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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핑크리본 유방암 건강강좌

유방암 인식 확산과 조기검진 중요성 홍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센터장 정봉화 교수)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2011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건강강좌는 ▲영상의학과 황지영 교수가 ‘유방, 갑상선암의 진단’ ▲유방갑상선센터 정봉화 교수 ‘유방암의 치료’ ▲유방갑상선센터 이승철 교수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 ▲사회사업팀 이송월 계장이 ‘암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정보’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 받은 지 5년이 지나도록 재발없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유방암 환자 자조모임인 ‘살루스’ 회원 8명이 ‘유방암 멘토’ 수료증을 받고 첫 활동을 시작한다.

유방암 멘토는 유방암을 경험한 선배 환자가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서로를 격려, 위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건강강좌는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웃음치료와 ▲마술공연 ▲오케스트라 및 댄스공연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정봉화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여성 25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라는 조사 결과가 있고 OECD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유방암 발병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자가진단법을 소개하는 등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핑크리본은 지난 1914년 뉴욕 사계교 여성 메리 펠프스 제이콥스(Mary Pelps Jacobs)가 가슴을 조이던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실크 손수건 2장과 핑크 리본으로 가슴을 감싼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 가슴의 자유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