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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일상생활영역으로 확대되는 ‘유전체 개념’

임상유전체의학회, ‘제2차 학술대회’ 열어

유전체 개념을 임상분야뿐만 아니라 체력이나 컨디션 관리 등 일상생활으로 확대해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회장 김태헌)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제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부에 학회의 핵심과제로 정한 *유전체윤리 확립을 위한 의료윤리를 비롯해 *생명윤리법 현황 *한민족의 개별성 *유전체 개념을 이용한 암의 예방법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유전체에 근거한 *영양이 운동선수들의 체력에 미치는 영향 *해독과 영향 *유전체를 이용한 호르몬치료의 부작용 예측 등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진행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태헌 회장은 “유전체 개념이 의사들이 일상생활 전반을 관리해 주는 전인적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질병 전 단계의 예방프로그램 외에도 약물유전체의 연구와 그 응용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상유전체의학회는 유전체 개념의 임상현장 적용이라는 기치아래 지난해 12월5일 출범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