 니쉬 간 상호작용의 이해’라는 주제로, 모낭 줄기세포의 재생과 유지에 관여하는 분자적…
2025-06-30 14:41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차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27일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건강강좌를 개최하고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국민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노인복지관등과 연계해서 고혈압 무료 건강강좌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고혈압 건강강좌에서 김종진 회장은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으면 뇌질환 및 심장질환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회장은 고혈압 환자라고 하더라도 혈압을 80-120 정상혈압으로 유지하면 고혈압이 없는 사람과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밝히고 혈압은 약을 복용해서 정상혈압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는 만큼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포시노인복지관 강당에는 약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고혈압 강의를 경청하고 강의를 마친후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등 참석자들이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5-06-30 14:15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성분명 Triptorelin)’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간세포암 및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분야에도 진출
2025-06-3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