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명절 기간(’2월9일부터 11일까지)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37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13년 2월9일(토)부터 11일(월)까지 3일간 일평균 응급의료기관 등(24시간 응급환자 진료) 543개소, 당직의료기관 등(낮시간 외래진료) 3132개소, 당번약국 5386개소 운영.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스마트폰(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및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전화 119)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현재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스마트폰(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한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서비스는 2월8일(금)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아이폰은 ‘13년 하반기부터 가능)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독극물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등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설치 후 활용 가능하다.
또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2월8일(금)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 24시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월4일부터 8일까지 비상진료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은 8일(금) 오전 성바오로병원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은 후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6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응급환자 안내·상담 등의 업무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