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위해 본사 본관 사옥에 ‘걷고 싶은 계단’을 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
‘걷고 싶은 계단’은 본관 좌∙우 양측 계단에 오른편은 소통을 위한 계단인 ‘소통의 길’, 왼편은 건강을 위한 계단인 ‘건강의 길’로 조성됐다.
소통의 길은 ‘말풍선’, ‘오케스트라’, ‘문을 여는 사람들’ 등 각 구성원간 소통하는 기업 문화를 주제로 하는 아트 벽화가 층별로 그려져 있어 임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창조적인 사고에 도움을 준다.
건강을 위한 계단은 단순한 계단 오르내리기의 지루함을 개선해 계단에 소모되는 칼로리량을 표시하고 벽면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계단 걷기를 통한 유익한 표어가 명시돼 있어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운동량을 측정하고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평지를 걷는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계단을 이용함에 따라 엘리베이터 가동횟수가 줄어들게 돼 에너지가 절감되고 탄소량 배출도 감소시킬 수 있어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걷고 싶은 계단’은 기존의 어둡고 칙칙한 계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출∙퇴근시 또는 점심시간에 계단을 이용하는 기업 문화가 정착 된다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당사의 기업 문화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