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약 3억 6,600만 명으로 매 7초에 한명 꼴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국제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이 최근 발표했다.
리스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당뇨연구협회(EASD)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당뇨로 인한 사망이 4백 60만 명에 이르며, 당뇨 치료에 무려 4,65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ASD 차기 회장이며 영국 맨체스터 의과대학 교수인 볼튼(Andrew Boulton) 박사는 당뇨 환자 발병에 대한 과소 예측이 밝혀진 것이며 지금까지 모든 예측들이 과소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찰은 뉴욕 UN 세계 지도자들 회의에서 전 세계 당뇨, 심장발작, 암 기타 만성질환에 대한 글로벌 대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의 증가는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사회 경제 발전을 저해한다는 정책 선언 초안에서 제시되었다.
IDF 회장인 음바냐(Jean Claude Mbanya) 씨는 당뇨가 세계적으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쟁점이라고 전하면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렸고 다음 주 UN회의에서 행동 대책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0개 국가의 당뇨협회로 구성된 IDF는 당뇨로 매년 46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 5명 중 4명이 개발도상국에 거주하고 업무 활동에 활발한 연령대의 남녀에서 발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 19-20일 UN 회의 목적은 정부 및 모든 사회에 흡연과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 등 위험요인 예방을 포함하여 비 감염 질환에 대한 적절한 대처 요구를 촉진하는 데 있다.