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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임한웅 임상강사, SCI 논문게재

안구운동 장애 상태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임한웅 임상강사 팀의 논문이 지난 1일 안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저명지인 ‘Ophthalmology’ (IF = 5.563)에 게재됐다.

임한웅 임상강사는 젊은 사시전문의 중에서 근래 처음으로 상기 저널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안과학교실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시, 안구운동 분야의 논문이 이 저널에 실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Clinical measurement of the angle of ocular movements in the nine cardinal positions of gaze’. 새로 개발한 객관적인 방법을 이용해 정상 안구운동의 범위를 측정하고 성별과 연령별 차이를 비교, 임상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보고한 것이다.

임한웅 임상강사는 “논문의 방법을 이용하여 마비사시, 안와골절, 갑상선안병증 등 다양한 안구운동 장애 환자에서 안구 운동 범위를 측정하여 장애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할 수 있다”며 “질병 상태의 파악과 경과 관찰에 있어서 치료시기와 방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하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합동으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는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교수이며 공저자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오재응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