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오메가-6 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 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전립선 및 기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고 핀랜드 쿠오피오 대학의 라악소넨 (David E. Laaksone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전립선이나 기타 암 발생에 음식과 혈청 지방산 구성과 관계가 있다하나 이들의 관찰과는 상충되고 있다. 리놀레 산은 잇꽃 기름이나 콩 및 옥수수 기름에 대량 함유되어있다.
이들 연구진은 4년간 건강한 중년 남자 2002명을 대상으로 식품에 함유된 지방산과 암 위험과의 관계를 추적 조사하였다. 거의 13년 후에 151명의 남자가 암에 걸렸으며 그 가운데 46명은 전립선암으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오메가-6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 산을 대량 섭취한 사람은 적게 먹은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45% 낮게 나타났으며 기타 암 발생 위험도 감소되었으나 전립선암과 같은 예방효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중년 남성들은 포화 지방 대신에 불포화 지방산을 충분히 복용함으로 전립선이나 기타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료: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September 1, 2004. )
(2004.08.01.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