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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새로운 시작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일 브랜드선포식 및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브랜드 선포식과 제2대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제18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취임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2대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제18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에 윤여승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임명됐다. 임기는 2월1일부터 2년간.

윤여승 신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1953년생으로 지난 197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부터 원주기독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원주기독병원의 진료부장과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이번에 의료원장 겸 병원장으로 보직발령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선포식은 50년 넘게 사용하던 병원 명칭을 새로운 미래 백년을 위한 명칭으로 변경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료브랜드인 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 하게 될 뿐 아니라 지역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브랜드 변경 사업은 1976년 연세대학교와 합병 이후 계속 논의되어 왔던 연세대학교 산하 병원으로서의 통일성 문제와 브랜드 인지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지난 2007년 연세대학교 이사회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2010년 브랜드 컨설팅 실시, 2011년 기관명칭 및 비전 논의 TFT구성 및 전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2012년 이사회 상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10읠23일 병원 명칭 변경 시행이 최종적으로 승인됐다.

개명된 명칭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가장 성공한 선교병원이면서 이미 글로벌화 된 의료브랜드인 세브란스의 명칭과 더불어 우리기관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기독병원을 지역명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님과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