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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구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 열려

계명대 신장연구소, 지역최초 신장이식 700례 기념

장기이식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대구에서 열렸다.
 
계명대학교 신장연구소(소장 김현철 교수)는 지난 24일 국내외 장기이식 분야의 권위자를 포함해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5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최근 700례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이식 환자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강연사로 바이러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의 에머리 교수(Royal Free and Univ. College Medical School)를 비롯해 일본의 타나베 교수(동경여자의과대학) 등이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안규리 교수 및 가톨릭의대 방병기 교수와 김석영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도 박성배 교수와 황은아 임상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현철 계명대 신장연구소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서울의 몇 이식센터를 제외하면 지방대학에서는 처음 진행된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뤄진 의학정보와 경험의 교환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환자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