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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긴장성 두통-스트레스 유발하는 불면증, 방심은 금물

“적절한휴식-운동으로 심리적 안정 취해야”

요즘처럼 경제한파가 몰아칠 때 늘어나는 질환, 바로 불면증이다.

수면은 원활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제한파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압박감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서 긴장성 두통을 동반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불면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능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지속적인 불면증은 통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져 마음의 평정을 잃기 쉬우며 집중력 저하를 불러온다.

그렇다면 불면증을 개선하는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술·초콜릿·인공감미료·커피·향신료·치즈 등 카페인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고, 식사를 건너뛰거나 과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 환자의 심적 긴장도를 낮출 수 있도록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권하며, 가족 또한 심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면제가 잠을 잘 자게 할 수도 있지만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일시적이며 수면무호흡이 원인인 불면증에는 수면제 복용이 매우 위험하다”며 “불면증이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주간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수면장애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