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가 가을향기로 넘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언제나처럼 영남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5일,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층 로비를 장식한데 이어, 12일에는 미국인 스티븐(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수)과 함께하는 ‘기타 & 보이스’가 이국인의 색다른 음악연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21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팝송과 동요, 가요 등 가을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음색으로 병원 로비를 수놓았다.
그리고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에게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