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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전립선암 홍보 ‘블루리본’ 캠페인 전개

비뇨기과학회, 9월 한달간 전립선암 집중 홍보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는 9월 한 달을 ‘전립선암 인식의 달’로 정하고 제2회 블루리본 캠페인을 실시한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검진 의식을 높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전국 규모의 의료 캠페인이다.
 
비뇨기과학회는 전립선암이 50대 이후 남성에게 주로 발병한다는 점에 착안, 전립선암을 ‘아버지 암’으로 규정하고 환자 당사자뿐 아니라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석이 포함된 9월 12일부터 26일까지를 ‘전립선암 집중 홍보기간’으로 잡고 아버지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을 독려할 방침이다.
 
학회는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한 달 동안 *전립선암환자 실태 조사 *그라운드 위의 푸른물결(축구대회) *블루넥타이 데이 *홍보책자 배포 *라디오 및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김세철 이사장은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10년 생존율이 80%에 가까울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돼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50대 이후 남성의 경우 매년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학회는 매년 9월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남성의 상징인 ‘블루리본’을 활용하고 있다.
 
1999년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캡큐어(CaP CURE)’가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9월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후원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