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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맞춤 암치료 위해 아-태 석학 한자리에”

‘18차 아·태 암학회’, 7~9일 서울서 개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석학들이 모여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며, 맞춤 암 치료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재경·연세의대)는 9월 7~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대한암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맞춤 암 치료를 향하여’를 주제로 33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주제의 연제가 발표된다.
 
특히 홍완기 교수(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내과)를 비롯해 ATM 유전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Yossi Shiloh 교수(이스라엘), 세계암연맹(UICC) 차기회장인 Franco Cavalli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미국과 유럽 28개국에서 53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국내에서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경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암 예방 및 역학연구자, 기초·임상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암연구 및 치료법 향상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태 암학회는 매 2년 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1987년 제8차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