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 및 연예인 초청 자선공연’을 개최했다.
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는 올해에도 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등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먹거리, 외부 후원업체 물품 등을 판매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썼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인기 연예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약골이어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한 특별 강연과 당진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탤런트 이재룡을 비롯해 영화배우 고아라, 가수 김조한, 아이돌 가수 EXO-K, 성악가 고혜욱 교수등이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훈 새생명후원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환우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이번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매년 병원 교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및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