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국내 최초, 세계 2번째로 개발된 국산 조루치료제 ‘네노마정(NENOMA, 주성분: 클로미프라민염산염 15mg)’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네노마정’은 항우울제 성분으로 사용되던 클로미프라민염산염의 사정지연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조루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이다.
성행위 약 2~6시간 전에 복용하면 주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사정반응과 관련된 자율신경반응을 저해하고 사정지연시간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복합 작용을 통해 조루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제품명 ‘네노마’는 ‘New(새로운)’와 ‘Normal(정상의)’의 합성어로 ‘새롭게 정상이 되다’라는 의미와 함께 ‘여기 새롭고 우수한 조루치료제를 내놓으마’라는 해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네노마정’은 휴온스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 개발해 올해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동아에스티와 휴온스 간의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가 도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