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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학연구비, “서울의대가 최고”

교육부, 전국 대학 연구비 지원실태 분석

전국 의·약학 계열의 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연간 연구비를 가장 많이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대 연구비도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전국 대학의 2004년도 연구비 지원 실태를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학문 분야별 상위 10개 대학의 학술연구비 총액은 의학계열에 있어 서울대가 518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가 435억원, 성균관대가 200억원, 가톨릭대가 161억원, 고려대가 155억원, 충북대가 12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의대들의 경우 울산대, 이화여대, 경북대, 인제대 등은 상위 10위에 들었으나 연간 연구비 규모에서 84~72억원대로 나타나 의학계열의 연구비 수준도 심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학계열에 있어 상위 10위권에서 1위와 10위간 연구비가 7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으며, 건당 연구비도 최고 8600만원에서 최저 1700만원으로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당 연구비에서는 고려대가 8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충북대로  8300만원 이었으며, 서울대는 연구비 총액에서는 많았으나 7000만원으로 고려대나 충북대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연세대는 2400만원, 인제대는 1800만원, 이화여대는 1700만원에 불과해 전체 4년제 대학 연구건당 연구비 41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