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헌 교수팀(예미경, 김정규, 장요주)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 논문상은 1년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임상 및 기초 논문 중 각각 1편씩이 채택되며, 신승헌 교수팀이 수상한 "Cooperative effect of Alternaria and rhinovirus on the activation of nasal polyp epithelial cells (Alternaria와 Rhiovirus에 의한 비용상피세포 활성화 기전)" 라는 제목의 논문은 기초분야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비과학회는 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비성형, 수면무호흡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기초의학의 정보를 발표 및 교환하는 학회로서 매년 봄ㆍ가을로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다양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신승헌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부비동염 발생에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진균과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호흡상피세포의 염증발생 기전을 밝히는 논문이다.
이비인후과 신승헌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부비동염의 발병 기전을 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