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12월 29일 Genzyme 회사에서 개발한 Clolar 라는 급성 임파 모세포 백혈병 (ALL) 치료 신약을 허가하였다. 이는 지난 10여 년만에 ALL 아동 환자를 위한 백혈병 치료 약물로 최초가 되었다.
ALL은 아동 백혈병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미국에서 해마다 약 3,400명의 신환이 발생되고 있으며 ALL 환자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여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질환이다.
이전 약물 치료로 듣지 않거나 재발하는 아동 백혈병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제 2 임상 실험한 결과에 힘입어, Clolar가 FDA의 조속 허가를 얻게된 것이다. 이 실험에서 28일 주기로 5일간 연속 정맥 주사 투입하는 사이클을 반응 정도에 따라 2-6회 실시한 결과 20%가 완전 치료가 되었고 10%는 부분 반응을 보였으며 14%는 본 약물 투여로 인한 척수 이식이나 줄기세포 이식을 실시하였다.
회사측은 Clolar가 재발성 급성 척수 백혈병 (AML)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FDA자문 위원에서 본 적응증 추가를 위한 연구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구토, 오심, 설사, 빈형 및 감염증을 들고 있다.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