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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울산시醫 7대 회장선거에 백승찬 후보 단독등록

31일 선관위 심의 후 당선 결정…"존경받는 의사 상 정립"


울산광역시의사회 7대 회장 선거에 백승찬 후보가 단독출마한 가운데 무투표 당선여부는 내일 저녁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의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30일 오후 4시 제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경북의대 출신 백승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백승찬 후보는 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백승찬 이사장은 이번 7대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후보로 출마하면서 "회원의 단합을 통한 의협 중앙에서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이사장은 이어,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존경받는 의사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의사들은 사회변화에 대해 빠른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적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펼치는 것은 의사협회 집행부가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지역의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뜻을 중앙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정관에 따르면 다른 시도의사회 정관과 다르게 회장선거에 단독출마를 하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투표 당선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단독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후보자격에 대한 큰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당선결정을 내릴 것으로 지역의료계는 전망하고 있어 백승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백승찬 후보는 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990년 울산 백신경외의원을 개원했다.

또, 1994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2000년 울산 굿모닝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백승찬 후보는 현재 대한의사협회 자문단 위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실 외래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실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