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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국내 학자, 세계 저명저널 투고활동 열기

서울대-KAIST-연세대 등 BRIC 2004년 '한빛사'서 발표

작년 한해 한국인 생명과학자들은 해외에서 SCI 등재 저널에 많이 소개됐으며 세계 저명저널등에 투고활동이 열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부 산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2004년 한해 동안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을 통해 국내외 소개된 논문은 277편, 저자는 366명으로 2003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따르면, 이중 국내 발표 논문 82편, 해외 발표 논문 195편으로 해외기관 소속 연구자에 의한 발표논문 비율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논문을 보면,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한 논문 37편, 해외 연구진 197편, 국내·외 공동연구에 의한 논문이 43편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연구진에 의한 논문은 2003년 47편에 비해 10편 감소됐다.
 
2004년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해외 소속 연구자의 논문 비율 증가와 IF 20 이상 상위 저널들의 약진을 들수있다.
 
또 CELL, NATURE 등 2003년 Impact Factor 기준 20 이상의 상위 저널들 중 한빛사에 소개된 논문은 총 52편으로 2003년 대비 40편이 늘어난 수치이다.
 
그 밖에 대학소속 논문으로는 233편, 대학 외 소속 논문은 44편으로 대학소속 연구자에 의한 발표논문 비율이 작년 74%에서 84%로 증가됐다. 기관별로는 서울대가 13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KAIST(10편), 연세대(6편), 울산대(5편)등 순으로 조사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 관계자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 생명과학분야 해외 주요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함으로써 사기진작에 일조하는 동시에 이들의 우수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관련 저널 가운데 SCI(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된 저널들의 인용데이터 산출자료 IF(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저널에 투고된 한국인 과학자들과 그들의 논문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