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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일본 의약저널 떳다

우수 연구와 진료로 세계적 수준 대표 진료과로 조명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장 권준수 교수)가 일본의 의약경제(医薬経済) 저널 9월 호의 ‘Learning from medicine in Asia’ 연재 기사에 Psychiatry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bridging of clinical practice, education, research and society 제목으로 소개됐다.

‘Learning from medicine in Asia’ 연제 기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의료 관광’과 ‘임상 시험’ 현황에 대해 일본 연구자에게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자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우수한 연구와 진료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로 조명됐는데 28명의 교수진과 33명의 전임의, 38명의 전공의 및 32명의 임상심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 환자를 위한 총 46병상의 보호 병동과 개방 병동, 그리고 15병상의 소아청소년 병동을 통해 연간 585명의 입원 환자와 74,000명의 외래 환자를 치료할 정도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 이러한 진료 활동의 밑바탕에는 환자 친화적 진료 환경과 헌신적인 의료진, 그리고 최신 연구 결과에 입각한 근거 중심 (evidence-based) 치료가 있다고 분석 소개했다.

활발한 진료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소개했는데 SCI 급 논문이 매년 100여편 이상씩 발표되고 연구 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2010년사이 164건이 수행됐으며 그 중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이 45건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연구 수준은 일본의 최상위 대학 수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인 권준수 교수가 이끄는 Clinical Cognitive Neuroscience Center에서 보고한 강박증 및 조현병 전구기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우수한 연구 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요인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약리학과, 핵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연구진이 협업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접근 방식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