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박진영 교수 회전근개파 관절경적 수술 논문, 미 정형외과 학회 임상 치료 지침 인용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의 논문이 80 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근골격계 교육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인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Instructional Course Lectures 2011년판에 비중 있게 개재됐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를 위한 임상 지침으로 인용된 박 교수의 논문은 2008년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견관절 회전근 개 파열의 치료에 대한 일열 복원술과 이열 복원술의 임상적 결과의 비교'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박 교수는 3cm 이상의 대 및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관절경적 수술에 있어서는 일열 봉합 방법에 비해 이열 봉합 방법이 임상적으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내용이 전 세계의 정형외과 의사가 참고로 하는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지인 Instructional Course Lectures 2011년판 제 12장 ¡°Evolution of Rotator Cuff Repair Techniques: Are Our Patients Really Benefiting?” 에 소개된 것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수술적 방법을 결정함에 있어 임상적 요인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인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법을 달리할 수 있는 치료 지침의 근거로 본 논문을 제시한 것이다.

박진영 교수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정형외과 학술지에 우리의 연구 결과가 실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전근개 파열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환자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의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