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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송파구醫, 회원 진료환경 개선에 최선

26차 정총, 예산 1억7백여만원…인보사업 눈길


송파구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가 25일 오후 7시 구의사회관에서 열렸다.

김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큰 틀의 일의 의협에 구의사회는 회원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인터넷광고로 인해 고소고발이 몇 건 있었고, 전의총의 송파구 약사 고발로 인해 건강연대에서 역으로 의사회 고발 시도와 의사회의 대응 있었다. 또 진료현장 사소한 의료고발과 프로포폴 등 마약류 단속, 부당청구 사무장 병원의 퇴출도 있었다”며 “관계기관과 연계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는 한편, 이런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에 회원들에게 홍보해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인보사업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꾸준히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진료활동으로 지난해 서울시의사회 참의료인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자매결연을 맺어 학업 및 개인적 고민 해결을 위한 멘토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민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가입 회원을 위해 일부 구의사회에서 입회비 면제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미가입 회원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재건축으로 상가들이 퇴거되고 있는 상황으로 회관도 이전을 해야 하는데 상가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 조합 결정이 어려워 재건축 기간 동안 우선 이전을 한 뒤 신축이 되면 다시 돌아오는 방향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과 대동소이한 107,267,598원의 2013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사업으로는 회원 건강검진, 부정의료 행위자 단속, 의료사고 대책 마련, 의사공제회 가입 독려, 소외계층 무료진료, 병·의원 운영합리화 추진(의료수가 현실화, 세율조정 인하, 시설기준 완화, 교육병원의 진료시간 단축 등), 친목도모, 의료보험 청구서식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